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08398

유럽여행시 백팩 안전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다음달에 런던파리 2주 여행을갑니다^^
런던은모르겠지만 파리 소매치기가 엄청나단소리를들어서
한달넘게 어디다 카메라를 가져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일반 백팩에다 카메라 파티션 쿠션을 사서 넣고다닐예정이였는데요
백팩이 또 소매치기범들이 노린다고해서 레인커버를 씌우고다녀야하나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이네요
바디1개에 35미리 단렌즈 한개 챙겨가는데
백팩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추가로..제가 한인민박에 머물게되었는데
잘때 혹시나 누가훔쳐갈까 무서워서그러는데
보관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댓글
  • [5D3]키작은소년 2017/07/21 03:37

    전 지퍼에 구멍뚫려잇어서(양쪽으로 여는) 번호키 다 설치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hr72VZ)

  • 링링투어 2017/07/21 03:54

    저는 돌아다닐때는 그냥 크로스백 메고 카메라는 어깨에 걸고 항상 잡고 다녔구요. 도시간이동할때는 백팩가지고 다녔는데 캐리어를 밀어야해서 백팩에 카메라 넣고 지퍼를 자물쇠로 잠갔어요.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로요! 근데 저는 웬만하면 백팩에는 잃어버려도 큰지장없는걸로만 넣었고 중요한건 크로스백넣고 다녀서요. 근데 백팩지퍼를 자물쇠로 잠그면 소매치기 당할 확률이 확실히 줄기는 할거같아요. 왜냐면 걔네들이 막 칼로 찢어가는 정도는 드물더라구요. 일단 자물쇠하고 경계한티가 나면 자기들의 표적에서 일단 제외시키는 느낌??
    한인민박에서는 여권,현금,카메라,메모리유에스비 딱 이거는 무조건 팔에다가 줄을 칭칭감고 이불덮고잤어요. (참고로 저는 도미토리아니라 가족3명이서 3인단독실썼는데도요) 항상 조심해야하는거같아요. 다행히 저는 그래서인지 2번의 유럽경험동안 한번도 소매치기나 뭐 불미스러운일은 당하지 않았어요. 삼각대놓고 사진찍기도 했어요

    (hr72VZ)

  • 제니한나 2017/07/21 03:59

    와.......진짜 대단하시네요. 팔에줄을어떻게 감으셨나요?? 저도 한수 배우고싶습니다^^

    (hr72VZ)

  • 링링투어 2017/07/21 04:08

    여권,현금,메모리카드,렌즈는 크로스백에 넣어서 크로스백 자물쇠잠그고 그 크로스백 줄을 팔에 감고, 카메라는 스트랩을 감았습니다. 핸드폰은 다이소가면 스트링같은 끈이 있는데 그걸 크로스백에 달아서 핸드폰을 누가 들고 도망가도 끈때문에 못가져가는 식으로 했어요. 사실 제가 너무 유난떠는 거일수도 있는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저같은 경우는 여행도중 어떤착오가 있어서 막 올스톱되는거 진짜 생각만해도 싫어서 그냥 제가 유난떨고 조심했습니다. 옆에서 야그렇게까지 하냐 하는데 '나항상 경계하고있어' 라는 느낌을 확실히 주고싶었거든요. 소매치기하는 애들 절대로 다르게 생기지 않았어요. 그냥 유럽애들같이 생겼어요. 처음에 흑인들이 너무 많아 무서워서 막 경계하고 그랬는데 로마지하철에서 잡힌 소매치기보니 그냥 백인 유럽인 이더라구요.

    (hr72VZ)

  • 링링투어 2017/07/21 04:12

    저는 이렇게 장치를 해가서 그런지 지하철이나 사람모이는 곳 제외하면 그래도 마음편하게 다녔습니다. 제꺼 가져가려면 자물쇠열고 가져가야하고 핸드폰도 낚아채가기 힘들테니까요ㅋㅋㅋ 제가 너무 겁을 드린거일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준비 단단히하고 막상가서 보니까 뭐야 안전하네? 이랬거든요. 근데 그래도 자물쇠랑 뭐 핸드폰 연결정도는 해가세요! 구글로 길찾으면서 멍하니 다니는 사람 핸드폰을 오토바이타고 낚아채가는걸 보기도 했답니다.

