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보는 팁이라기 보단 거르는 팁이라고 보는게 맞는데요.
같은 남자인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똥차인데 여자가 또 넘어갑니다.
아니 왜 쟤를? 저런 쓰레기에게 애정이 생기는게 가능하단 말이야?? 어째서?? 도시떼?? 호에에ㅔ에엥?
옆에서 보면 답답한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여자에게는 잘 필터링 되지 않는 부분인가 봅니다.
'자신감'
여자분들이 남자를 볼 때 많이 보는 매력 중에 하나인데요, 남자 입장에서 보기에 저는 이 매력 반대입니다.
물론 아무무 마냥 흑흑 내가 감히...쮸글쮸글대며 질질짜고 다니는 소심한 사람은 당연히 매력이 없으니 논외겠죠.
'자신감'이요? 일반적인 남자를 기준으론 그냥 보통 정도로 겸손하고 자신감있는 평범한 사람이 최고예요.
내면이 꽉 차고 가진 매력이 흘러 넘쳐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있겠지만(정우성처럼) 개 쥐뿔 가진 것도 없고 배나오고 옥동자 얼굴에 서른살에 고시공부만 하는 사람도 자신감 만큼은 흘러 넘칠 수 있습니다. 자신감엔 비용이 없거든요.(실제로 있어서 주위에 있어서 하는 말)
개 쥐뿔 가진 것도 없고 배나오고 옥동자 얼굴에 서른살에 고시공부하는 남자가 자신감만 있다고 어떤 여자가 좋아하냐구요? 극단적 예지만....네. 잘도 좋아하더라구요. 인성이 좋냐구요? 아니라니까요...만약 그랬으면 제가 이런 이야길 꺼내지도 않았을겁니다.
약자가 언제나 선하지 않듯이 추남도 언제나 선하지 않습니다.(저는 추남이지만 선합니다. 진짜임...!)
이건 꼭 아셔야돼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 외모가 중간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샤워하고 거울에 비친 못생긴 지 얼굴 보고는 좀 생겼는데? 라고 생각하며 뿌듯해하는게 남자라는 생물이예요. 그들이 뽐내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말 그대로 근거없는 자신감이지 이성의 매력으로서 받아들일만한 멋진 자신감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시간이 지나면 곧 사라지고 실체에 실망할 매력이고 남는 건 함께한 시간의 애정 뿐일겁니다.
근거없는 자신감 뽐내는 남자들, 적어도 짧지 않은 제 삶 내에선 모두 똥차같은 놈들이었습니다.
지가 잘난줄 착각하니 자꾸 더 좋은 여자 보면 기웃거리고 여지 남기고 썸타고 안되면 말고 잘되면 환승하고...뭐 그런 놈들요.
연애에서만이 아니라 이런 타입은 뭘 해도 남탓이예요. 운동을 해도 너 땜에 진거고 게임을 해도 너 땜에 진거죠.
자기 실수는 작게 포장하고 스스로까지 속이고, 남의 실수는 놓치는 법이 없으며 없으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서 자신의 오점을 없앱니다.
주위에 7다리 까지 걸쳤던 못난놈이 있었는데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스포츠카 요일별로 바꿔타는 이건희 이야기인줄알았습니다.
아니 그래서 뭐 요점이 뭐냐구요? 네...저도 제가 뭔소리하고 있는지 이쯤되니 모르겠네요.
한줄요약
남자들이 여자들 여우짓을 모르듯, 여자들도 남자들의 자신감과 허세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잘 걸러보자.
그리고 하나만 더!
연애초기는 어떤 남자든 상대에게 잘해줍니다. 거기 홀랑 넘어가지 마세요. 베스트 올라온 글 많이 보셨죠? '그때 뭔가 싸했는데요' 라는 표현, 자주 보셨죠? 알콩달콩하다가 언젠가 왔을 그 삘. 한 번 싸 했을때, 그 때 이성 잡고 차분하게 지금 이게 정말 맞는건지 생각해보셔야돼요. 진짜진짜진짜 잘 생각해보셔야됩니다. ㅈㅉㅈㅉㅈㅉ.
아, 한 개 더!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요. 위에 글 보시고 뭐야 이건? 헛소리 써놨네. 라고 생각하셔도 이건 진짜니까 스킵하시면 안됩니다.
'바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개인적으로 바람피운 전력이 있는 사람과 연애? 뭐 맘대로 하세요. 님 몰래 또 딴 여자 만날겁니다. 그냥 어리석게 사랑하고 상처입고 털어내세요.
그런데 바람피운 전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 인생 최고의 셀프트롤링이 될거예요 분명.
바람 피우는 놈들을 용서하는 여자분들은 대부분 이 생각입니다. 그래도 날 정말 사랑하는건 맞는것 같아...한 번만 봐주자
네, 맞아요 님 사랑하는거. 근데 걔들은 다른 여자도 진심으로 사랑하며 만나는 겁니다. 그 부분이 무서운거예요.
