무운을 빌어달라고 글도 올리고....흑 ~!!
많은 분들의 응원과 조언에 힘입어...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해서 가방에서 카메라, 렌즈 확인하고
꺼내어~ 식장으로 들어갔는데...
다들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하우스 웨딩이라 식사와 함께
식을 진행하나보다 했는데...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고..!!
머 가족분들만 모이는 거라 그런가보다했는데...신랑 신부도 없고..
알고 봤더니 식은 이미 끝났고....사진도 다 찍었고(?)...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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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은 이미 굳어있고...이기 머하는 짓인가~ 하는 자괴감이 ㅠ,.ㅜ
아내 지인이 식이 6시라고 알려줬는데 시간을 5시로 변경되었다 하네요~
그런데 가족들에게는 알려줬는데...제 아내에게는 깜빡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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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웃긴건 갑자기 안도의 한숨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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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심하네요. 잊어 버릴 것이 따로 있지 말입니다.
첫 사진은 제게 취향저격입니다. ^^
아내가 몸이 안좋아 식 시작 20분전에 도착했는데 ㅎㅎ 여러가지로 급했나보더라구요~
상황은 그렇지만 살짝 기분 안좋아지다가 나중에는 다행이다~ 라는 한숨이^^; 스테이크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내분은 살짝 기분 나빴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촬영하셨으면 좋은 경험이 되셨을텐데요 ㅠㅠ
퍼가유
결혼식 파토난 걸 안 알려줘서 헛걸음하게 한 친구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예전에 서울에서 대전 결혼식가는데 1시 예식인데 꽃놀이 철이라 고속도로 차 너무 막혀서 신랑 부모님과 하객이 탄 버스까지 못 가는 바람에 5시로 연기 하더라고요
갔더니 음식이 거의 없던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