    (hr72VZ)

  • ♬하비홀릭♪™ 2017/07/21 04:48

    http://www.pacsafe.com/

    (hr72VZ)

  • 19세기작가 2017/07/21 05:42

    지하철 같은 사람 붐비는 곳 조심하시고, 밤8시 이후로는 카메라 꺼내서 어깨나 목에 두르고 다니지 않는 게 좋습니다. 셩젤리제처럼 사람 많은 곳은 상관없지만 센강 근처는 좀만 삐끗해도 사람 없는 데로 갈 수 있어요. 나이가 있거나 덩치 좋으면 상관없는데, 아니라면 흑형들에게 시비 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카페 가시면 가방은 남는 의자에 올려두지 마시고, 발밑 가랑이 사이나 바로 옆에 꼭 붙여 두세요. 눈 떼지 마시고요. 휴대폰, 지갑, 카메라 같은 건 절대 테이블 위에 두지 마세요. 순식간에 들고 튑니다.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휴대폰 쓸 때는 반드시 단단히 잡고 쓰세요. 통화 중에도 낚아채서 튈 수 있습니다.

    (hr72VZ)

  • 19세기작가 2017/07/21 05:46

    그리고 백팩 찾아보시면 칼날에 안 찢기는 소재로 된 게 있는데, 게중에 지퍼가 등받이쪽에 있어서 가방을 벗기 전엔 절대 열 수 없는 구조로 된 모델이 있습니다.

    (hr72VZ)

  • 오늘하늘 2017/07/21 05:58

    소매치기 당해보니 공포입니다. 제가 당한 날 피해자 2팀 더 목격. 조심하시길...

    (hr72VZ)

  • 설계실 2017/07/21 06:18

    이동중에는 잘안털고 사람많은버스나 지하철같은데가 훨씬많더라구요 백팩은 앞으로메셔야합니다
    유럽에서는 가방을 뒤로메면 집시꺼
    옆으러메면 공용
    앞으로메면 내꺼라는 말이있죠ㅎㅎ
    다양한소메치기 수법이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전 파우더 소메치기에 당할뻔했네요

    (hr72VZ)

  • strac 2017/07/21 06:26

    여행 이번 한번만 할거 아니면 pacsafe 구매하면 됩니다.

    (hr72VZ)

  • 현직연구원 2017/07/21 06:27

    에펠탑 간다고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백팩 작은칸 지퍼들 다 열려있더군요 ㄷㄷ
    다행히 큰 칸으로 물건 다 옮겨놓고 자물쇠 채워놔서 털린건 없었는데 그 후로 엄청 조심하면서 다녔네요
    카메라는 목에 메고 열심히 붙잡고 다녔습니다.

    (hr72VZ)

  • 비슈누아 2017/07/21 06:27

    여권, 지갑만큼은 바지주머니에 넣고, 바지를 접어 배게로 쓰세요. 제일 안전한 방법입니다 ^^

    (hr72VZ)

  • 윤아아빠™ 2017/07/21 06:31

    많은 분들 경험이 많으시네요.
    제 생각엔 파리는 그나마 경찰도 좀 있고해서 나은 편이에요.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hr72VZ)

  • 사또7 2017/07/21 06:34

    백팩에 자물쇠 채워놓으니 노바디 터치던데요

    (hr72VZ)

  • [댓글학원카운터알바생] 2017/07/21 06:50

    와!!!!!!!
    댓글보니까 겁나네요
    소매치기 신경쓰여서 여행을 밥으로 치면 코로 들어가는지 목으로 들어가는지 느낌의 여행이 될것같네요^^;

    (hr72VZ)

  • 열목어™ 2017/07/21 06:54

    작년에 42박 44일 10개국 유럽여행 다니면서...
    소매치기에게 털린적은 한번도 없네요..;;
    제가 흘리고 다닌게 더 많은..
    백팩, 크로스백 다 사용 했구요...
    숙소 이동 같은 짐이 많고 챙길게 많을때는 백팩 지퍼에 자물쇠 채워 놓았구요...
    그리고 숙소는 거의 1인실 사용했네요..
    편히 쉬어야할 숙소에서까지 그런거 신경쓰기 싫어서요 ㅎㅎ

    (hr72VZ)

(hr72V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