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모델 촬영회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렌즈 안챙겨간거 후회후회)
소니 유저분들 계신데서 구식SLR로 철컥철컥 대느라 민망했네요. ^_^
모델분 표정이 좋으시더라구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라곤 노출 설정 잘못해서 날린 이거 한장뿐일뻔 했는데,
다행히 A9에 제 메모리를 끼워서 몇장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EYE-AF와 존AF가 자연스럽게 전환되어 AF걱정 없이 찍을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전자셔터 블랙 아웃 없는 연사는 초고화질 동영상에서 아무거나 캡쳐해서 가질수 있는 마법같더라구요.
분위기 적응 못하고 좀 일찍 나오긴 했는데, A9 의 진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테스트샷해본거라 구도는 죄송합니다)
캐논 유저로서 캐논도 분발 해줬으면 합니다. ^_^
더운데 무거운 카메라 들고 고생하고 오셨네요.
전 오늘같은 날은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어서 하루종일 에어컨 밑에서 보정만 했네요 ㅡㅡㅋ
행사장 안은 쾌적하고, 다과도 너무 훌륭한 퀄리티였습니다.
금요일 정체에 주차도 걱정되어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오고가는동안 정말 우리나라가 이정도로 더웠나 새삼 느꼈습니다.
소니체험회나 간담회는 항상 실망시키는 일은 별로 없나보네요... 티셔츠는 입고 계신지요. 등짝보니
어그로 엄청 끌거 같던데요
방금 뜯어봤습니다 얼티밋 스피드마스터라고 적혀있네요 ㅎ
모델분 뒤로 낮익은 얼굴도 보이네요.ㅎ
생각보다 더 알찬 행사였나보다 싶어 신청을 해볼걸 그랬나 싶네요^^;
제가 만져본 A9에 렌즈가 16-35 광각이라 얼굴 블러가 잘 안되었네요 문제시 내리겠습니다 ㅠㅠ
아니에요~ 소니직원분이라 이 글로 문제가 될거 같지 않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