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한번 배워볼까 해서 시민체육센터 수영장울 3개월치 끊었었어요.
원래 수영 좋아하기도 하고, 새벽에 가서 출근하기 전까지 실컷 운동하고 샤워도 하고 가자는 생각에 좋았었는데..
이제 다닌지 2주짼데 그냥 때려칠겁니다.
아줌마+할머니들 텃세 때문에 너무 더럽고 치사해서 다니질 못하겠네요.
첫날부터 '여기서 빨리 나가야겠어!'의 감이 느껴졌는데.. 빨리 관둬버릴것을 ㅠㅠㅠㅠㅠ
첫 날, 수영장 들어가기 전, 샤워실 겸 목욕탕?(욕조가 있더라구요)에서 샤워기로 씻고 있는데, 다짜고짜 뒤에서 바가지로 찬물 촥! 뿌리면서 "좀 깨끗하게 씻어 쫌! 수영장에 비누거품 떠다녀!"로 스타트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남의 샴푸, 린스 같은 건 맘대로 꺼내쓰는 건 뭐 당연한 일들이신가봐요.
샤워기도 누구누구 자리가 정해져 있는지 함부로 쓰지도 못하게 합니다.
머리카락 때문에 수챗구녕 막히면 니 손으로 빼내라시니..
결국 아무도 안쓴다는 샤워기를 찾았더니 물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질질 흐르는 반쯤 고장난 것들 뿐..
샤워실을 나오니 수영장에서 2차전
수영장 여기저기 붙은 안내문에는 "걷기운동은 ㅇ번과 ㅇ번에서만 해 주세요"라는 식으로 쓰여 있는데..
막상 가보니 여기저기 되는대로 할머니/아주머니들이 걸어다니고들 계십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돌아가며 수영하고 있는 라인이 몇 개 있길래 거기에 끼여서 열심히 수영하고 있는데, 이번엔 웬 아주머니가 "아가씨! 아가씨!"하고 저를 부르십니다.
왠지 화난 목소리라 뭔가 잘못했나? 하면서 가봤더니 하시는 말씀이 "거기서 수영하면 옆에 물이 다 튀잖아!" 라고 하시네요.
"수영장인데 당연히 물이 튀지요" 했더니 "그러다 누구 다치면 니가 '보상'할거야!?!?" 라고 버럭!!!!
"보~상??? 수영장에서 수영도 못합니까!"하며 같이 버럭! 시동을 거는데,
뒤에서들 다른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이 거들러 오십니다.
덕분에 저는 버르장머리 없고, 싸가지 없고, 못배워쳐먹은 티 내고, 생긴건 사납고, 사이코패스인 시집도 못갈 미X년이 되어버렸습니다.
들은 욕을 다 옮겨적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수영 강사분?께서 달려오시지 않았으면 아마 줌마들한테 머리채 잡혀서 물까지 마셨지 싶습니다.
그나저나 왜 나만 붙잡고 이러나 싶어서 보니, 새벽 자유수영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남성분들이시라 건들지 않는 거 같고..
젊거나 어린 여자분들은 대부분 타겟이 되긴 하는데 저처럼 맞서서 빼액!하진 않아서 그런지 내버려두더라구요.
여튼 첫날부터 기분 드럽게 수영 끝나고 씻고(샤워기 자리텃세 2차전) 머리 말리는 곳으로 갔더니, 드라이기를 들고 가랑이를 말리시는 분들이...
첫날은 그냥 수건과 선풍기로만 머리를 말리고 그 다음부턴 드라이기까지 지참해서 다녔습니다.
며칠 다니면서 인사도 매일 하고, 얼굴도 익히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2주를 다녔는데 나아지는건 하나도 없네요..
다른 자유수영 하시는 분들이랑은 친해졌는데,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은 본인들 그룹에 절대 끼지를 못하게 하십니다.
여전히 만만해 보이는 상대에겐 물이 튀니, 머리에서 비누거품이 나왔니 온갖 시비를 걸어대시고
이젠 샤워실 가면 아무 샤워기나 골라서 씻고 수영도 그냥 물 첨벙첨벙 튀겨가며 하는데, 그러면 뒤에서 쌍욕이 뭐 BGM 마냥 깔립니다.
