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게임 무투가 컨셉인
이 권성이라는 직업이 미친 이유
스킬트리별로
지정된 날
지정된 장소
지정된 대상에게만 제 성능을 발휘하고
나머지 때는 캐릭터 자체가 굴릴 이유 하나도 없는 쓰레기로 전락
더 사이코패스인 점은
라그나로크는 국산 옛날 RPG게임 답게
스킬 초기화가 캐시템 혹은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만 가능함
그러니 키우는 사람들은
키울 목적을 정해놓고, 딱 그 목적 하나만을 위해서 개같이 이 악물고 육성했음
마비노기 마법사 만큼이나
존나 낭만 그 자체인 직업이었다
몽크도 뭐 찍으면 시야 싹 사라지지 않던가
이름은 권성인데 왜 스킬은 점술가 같냐
라그나로크 제작진이 저때 국산 무당무녀에 꽂혀서
권성 저녀석 맵 넘어다니는 스킬 있어서 공성때 길마 캐릭으로 쓰였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뭐 내가 하던 시점까지는 육성이 ㅈ같은 캐릭들은 공성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활이 부여되 있어서 길드 차원에서 밀어줘서 키웠었지
맞음
꼭 ↗같은 캐릭터들 만들어놓고
그거 키워야만 하는 상황도 같이 만들어 놨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