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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라이트 노벨 작가 甲 [서민샘플 작가]

나나츠키 타카후미 (본명 이마다 타카후미)

 

서민샘플을 씹떡물로 흑역사했다고 소문남

 

서민샘플을 쓰고 그 뒤에 쓴 연애소설인

 

 

 

나는 오늘, 내일의 너와 만난다가 영화까지 되며 크게 히트하자

 

자기가 씹떡물을 썼다는걸 숨기고 이미지 세탁을 했다고 알려져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거짓

 

짹짹이 특유의 S.선동과 N.날조로 S.승부하자 일뿐

 

이 작가는 이바닥에서 15년 넘게 일해온 베테랑임

 

 

 

대표작으로는 도키메키 메모리얼2,3 이 있다

 

2001년도 나온 물건이니까 대충 16년 가까이 됬네

 

서브컬쳐 바닥에서 밥벌어 먹고 사는사람인데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1. 신작이 흥하니까 씹떡물인 서민샘플을 갑자기 끝냈다?

 

말하자면 거짓

 

 

나는 오늘 어제의 나와 만난다는 2014년 출간

 

그리고 서민샘플은 16년 완결

 

따라서 서민샘플은 신작 흥행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끝났다고 보기 어려움

 

사실상 소설도 막바지로 가던중

 

16년 5월에 애니 이벤트회장에서 완결을 예고했고, 공식계정에서 알림

 

그리고 2달뒤 완결

 

신작이 흥해서 갑자기 끝냈다라는말은 완전 억지

 

 

2. 완결내자말자 이미지 세탁하려고 프로필에서 지웠다.

 

 

왼쪽에는 俺が--- 가 있는데

오른쪽에는 없다

 

따라서 씹떡물 쓴게 창피해서 지웠다!

 

트위터 프로필은 160자 제한이 있어서 꽉곽 못채움

 

이양반이 했던 작품이 한두개도 아니고

 

그리고 소설이름이 존나길기 때문에 다 적을수 없지

 

그리고 신작인 天使は奇跡を希う(천사는 기적을 바란다)를 적다 보니 빠졌을뿐

 

그리고 서민샘플 완결후 3개월후 프로필 수정

 

1의 근거대로 신작이 흥해서 이미지 세탁을 하려고 지웠다 라는건 완전 억지

 

만약 그럴거면 필명부터 갈아치웠겠지 14년째 똑같은 필명을 쓰고있음

 

 

3. 씹떡판인 서브컬쳐 바닥을 떠났다!

 

 

 

이 아저씨의 신작인데 

 

일본에는 라이트 노벨말고 라이트 문예라는 장르가 새로 생겨남

 

너무 이세계,십덕 되가는 라이트 노벨말고 

 

어느정도 차별화해서 학원청춘물, 순애물을 메인으로 라인인데

 

결국 그놈이 그놈(...)

 

서브컬쳐 바닥을 떠났다고 볼수 없음

 

4. 왜 이렇게 되었나

 

나는 오늘 어제의 너와 만난다. 관련해서 인터뷰 한 내용중에 발췌를 하자면

 

현재의 라이트 노벨 시장의 러브코미디물은 

이전의 미연시 게임에 뿌리를 둔다

처음에는 루트가 단순할지 모르지만

순애물이 아닌이상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독자는 그저 작가에게 끌려다니기만 하게 되는꼴이된다

결국, 작가가 나아가는 방향과 독자가 원하는 결말 사이의 

채울수 없는 괴리감이 생기게 된다.