텃세 관련해서 문의도 해봤는데 뭐 말로만 "말해보겠다"하고 끝
계속 이렇게 버티며 다닐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어거지로 다닐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생각만 해도 성질이 나서 오늘은 수영장 가지도 않았습니다.
있다가 전화로 환불 문의나 해야겠습니다.
제발 텃세 문화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ㅉㅉ 죽으면 늙어야지..
저희 동네인 줄... 제 친구가 시민체육센터에서 수영 배웠는데 아줌마랑 할머니들 텃세 때문에 몇 달 하다 그만뒀거든요... 수영 말고 헬스도 하는데 헬스 다니던 친구도 같은 이유로 그만 뒀네요. 자리 텃세 부리기, 샤워장에서 씻고 있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원래 있던 사람 밀어내고 샤워기 뺏기(같은 아줌마, 할머니끼린 절대 안 그러고 젊은 사람만 있으면 그런다고 함),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면서 뒤에서 몸매 품평하기 등등.. 온갖 진상이 다 모여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약간 그런 '낌새' 가 보이는 헬스장에 다녀서 아예 안마주치게 시간을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방학이라 시간은 여유로운 편이라서...
진짜 할줌마들 무리지어 다니면서 은근히 눈치주고 힐끔힐끔 쳐다보고 너무 극혐이에요; 저랑 엄마랑 다니는데 엄마도 착하고 순하셔서 그런거 봐도 그냥 넘기자 우리가 참자 뭐 어떠냐 그러실 것 뻔하고 저한테 눈치주더라 그랬더니 뭘 그러냐 너가 예민한거다 그러셔서 ㅠ 혼자 다니시지 못하게 하려구요
유독 무리지어 다니면서 텃세부리는 할줌마들이 한무데기씩 꼭 있나봐요. 너무 싫어요...
조그마한 힘이라도 있으면 갑질을 못해 안달난 민족 같음...
아니? 거기 어딘가요? 수영장 여러곳 다녀봤지만 그런건 첨보네요?
곱게 못늙으면 언능 언능 죽어주는게...
진짜 별에 별 정신나가년들 많습니다. 제 아는 친구는 샴푸 린스 맨날 자기거처럼 가저다 쓰길래 뭐라고 몇번 싸웠대요. 그러다가 결국 포기하고 좀 찜찜해도 비누로 씻자 해서 비누만 따로 가지고 다녔는데 나중엔 샴푸랑 린스 왜안가저 오냐고 화냈다고 ㅋㅋ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직접 가저오라니까 젊은 사람이 그거 귀찮아서 어찌 세상 살겠냐고 오지랍 ㅋㅋ 어찌살긴 개뿔 ㅋㅋ 그애 아버지는 크진 않지만 작은 사업하시고 어머니도 식당 좀 큰거 하셔서 매달 벌어들이는 돈이 순익만 천단위인데 ㅋㅋ 게다가 그친구도 요리 소질이 있어서 어머니 식당에서 몇일 요리하니 평이 엄청 좋아저서 따로 작은 패밀리 레스토랑 낼려고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어휴 별 버러지같은년들 집에서 얼마나 사랑을 못받으면 밖으로 나도냐
저런 년들이 밖에 나가면 또 얼마나 진상짓을 하고 다닐지..
제가가는 헬스장에도 아줌마에 딸내미 무리가 있는데 덤벨들고 벤치프레스 의자에서 별별 운동을 다합니다
그러면 그냥 저는 덤벨 치워버림 ㅋㅋㅋ
스쿼트 머신에서 또 이상한 별별 운동 하고 있으면 하체하는날 아닌데도 걍 스쿼트 해버림 ㅋㅋㅋㅋ
나중에는 내가 왔다갔다하면 알아서 눈치보고 피하네요
수영장도 겐세이 피우는놈 지나갈때마다 킥 세게차고 똑같이 해주니까 피해다니고요
역시 헬조선은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 내가 더 쌔니까 건들지마라고 못박아야 합니다
수영장 책임이죠.. 푼돈좀벌겠다고 방치하는건가봐요
어딜가든 텃세부리는 정신병자들이 꼭있죠
정신병임 그것도
아주머니들이 젊은 남자강사를 보러? 수영장에 오는데,
아가씨가 나오니 무작정 괴롭히는 거죠.