그 놈들은 모든 사랑이 언제나 진심입니다.
그래도 용서하고 싶다면 일부다처제 하실거면 몰몬교로 개종하시고 좋은 사랑하십시오. 그럼 20000
아 쓰다보니 계속 생각나서 하나 더 적어봅니다.
갑자기 인도쪽으로 여자친구를 향하게 하고 차도쪽으로 걸어준다던가,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하는 일련의 행위들은 그저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사람의 인성이나 성격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상위의 행위들에 익숙하다면 그냥 여자경험이 많다는 증거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임이 팩트. (경험이 많다고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독 또 정독!!!!
뭐 아랫단락은 얼추 맞는거 같은데
윗단락은 할많하않
'남자들의 허세와 자신감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거 너무너무 공감하고 맞는말입니다!!! 실제로 제가 그걸 구분 못해서 8년을 한 남자에게 도둑 맞았거든요........
이 사람을 내가 뜯어고치겠다 혹은 나 아니면 답이 없어 보여서 안고가야겠다는 생각도 매우 위험합니다. 연민을 애정과 구별해야해요.
마지막포인트에 핵공감하고갑니다.
역시 이론은 오유인이지!!
자신감과 허세 공감합니다.
근데 진짜 구분 못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사귀더라도 얼마 가지 못하고...
자신감 진짜 공감되네요
친구 남자친구가 자신감이 꽉 들어찬 실속없는 유형인데, 친구랑 같이 얘기하다 무슨 바람을 안피워준다는 개념으로 살고있길래 뭔소리냐고 짜증냈던 기억이 있어요.
글쓴분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별하자는걸 말씀하고 싶나보군요.
근데 얼굴이 옥동자이고, 30살에 고시를 해서 쥐뿔도 없는 사람은 자존감이 없다는 전제로 글을 적으셔서..
자존감은 자신의 외모,지위 상관없이 자기애를 의미합니다. 그걸 작성자님이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죠~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외향적인 걸 떠나 그냥 사람 자체가 섹쉬한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연애에 있어 자신의 사랑은 이미 자기애로 채워져있으므로 상대에게 사랑을 줍니다.
그러나 자존감은 없으나 자신감만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며, 특히 연인들 관계에서 자신의 내면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을 주기는 커녕 상대에게 집착을 하죠.
이사람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자신부터가 자기애,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그저 몇몇 행동으로는 함부로 추단할 수 없죠. 그래서 좋은 연인을 만나려면 자신부터가 좋은 사람 되라고 말하는거지요
'나라면 이 사람 바꿀 수 있어'
이딴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사람 고쳐쓰는것 아닙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안 그런 사람 만나는게 돈 시간 에너지 이득이에요.
허세하면 힙합이죠.
힙합하는 애들 인성을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연애에 실패하는 전형적인 패턴
1. 자신이 좋아하는 멋진 남자와 사귈 용기는 없다.
2. 자신을 좋아하는 허접한 남자의 도끼질에 결국 넘어간다.
3. 허접한 도끼남은 자신에게 넘어온 여자에게 더 이상 잘해주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남자 변명하는 남자 거르세요..
그리고 거짓말 너무 티나는 남자 위험합니다
티나는 소소한 거짓말로 안심시킨뒤 치명적 거짓말은 정색 연기
자신감 있는 사람보다 자존감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개 자신감은 상대적 개념 즉 비교 대상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때 나타나는 감정이죠. 그러므로 언제든 사라지기 쉬운 취약한 것이로 생각해요. 하지만 자존감은 자아존중감 즉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과 세상 역시 그렇게 할 수 있는 마음의 뿌리가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서 우린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에티켓과 같은 형식적인 매너는 체화하기도 쉽고 인격과 반드시 직접 연결된다고 말하긴 힘들죠. ㅜㅜ 인격은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한 요소만 가지고 파악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젠더 감수성이나 인권 감수성의 유무가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적용하기 힘든 까닭도 그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신념과 삶을 일치하기 위해 노력하느냐 아니냐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그런 사람들은 딱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과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의지박약
귀얇은 우유부단 이들은 사람은 착한데
답답할것 입니다.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겸손치 못한 사람은 참 사람이 덜 된 것 처럼 보여요
위쪽은 글쎄...
아 한개 더 이후에는 확실히 맞는 말인듯
바람은 한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어요 ㅋㅋㅋ
뜬금없이 개 쥐뿔 가진 것도 없고 배나오고 옥동자 얼굴에 서른살에 고시공부만 하는 사람은 무슨 죈지
모쏠이라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신감에 대한건 진짜 인정입니다. 이거 몇번은 더 읽어보실 가치가 있어요
그 놈들은 모든 사랑이 언제나 진심입니다. <- 와 이거 진짜! ㅋ
자신감도 정우성처럼 잘생겨야 가져도 문제없군요.