 애니화까지 넘어간 상업작품들은 작가 개인의 작품이 아니게 되어버리고

 

결과적으로 더욱 엉망으로 될수 밖에 없다는것

 

점프마냥 출판사에 요래조래 끌려다녔을 가능성도 배재못하기에

 

서민샘플또한 어떻게 끝내든지 욕을 먹었을거라는 평이 대다수

 

이렇게 생각해보면 내여귀 작가는 

 

핀포인트로 욕쳐먹을 포인트를 사드미사일마냥 정밀폭격했네 

 

존나 대단한 새끼인듯

 

라이트문예에 도전 하게 된 이유는 본인이 이런 괴리감을 정리하려면

 

회화적인 순애물에 도전하고 싶어하기때문

 

 

 

정리하자면

 

1. 신작이 흥해서 서민샘플을 정리한것 -> 주작

 

2. 본인이 흑역사화 했다 -> 주작

 

3. 씹덕판 떠났다 -> 주작

 

4. 현재 라노벨판이 병1신

 

 

그런데 지금 숲속친구들은

 

흑역사화 한거 아니라고 하면

 

흑역사 취급한거 아님? 이런다

 

 

댓글
  • CHRESS 2017/07/23 00:53

    그런데 저 논란들이 서민샘플이 너무 거지같이 완결나서 논란이 증폭됐다는 소리가 있던데

  • 2β  2017/07/23 00:53

    숲속 새끼들 미개한 꼴 보소

  • 금색오리 2017/07/23 00:54

    근데 서민샘플 정도면 흑역사로 생각하고 갖다 버려도 용서가 됨.

  • 엉덩이친구허벅지 2017/07/23 01:01

    서민샘플.. 안타까운 마음에 막권을 못보고 있는데..
    그럼에도 막권 전까지의 서민샘플은 내가 봤던 라노벨 중 가장 '우수했던'작품. 물론 라이트라는 범주 안에서.
    일러의 활용, 글자 크기의 활용, 이모티콘의 활용, 패러디의 활용 등 갖가지 실험을 통해 라노벨의 한계를 확장시켰고.
    또한 작품 내적으로 다양한 캐릭터성, 안정된 스토리 전개에, 뛰어난 필력이 일품이였음. 문예가다운 필력과 실험적 활용을 바탕으로, 정말 존나게 웃긴 라노벨을 완성시킴.
    코믹스, 애니화는 오히려 이 작품에게 있어 불순물이었음. 라노벨이기에 훌륭했던 작품임.
    신작 번역되면 꼭 보고 싶다.

  • ズドン巫女 2017/07/23 01:08

    서민샘플 다좋은데 히로인 우승자는 진짜 좀 아닌거같다. 캠퍼 생각이 확남

  • 2β  2017/07/23 00:53

    숲속 새끼들 미개한 꼴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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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ESS 2017/07/23 00:53

    그런데 저 논란들이 서민샘플이 너무 거지같이 완결나서 논란이 증폭됐다는 소리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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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삵 2017/07/23 00:54

    어떻게 끝내든 거지같이 끝냈을거라 욕먹었을텐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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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엇 2017/07/23 01:56

    그냥 거지냐, 쪼금거지냐, 왕거지냐 차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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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자이크 2017/07/23 00:53

    평소대로의 SNS 판이네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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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렌티스트 2017/07/23 00:54

    라이트 노벨 -> 라이트 문예 ->문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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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럴 2017/07/23 00:54

    내가 저렇게 비슷하게 설명했는데도 욕먹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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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색오리 2017/07/23 00:54

    근데 서민샘플 정도면 흑역사로 생각하고 갖다 버려도 용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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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듀공 2017/07/23 01:19

    부자지만 대기업 회장 딸이
    어 스마트폰모를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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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총사수 2017/07/23 00:55

    히로인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누구랑 맺어지던 아니면 하렘엔딩으로 미적지근하게 끝나던 욕먹는건 피할 수 없다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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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친구허벅지 2017/07/23 01:01

    서민샘플.. 안타까운 마음에 막권을 못보고 있는데..
    그럼에도 막권 전까지의 서민샘플은 내가 봤던 라노벨 중 가장 '우수했던'작품. 물론 라이트라는 범주 안에서.
    일러의 활용, 글자 크기의 활용, 이모티콘의 활용, 패러디의 활용 등 갖가지 실험을 통해 라노벨의 한계를 확장시켰고.
    또한 작품 내적으로 다양한 캐릭터성, 안정된 스토리 전개에, 뛰어난 필력이 일품이였음. 문예가다운 필력과 실험적 활용을 바탕으로, 정말 존나게 웃긴 라노벨을 완성시킴.
    코믹스, 애니화는 오히려 이 작품에게 있어 불순물이었음. 라노벨이기에 훌륭했던 작품임.
    신작 번역되면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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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번즈 2017/07/23 01:24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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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리코 2017/07/23 01:27

