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닉네임과같이 냥이집사입니다.
작년까지 냥이 5형제 집사였는데, 아쉽게도 한녀석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캐논렌즈때문에 캐논에 10년이상 코꿰어 있다, 금년초에 소니로 이사왔습니다.
MC-11을 발매한 시그마와 이종교배가 가능하고 끊임없이 신센서를 개발하는 소니덕분에 캐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17년째 살고 있습니다.
외로움에 냥이 한마리를 입양하기 시작해서 한때 다섯마리까지 갔었는데,
작년에 아쉽게도 한녀석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습니다.
1. 또리 : 12살, 체중 10 Kg, 수컷
제일 먼저 입양한 녀석입니다. 보통 냥이 체중이 5~6 Kg인데, 이 녀석은 2배에 가까운 10 kg 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지방이 아닌, 골격과 근육으로 더 나갑니다.
집고양이보다는 삵쾡이에 가깝습니다.
여름에 밖에 나가 쥐/다람쥐/토끼 등을 잡아 먹고 2~3일 후에 돌아오기 다반사입니다.
2. 미키 : 12살, 체중 6 Kg, 수컷
두번째로 입양한 녀석입니다.
동네 아줌마들을 좋아해서, 아줌마들이 정원일하러 밖에 나오면, 바로 쫒아가서 비비고,
떼구르 구릅니다.
3. 써니 : 10살, 체중 5 Kg, 수컷
겁이 많아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만 있습니다.
미모에 반해서 입양한 녀석입니다.
4. 수지 : 나이미상, 체중 5 Kg, 암컷
우리집에서 유일한 여자입니다.
냥이 색깔을 맞추려고 입양한 녀석입니다.
자기랑 색깔이 비슷한 벚꽃나무에 올라가서 놀기 좋아합니다.
https://cohabe.com/sisa/3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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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가 마음에 드네요 ^^ ㅋㅋㅋ
안그래도 미키는 우리동네 미국 아줌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ID는 "5묘"이신데...냥이 4형제...
멀리가버린 냥이의 자리는 일인5묘님이 채워주시는듯~ 냥이사랑이 대단하신가봅니다.
이역만리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냥이들이 달래주어서, 어떤 때는 친자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시군요~
저도 미국살고있습니다만....특히 개인주의가 심한 나라라서 우리네 정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곳에 사는것이 더 외롭기도하고, 그런만큼 더 애완동물에 대한 감정이 각별한것같습니다.
고양이를 집 밖에 풀어놔도 잘 돌아오나보군요 ㅎㅎ
이쁜 아이들 사진 잘 봤습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냥이들이 귀소본능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GPS가 있어 자기 집을 잘 찾아 옵니다.
냥이가 자기집을 안 찾아 오는 것은 집사가 맘에 안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 서울 홍제동 달동네에서 자랐습니다.
그때도 냥이 한마리 키웠는데, 밤에 나가 사냥해서 쥐 물고, 새벽에 집에 잘 돌아와서
아침식사 냠냠하고 하루종일 자다, 다시 밤에 사냥하러 나가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