저도 수영하는데, 같은반 어떤 여자분이 빈 레인에서 같이 수영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이유인즉슨, 자기 혼자 있으면 할머니, 아주머니들 계속 들어와서 레인 자체가 걷기 내지는 친목질 레인으로 바뀐다고...
그나마 남자가 한분 계시면 오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아줌마들 할머니들 질투는 진짜 어마어마하죠
특히나 몸매가 다 드러나는 수영장이라서
젊은여자분들에 대한 질투가 대단해요 진짜 ㅋㅋ
게다가 그x들은 무리로 모여있어서 더욱더 기세등등하고
똥이라서 피하는게 답이에요
그나저나 글쓴이님 고생 많으셨겠네요
그런 인간들은 다른게 아니라, 내가 너보다 더한 또라이라는걸 보여줘야돼요. 저도 한참 수영할때 이상한 아줌마들이 고급 레인 들어와서 걷기하길래 몇번 지나가면서 물 먹여줬더니 뭐라 고래고래 빼애애액을 시전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레인에서 같은 짓하는 같은 아줌마들한테 똑같이 해줬습니다 방수 mp3귀에 끼우고, 레인 끝에 서서 막고 있으면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힘차게 벽 딛고 발차기 슝 ㅋㅋ 그렇게 한 2주 지나니까 중급에서 걸어댕기던데, 거기서도 항의받으니까 아예 스포츠센터한테 항의해서 강습 레인을 하나 줄여버리고 초급 레인을 하나 더 설치하더군요 ㅋㅋㅋ 근데 이 아주매미들이 그렇게 해도 강습 레인에서 걸어댕김 ㅋㅋㅋㅋ 강사가 비키라해도 아 옆에 딱 붙어서 하겠다면서 비키지도 않음 ㅋㅋㅋ 오히려 비키라 소리쳤다고 강사한테 컴플레인 넣어서 그 강사는 짤렸는지 안보임 ㅋㅋㅋ
남자 쪽은 모르겠던데 운동센터 여자쪽 샤워실은 텃새 엄청 나대요 ㅎㅎ 친구들 꼬셔 놓으면 백에 백은 일주일안에 이 얘기 나오던 ㅋㅋ
우웨에엑
이래서 돈 좀 더 주더라도 비싸고 깨끗한 곳 다녀야되는.... 일반 헬스장도 마찬가지인데 pt만 하는 비싼 곳 가니까 그런 사람들 없어서 좋더라구요
우리나라만 유독그런건지 제발 그런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친구는 새로 수영장 끊었는데
가자마자 할머니가 하는소리가
매달 만원씩 걷어서 선생님한테 주니까 다음에 올때 만원챙겨서 오라고했데요..
그것도 첫달 첫날부터 그런소리 하고 쳐 자빠져있고
돈걷는게 명절 선물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주는....어이없는 그럼 학원비는 왜받는데요?
모질이의 표본...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다들 미쳤구나.... 남자라서 개ㄸㄹ이 적게 보고 사는듯
늙어 일진짓을 수영장에서 하고 자빠졌네...
수영장에서 수영해야지 걷긴 왜 걷습니까
관절때매 걷기운동 하는건 알겠는데 그럼 그분들이 규칙을 지켜야지 내 참... 물 튄다고 뭐라 하는사람 처음 보네요
진짜 천박하네요 천박해
작성자님 맘고생 많으셨어여..
저런건 업장에서 조져야 하는데
저것도 꼴에 손놈이라고 그 푼돈 벌고싶어서 제대로 된 고객들이 안오게 하는거죠
그러다 망하는거지 하지만 왜 망하는지도 모르는게 함정이지 ㅋㅋㅋ
휴대용선풍기 폭발기사 나고 나보고도 그거 쓰지마라고 끌때가지 시비걸던 아줌마
지옆자리 쓴다고 지친구년이랑 피바람 한번 불어야지 라며 떠들던 아줌마
같은반 아가씨랑 직장에대한 고충 얘기하는데 껴들어서는 그래야 남편이 힘들게 돈버는거 안다는 아줌마 ㅋㅋ
저는 그래서 쓴 한가지 방법이 가장 높은반? 나이가장 많아보이시는 힘있어보이시지만 텃새 안부리시는 할머니께 배꼽인사하고 다님ㅋㅋ
수영10년을 다녔지만 여기처럼 텃새부리는 수영장 처음임....