    됬음 근데 소설 집어보면 눈치 챔 더럽게 얇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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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친구허벅지 2017/07/23 01:51

    나도 막상 써놓은거 보니 존나 오그라들게 쓴 감이 있는데.
    정확히는 '라노벨'의 장르적 기조를 가장 충실히 이행한 작품이라 생각함. 라노벨이기에 가능한 갖가지 실험들, 라노벨이기에 가능한 정신없고 대책없는 코미디. 그리고 적당히 라노벨스럽게 변주된 작가의 남다른 필력... 이렇게 써도 오그라들긴 하는데 암튼 나는 서민샘플 작가를 상당히 높이 평가함. 막권은 존나 뿅뿅이란 소리 듣긴 하지만, 그 전 11권 가량을 보고 판단해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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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ズドン巫女 2017/07/23 01:08

    서민샘플 다좋은데 히로인 우승자는 진짜 좀 아닌거같다. 캠퍼 생각이 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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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eloWing 2017/07/23 01:14

    아오 캠퍼 생각하면 뒷목잡는사람 많을걸여 옆에 그좋은애 놔두고 하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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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ズドン巫女 2017/07/23 01:20

    그니까요. 근데 그 작가놈 캠퍼가 처음이 아님... 마부라호때도 사람 뒷목잡게 했는데 캠퍼로 2히트.
    서민샘플도 멀쩡한 미유키 두고 왜 아이카 엔딩인지 원... 작가랑 일러레가 밀었다니 그냥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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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혈희 밤피 2017/07/23 01:49

    마부라호가 캠퍼 작가였어?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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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fiance 2017/07/23 01:13

    헐... 나는 오늘, 내일의 너와 만난다는 재밌다는 소리에 책사서 볼 정도였는데
    그게 서민샘플 작가였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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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팬앨리스 2017/07/23 01:20

    근데 서민샘플이 막바지긴 했는데 너무 급하게 완결 낸게 아닌가 싶기도한데 초 스킵한 느낌...
    쿠로에도 좀더 나와도 되고 그 주인공이랑 똑같이 생긴 애도 나와도 됬었는데... 팬으로써 약간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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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3 01:23

    막바지이긴했는데 급 뜬금 완결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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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키갓 2017/07/23 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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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리코 2017/07/23 01:26

    비난하는건 숲속친구들 급 미개한거니까 마지막권 안보면 다물어야됨
    전권 소지자로서 솔직히 마지막권은 소드마스터급 엔딩 라이트노벨 버전이다..
    내용만 보면 그냥 그려러니 하겠는데 가격을 똑같이 받아 페이지 2배넘는 로그호라이즌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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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하리리 2017/07/23 01:27

    일본 소설 번역신간이라고 읽고 원서찾아보면 생각보다 오래된 것들이 있었지. 결론은 트짹이 ㅂ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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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nez 2017/07/23 01:30

    억울이라... 미디어웍스 쪽은 흥한이 한참된거고 그쪽을 가는 건 상관없는데
    여태 잘 쓰던거 갑자기 휙 집어던지면 어느 독자든 작가를 욕하는 게 정상인 거 아닌가...
    저 루머가 확정이 아닐 뿐이지 독자로서는 그렇게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결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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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low 2017/07/23 01:34

    원제는 데이트한다 인데 번역은 만난다로 했네. 이래서 원문을 알아야 속이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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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033234174 2017/07/23 01:36

    사실 저런 주작 안끌어와도 서민샘플 11권 상태만 가지고도 깔만 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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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유타 2017/07/23 01:45

    메모리얼이 이작가님 작품이였구나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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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576403690 2017/07/23 01:50

    헐....그것도 모르고 작가 욕했네....그래도 결말에 대해선 도저히 납득이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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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PERCAR 2017/07/23 01:50

    도서관전쟁 작가쪽이 전작들을 흑역사 취급하는거 같던데. 작가 의향보다 출판사 사정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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