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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거뭇한 그녀~ 2화

꿉꿉한 오전 출근길
졸린 눈을 비비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 도착까지는 8분
가만히 서있는데 등에는 벌써 땀이 송글 송글 그리고 또르르 흐르는게 느껴집니다.
시선을 저멀리 버스가 올 방향을 바라보고있는데
어제 의 그녀가 걸어오는게 보이는군요
(어제 그녀 이야기 링크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547590&cmt...
흰색 핫팬츠에 소매가 굉장히 짧은 핑크색 반팔 차림에
날씨가 꿉꿉해서 기분도 꿀꿀했는데 그녀의 모습에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녀가 다가올수록 어제의 신선한 그 느낌이 되살아 나는군요
거뭇 거뭇 거뭇
신경 쓰지 말자 신경 쓰지 말자
그래도 남자의 본능이란 어쩔수 없습니다.
자꾸 그녀에게 눈이 갑니다.
그녀는 선이 굵은 이목구비 얼룩 얼룩 예쁜 각선미
흰색 핫팬츠의 빨간 점들
응?
흰색 핫팬츠의 빨간 점????? 제 두눈에 힘이 들어갑니다.
김치국물..............
뭐 그럴수도있겠지....사람인데 김치국물 안튀고 살수있으랴....
이번엔 시선이 좀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본능입니다. 어쩔수 없는것입니다.
신께서는 오묘한 재주를 가지셨습니다. 같은 인간인데 여자에게는 진심 어찌 저리 이쁜 선을 주셨는지
얼룩 얼룩 한 다리가 이쁨니다.
응?
얼룩 얼룩? .....다시 눈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좀더 확대의 필요성이 있기에 더욱 집중합니다.
다리에 얼룩한 검은솜털 인줄 알았으나.... 때 자국...... 얼룩 얼룩 하게 때자국....
신비롭습니다. 멀리서 축소 해서 보면 참 이쁩니다. 상큼해 보이고 단아하며 선이 예쁜 여자 분이신데
확대해서 보면... d810 주광 노이즈 처럼 거뭇 거뭇 얼룩 얼룩 빨간 점들까지 보입니다.
그녀는 참 신비롭습니다. 아무래도 출근 시간대가 같은것 같습니다.
아마 월 화 수 목 금 요일에는 마주칠듯 합니다.
전 벌써 부터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댓글
  • ▶◀설렘 2017/07/21 10:47

    털털하신 분인듯합니다 ㅎㅎㅎ

    (1pciBV)

  • 방콕중s 2017/07/21 10:56

    털이 털털하신 ㅎㄷㄷ

    (1pciBV)

(1pciB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