세상은 넓고 미친X는 많다.
저희 동네 헬스장도 텃새가 심해요. 운동이라고는 하지도 않고 아줌마들이 자리깔고 앉아서 달걀 까먹고 있는데 그 와중에 운동하는 사람 흉을 못 봐서 안달이이에요. 먹을 거 다 먹고 나면 런닝머신만 줄창 하다가 젊은 여자가 운동하고 있으면 일부러 방해하고 그러고 들으라는 듯이 몸매 보고 비꼬고 해서 젊은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분들도 진저리가 나서 사흘 이상 나오질 않았어요. 자기들끼리 자리깔고 앉아 수다떨다가 젊은 여자가 한대뿐인 tv라도 잠시 보고 있으면 일부러 꺼버리고 딴청부리고 별의 별 시비를 다 걸었어요. 운동하는 사람이 워낙 없어서 어쩌다 운동하려는 사람이 오면 관장님이 세심하게 가르쳐주시는데 그것도 그렇게 배아파하더라구요. 저는 돈이 아까워서 한달 끊은 거 끝까지 다녔는데 진짜 아줌마들 보기 싫어서 다시 가기가 싫어요.
수영장텃새는 어느지역이나 마찬가지신가보네요 저도 그래서 수영장은 절대안가요
남자들끼리는 그러다가는 주먹이 오고가서 그런가 그런일이 잘 없는대 여자들끼리는 피곤하겠군요.
나이만 먹고 사고나 행동이 거지같은 늙은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방 도처에 널려 있어요.
그런 늙은이들이 존경받을 만한 어르신들을 욕되게 하고 있네요.
와 진짜 저딴 인간들이 있긴 있구나....왜 저는 못 만날까요.....
찬물 끼얹는 순간 바가지로 뚝배기를 깨버렸을텐데
늙은게 무슨 유세라고 저리 염병들을 하는지.... 꼭 그만두시기 전에 받은데로 되갚아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래서 아파트내 헬스장 그만뒀죠.
러닝머신 빼고는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가 없어요.
자전거는 특히 아주머니들 사랑방이에요.
자기들끼리 돌려가며 앉아대서 한달내 다니는동안
단한번을 못앉아봄.. 거기다 아파트내 온갖 소문은
거기서 다 시작되는거보고 경악...
할매미, 아주매미들. 틀.딱들. 꼭 만만한 젊고 어린여자들에게만 골라 시비터는 비겁한 종자들. 물리치료가 필요한것들이죠.
수영장 할머니들 극혐
2년동안 눈에 익은 테러만 매주 ㅋㅋㅋ
저녁반 가세요 그럼 좀 덜함
주말에는 극혐
진짜 배우신 노부부가 계셧는데 존경이 절로 나는분들 도 있음
진짜 텃세 극혐이에요 텃세부리는 노인들은 젊어서부터 진상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경로당 텃세는 더 셉니다 늙은 것들끼리 우린 저렇게 늙지맙시다..경로당도 사라질듯
어린애들한테 버르장 머리 없다고 꼰대질 할 게 아니라 본인들부터 어른에 걸맞는 행동을 했으면... 중장년층에서 진상기질 보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 다른 애기인데 저는 그래도 울 동네에서 비싼 헬스장이라서( 보통은 만원 정도인데 제가 가는곳은 팔만원이 넘어요.) 그래서 샤워실에 샴푸 바디크렌져 헤어컨디셔너 헤어스프레이 헤어스타일링 마우스워셔등등 웬만한것 다 있는데 여자 샤워실에 샴푸 바디크렌져 훔쳐가는 사람 잡아 달라는 글이 있어요. 샤워실이 한국처럼 터진 곳이 아니라 칸 막이가 있는 개인 샤월실이라서 훔쳐가는 듯 , 남편이랑 아이들에게 남자샤워실에도 그런 글 있냐고 물으니 ,질도 안 좋은것 누가 훔쳐가냐고 ,그런거 없다고, 여자들은 왜 안 보이면 훔쳐되는지 이해가 안 되요. 타월은 회원 카드로만 열고 가져가는데 타월마다 칩이 들어가서 리텐을 안하면 바로 누구 훔쳐가는지 알수 있도록 되었어요. 얼마나 훔쳤들 갔으면 ㅠ.ㅠ수건 도둑은 전 세계적인듯 해요. 제발 한국분들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글만봐도 분노가 차오르네요. 미개한건 정말 병이에요 병 ㅂㄷㅂㄷ
수영장이 그래요 ?? ㄷㄷㄷ 빡치네..