옥동자는 웁니다. ㅠㅠ
몇줄 읽다 내렸습니다. 근데 못생겼다고 하면 되지 굳이 옥동자라고 개그맨분을 폄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걸고 넘어지자면, 자신감과 자만심은 인성의 문제이지 그것을 외모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남녀 바껴도 똑같아요.
일단 아주 기본적인 신상정보(나이, 학력 등)부터 속일 정도로 거짓말이 습관화된 사람은 가장 먼저 거르시고,
본문의 뭔가 싸했을 때 멈추고 생각해보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싸함을 그냥 넘겨버리고 인신공격, 후려치기, 데이트 폭력 당하면서도 계속 사귀는 분들 많더라고요ㅠㅠ
'이것만 빼면 좋은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 대신 '이것 때문에 이 사람과는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한 번만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정작 옥동자 연기했던 정종철은 어여쁜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 낳아 잘 먹고 잘 사는 자신감 가질만한 사람이죠.
우리 제발...연애랑 사랑을 글로 배우지 맙시다...
다 케바케에요...무조건...백퍼...이런 거 통하지 않아요....
이딴 쓰레기글에 뭔 추천이 이리많나요
다들아는 당연한소리해놓고 쓸데없이 공부하는사람들 비하나 하고있는데
못생긴사람들이 자신감있으면 뭐 다 허세인가? 어디까지가 허세이고 어디까지가 자존심인지 뭐그런걸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ㅋㅋ
글쓴이가 잘난 친구보면서 뭔가 자존심에 상처입은듯
그친구를 여기서 돌려까는건가 ;;
막줄 몇개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고 맞는 말.
그런데 자신감을 여러번 운운한 위 3분의 2는 전혀 공감이 안가고 저는 오히려 거북함....
'거짓말'이나 '허세'만 조심해야지. 작성자가 자신감과 똥폼을 구분하지 않고 적어서 그런 듯 싶어요.
저는
"나한테만 잘해주는 남자가 좋아" 라고 하시는 분께
과연 그럼 그 남자의 내면은 선한 남자일까? 그 '잘해줌'은 어떠한 의도를 띈 잘해줌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의도가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을때, 그 남자는 당신을 어떻게 대하게 될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어요.
그 어떤 사람을 만나던지 매너있고 잘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늘의 팁: 연애에 이렇고 저렇고 주절대는 글은 읽고 넘기면 된다
1. 자신감과 허세는 다릅니다. 뭐...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감에서 예의와 정도를 빼면 허세가 되는거죠.
2. 외모가 모자란만큼 자신감과 내면으로 채우면 승산은 있어요. 근데 대부분 외모탈락으로 기회를 못볼뿐...
3. ㄱㅅㄲ를 거르는 가장 핵심은 "사소한 거짓말" 입니다. 착한거짓말? 나를위한 선의? 개소립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죠.
4. 의식적으로라도, 가식이라고 해도 최선을 다해서 신경쓴다면 나쁘게 볼 필요 없습니다. 원래 무던한 사람이라 티가 심하게 날 뿐입니다.
5. 약속시간과 장소나 날짜에 주도권을 항상 넘겨줬거나, 정정된 경우가 많다면(심지어 바람전과가 있다면) 당신은 광어2호나 3호입니다.
6. 바람을 한번 펴보고 그만뒀다는 경우는 첫삽으로 꽃뱀에 물려서 집안과 재산 날려먹은 경우 뿐입니다.
7.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셀프ㅄ은 하지마세요.
8. 그래도 계속 낚이는 사람은 낚입니다. 그럴땐 주변에서도 손떼세요. 여러사람 잡는 물귀신입니다.
최종결론 - 본인만 잘하면 됩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것 뿐이예요.
글에 첨언하자면 근자감은 한마디로 허세를 말하는겁니다. 남자들중에서 쥐뿔도 없으면서 난 잘될거야 라던가 내가 짱이야 이러는 근자감 충만한 허세남들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할수있다하는 허세는 자신감이라고 할수있겠지만 이 허세라는게 조금만 다르게보면 거짓말이라는겁니다. 허세를 많이 부리는 남자는 거짓말을 남발하는 사람이고 그런사람은 여자를 잘속이려고 할겁니다. 바람피울가능성도 커지죠. 허세부린다는거는 죄책감도 없이 거짓말을 하는것이니까요. 진짜 주의해야해요.
사람대 사람은 상대적인겁니다.
바람둥이가 한여자한테 정착할수도 있는거고
세상착한 남자가 자기여자 손찌검할수도 있는거구요
나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중요한거같습니다.
서른살에 쓸데없이 고시공부만 하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여자 거르는 팁이라고 이렇게 올라왔으면 불편했을거같은뎅...
사람마다 성격차가 있어서 허세많은 사람도 가진거 쥐뿔도 없는 사람도 인연이 되는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 그렇지요
자신감과 허세를 구분 잘하시고 바람피는 놈은 답이 없는게 맞음.
외모가 안되는건 안되는게 맞구요.
나머지 이야기는 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