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육두막이 그렇게 몹쓸 녀석인가요..?!

모르면 약이 될수도 있는데.. 알게 되니 독같아진 느낌... 뱉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도 님과 비슷해요.. 예판을 취소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솔직히 가진 장비가 없으면 소니로 가는게 현명해보입니다 ㅠ

몹쓸녀석은 아니구요.
풀프레임에 대한 동경과 L렌즈 기대는 하지마세요. 크롭도다 못하고 동시대 타 브랜드랑 비교하면 눈물..

실사용 리뷰까지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서 정말 사진의 질에서 구모델보다 부족하다면 스탑해야 하는거구요.
비슷할 경우에는 기타 조작성이나 가격의 합리성을 생각해서 판단하시면 되고.
좋은경우에는 고 죠

에... 많이 언급하긴 했는데
단순히 예전 바디들 처럼 타 브랜드에 비해 DR이 모자라다 이게 포인트가 아니구요.
그건 늘 캐논이 열세였었어요. 그건 감안하고 쓰는데,
5년 전의 전작 6D보다도 못한 센서성능을 육두막에 박아놨으니 이게 문제인거에요.
신제품에, 그것도 가장 중요한 센서가 전작보다 퇴보라니. 전례가 아예 없던 거에요.
물론 예전 카메라들로도 명작들 많이 만들 수 있는데 그거랑은 다르죠.
그냥 고객 기만에 배짱장사 수준이 아닌 거의 사기수준이라 뚜까 맞고있는겁니다...
육두막이란 제품 자체가 쓸만하다 못쓸만하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육두막 사신다고 하면 님의 선택이구요 축하드릴 일이지요~ 왜냐면 또 자세히 보면 육두막같은 편의 사항을 가진 바디가 없습니다. 꼭 스위블 액정 + 터치 듀얼픽셀AF가 탑재된 DSLR이 필요하신 거라면 대체제가 없다고 할 수 있지요.

신형인데 6d보다 떨어지고 오막사에는 한참 떨어져서 그렇지 솔직히 저감도 DR 올려서 촬영하거나 보정해서 쓰는게 실사용에서는 얼마나 쓸지 ㅡ.ㅡ;;;보니까 오막삼 정도 되는것 같네요 못찍느게 있을까요?
충분히 대박나고 엄청 팔릴꺼 분명합니다.

70에서 육두막은 확실히 업그레이드죠..
저도 그놈의 풀프가 뭔지 하면서 타기종 정리하고 건너왔는데 한번 풀프 맛보니까 크롭으로 못돌아갈 것 같아요..
육두막 유저분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본인이 만족하시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6D도 나왔을 때 엄청 까였는데 저는 3,4년 그럭저럭 썼고, 제가 육디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육두막에서 보완되어 나왔기에 예판도 신청했어요.
포럼에 있는 정보들은 읽어보시고 육두막이 이런 특성이 있구나 알고만 계시고 사용하시다가 그 부분이 부족하다는걸 느끼시면 그때 업글 하셔도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런 기변하면 금전적인 손해는 좀 보겠지만 수업료라고 생각해야죠..
카메라 만지기 시작한지 10년 좀 넘어가는데 아무리 글 읽어보고 사진보고 다른사람의 감상을 들어봐도 내가 써보기 전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왕데스는 사용하는 입장에서 70d 영입하여 사용해보니 노이즈가 맘에 안차서 내쳤습니다만.. 70d로도 활동에 지장이 없어셨다면 사골이라도 육두막이 70d보다 더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