처음으로 수영장 가볼까 하고 있었는데.. 의기소침 해지네요.. ㅎ ㅏ.. 이나이 먹고 수영도 못하는데..
흐흐 저는 어릴때 물에 빠진 경험이 있어 지금도 물을 무서워해요. 중 고등학교때 시립수영장이 집 근처에 있어서 엄마도 배우고싶다하시고 저도 물 겁내는게 지긋지긋하고, 거기다 지병이 있는데 수영장 안에서 슬슬 걸어다니는 운동을 하면 좋다고 주치의도 권하셔서 저도 같이 등록하고 다녔는데 금방 그만뒀어요...엄마랑은 시간대가 달라서 저 혼자 다녔는데 흐 중고딩한테도 텃세부리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분명 강사님 지도대로 진도 다른 사람들이랑은 같은 레일 쓰지도 않았는데 와서는 어린 신참이네? 인사안해? 부터 시작해서 샤워실에서도 이것저것 샤워용품 막 쓰더니 원래 다 돌려쓰는거라며 하질않나, 너때문에 진도가 늦게 빠진다는 말이며 ㅋㅋㅋ 예?? 시간대만 같지 님들 자유수영할때 전 레일 잡고 걷기만 하고있었는디 ㅋㅋㅋㅋ 뭐 여튼 수영복도 너무 하이레그라니 강사님 꼬시려고 하냐는둥 어린것이 발랑 까졌다는 둥둥둥 하이고 진짜 드르브서 ㅋㅋㅋㅋ 저 지금도 수영장 안가요 성인반도 만만찮아서 엄마는 접영, 바다수영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비위맞춰주며 다니시다가 수업 딱 끝나자마자 연락처고 뭐고 싹 지워버리심 진짜 ㅋㅋㅋ 지네들끼리 뭔 회식은 그리많고 따로 회비를 걷는대요? 강사님한테 뭐 해줘야한다고 나한테도 돈 걷더니 영수증은 증발이고 ^^ 너는 미성년자니까 술 마시러가는데 넌 안돼 ^^ 이러면서 회비만 내고 참석은 한번도 못해봄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얼척없는 일 진짜 많아요!!!!!!!
수영장도 그러는구나, 저는 골프 연습장에서 겪습니다. 시간제한없이 연습할수 있는 곳인데, 아줌마들 몰려와서 타석 맡아놓고 (타석 8개밖에 안됨) 사람은 없음. 둘러보면 휴게실에 모여서 하루종일 커피먹고 간식먹고 수다떨고 있음. 정작 연습하러 온 사람들은 자리없어서 그냥 감
수영만 그런게 아니예요ㅠ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등... 체육센터, 특히 오전반은 무지무지 심합니다. 백수라서 오전 강습 듣는데...꼭 불청객이 된 기분으로 참여하고 와요 ㅋ 그래도 수영이 더 심한듯. 이래 수영도 관두고, 에어로빅도 관두고..(??)
ㅋㅋㅋ 내 안의 추억의 흑염룡이 날뛰네요.
수영장엔 재활치료 목적으로 걷는 레인이 있죠.
할머니들 맨날 걸어다니면서 옆에서 수영하는 라인에서 물튀긴다고 잔소리 시전.
샤워실에서 내 라인에 맞춰서서 물 틀었는데 자기가 지나가다 들고다니는 가방에 물 튀겼다고 버럭시전.
수영장안엔 남녀구분이 없는데 여기는 여자만 수영하는 곳이라고 시조카에게 남자는 저리가라고 샤우팅 시전..
울 강사님에게 말했더니 (남.녀구분없음)이라고 쓰여진 팻말을 할머니들 눈앞에 보여주고서 아닥함.
샤워할때 때미는 사람들 ㅠㅠ 자리없어 죽겠는데 세월아네월아 몸 빨개지도록 밀고있으면 한숨 터짐.
저희 집사람과 저도 수력이 꽤 되는데(요즘은 바다수영도 다녀요 자랑자랑 ^^) 집사람이 원래 맥주병이어서 처음 수영 입문시킬때 작성자님과 비슷한 경우를 당했어요 물론 강도는 좀 약하지만 정말 재미난게 이게 남자들 락커나 샤워실에서는 절대 없는 일이더라구요 유독 여자들이 그런가봐요 ㅎㅎㅎㅎㅎㅎ 아줌마들이나 할머니들 남자들한테는 안그러더라구요 여적여라고 여자들끼리 ㅎㅎㅎㅎ 집사람의 경우 그래서 한번 그만뒀다가 다시 다른 수영장에서 실력을 쌓고 저한테 개인 교습받고 이러면서 상급반 정도 실력이 되자 무시하고 까대는 사람이 없어짐 ~ (수영장에선 무조건 수영잘하는 사람이 짱이에요 ^^) 수영 실력이 좋아지면 어려워 하고 그런답니다.~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는데 집사람의 경우 그수영장에 꾸준히 다니시는 가장 나이많은 왕할머니를 포섭(평소 잘해드리고 잘따라드리고 공손하게) 그다음부턴 다른 아줌마들이 건딜면 그 왕할머니가 빼액~ ㅎㅎㅎㅎㅎ 이렇게 보호 받았다네요
수영은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물속을 유영하듯 하늘을 날으는 기분일때도 있어요 건강과 날렵하고 탄탄한 몸매는 덤으로 따라오고요 물위에 둥둥 떠다니거나 수영장을 걸어다니시는 해파리떼들에게 지지 마시고 수영 꼭 꾸준히 해서 물개 되세요~ ^^
레인 안지키는 건 할매들하고 싸워봤자 어차피 본인 입만 아픈거니까
스포츠센터 직원한테 강력항의해서 변경할 수 있게 해야하진않을까 싶네요
정해진 규칙에 안따르는것을 센터쪽에서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는데 말입니다.
시민체육센터면 아마도 시청에 상위부서가 있을테니까 관리감독 똑바로 안한다.
정당한 민원을 넣어도 소극적으로 대처한다고 강력항의하시고
처리결과 전화로 알려달라고 하셔야 말빨(?)이 조금 먹힙니다.
이런 사람들은 나이랑 상관없이 케바케인경우가 많아서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고
언제 그 성향을 드러낼지도 몰라서 새로운 자리와 사람들과 만남에선 언제나 긴장이 됩니다.
얼마전에 저도 어르신들하고 업무적으로 마찰이 좀 있어서 이야길 나눠봤는데
어차피 답은 정해 놓으셨고 말로해서 안될게 어딨냐고 되려 화를 내시는 모습에
1시간가량 원칙이 이러이러해서 불가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했더니 가시더라구요
4살짜리 우리 아들내미도 3단논법으로 설명하면 잘못한거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분들이 말도 안통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니 어이가 없을뿐이었습니다.
작성자분께서도 많이 당하신것같은데 더러운똥은 피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힘내십시오!!
저거 한번에 다 겪기도 힘든데.엄청나네요.
연수반 올라가 보세요.
이게 초딩 조폭반인지..난리도 아니에요.
주로 이런 문화 앞장서는 용기있는? 분 들이 있어서 이 분들 사라지면 나아지기는 해요.
작성자님이 아줌마들 할머니들이 질투할 정도로
젊고 건강하고 이뻐 보이시나봐요
물밥 먹은지 12년이 넘어갑니다. 아내도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수영장에 다닙니다.
여자 샤워실 얘기를 들어보면 거긴 딴세상이고 여자 목욕탕 버젼의 업그레이드이더군요.
아 진짜 너무 싫다...
혼자다니시나 보네요. 강사에게 고충을 이야기 해보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같이 다녀줄 동료나 친구 없나요? 동호회 비슷하게 모임도 있을테니, 그런쪽으로도 알아보시구요. 우리나라 대부분 수영장 아줌마들 거의 이런 상황이에요.
어디 수영장인가요
수영장이 사립이라면 사무실에 말하시고
공립이라면 시에다가 민원넣으세요
공립이여서 민원넣으면 해결하기 쉬워질꺼에요
그냥 진짜 저럴땐 미친것처럼 살벌한 욕을 하는거 말고는 대처할 방법이 있으려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