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하철역 옆에서 오토바이 여러대를 때려부수고 있길래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동안 도망갈까봐 제가 멀리서 그사람 뒤를 따라가고 있었구요
지구대에서 출동중이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범인이 이동해서 뒤쫒아가고 있으니
오시면 저한테 연락해달라고 했죠...
아니나 다를까 그사람이 막 이동을 하더니 역무실로 들어가더니 행패를 부립니다
그리고 나서 역을 나와서 길거리 노숙자들과
한판 싸우고 있네요
그사이 하도 경찰이 안와서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받습니다...2번정도 했더니 계속 안받음
이러다 도망가면 어쩌지 하고 있는데 경찰이 그사이 도착했는데
저한테 전화는 안하고 부셔진 오토바이만 보고 있네요 짜증나서 그 범인 계속 도망안가게 쳐다보면서 경찰한테 한 70미터 달려갔습니다
달려가서 제가 신고했는데 뭐하시냐고
범인 도망간다고 제가 따라가고있다고 오시면 저한테 전화하랬는데 뭐하는거냐고 빨리 저쪽 범인한테 가자니까 아 전화받은게 제가 아니라서...
이러고 있네요
어쨌든 그 범인 인상착의 설명 해주고 저기 있으니까
빨리 잡아라는데 범인이 발뺌을 했는지 어리버리한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살짝 알려줄려고 다가가는데
갑자기 경찰이 범인이 제얼굴 뻔히 보고 있는데
다가와서 저사람 맞죠? 이럽디다
순간 벙쪄서 지금 장난하냐고
내가 얼굴봐서 저사람이 해꼬지하면 어쩌냐고
그러니까 아 그럼 저기로 가시죠 하며
구석으로 이끕니다 ㅡㅡ;;
얼굴 다봤는데 숨어서 뭐하냐고
걍 저사람 맞으니까 저사람 잡아가시고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이름 전번 알려주고 왔네요
나중에 전화받은 지구대 경찰한테
내가 도주우려가 있어 따라가고 있다고
오면 저한테 전화달랬더니 뭐하는거냐고 하니
신고가 2군데서 들어와서 그리고 제가 출동한게 아니라서 그랬다는 답변만 들었다는...
https://cohabe.com/sisa/305912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 A7M2 110만원이면 괜찮게 사는 건가요??? [11]
- Edward™ | 2017/07/19 11:11 | 3582
- 우상호 "국민의당과 통합 소신 변함없어" [68]
- 우리의선택 | 2017/07/19 11:10 | 4575
- 후지xf18-55렌즈 구하기 어렵네요~ [5]
- 덕산곶감 | 2017/07/19 11:09 | 5621
- 역전검사.jpg [12]
- 흔해빠진 도둑놈4 | 2017/07/19 11:09 | 3414
- 도와주십시요 [0]
- 이남매 | 2017/07/19 11:08 | 2819
- 남자는 가오다. [5]
- 금용 | 2017/07/19 11:07 | 3731
- 보안 요원이 아무나 될수 없는 이유 [4]
- 금용 | 2017/07/19 11:05 | 5663
- 포토샵 장인의 창의력.jpg [8]
- 고라파덕™ | 2017/07/19 11:00 | 4679
-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24]
- ♥파나메라 | 2017/07/19 10:59 | 3337
- 장학금을 하루만에 다 써버린 대학생 [18]
- 금용 | 2017/07/19 10:57 | 3915
- IS에 맞서는 조각미남 . jpg [3]
- βρυκόλακας | 2017/07/19 10:56 | 2440
- 캐논 6D질문 드립니다. [3]
- 설랬잖아 | 2017/07/19 10:56 | 5072
- 일본의 소녀상 철거요구에 대처하는 강경화 장관의 자세 [11]
- faustz | 2017/07/19 10:54 | 5800
- 가오갤2 멤버들의 평소 모습 [12]
- 동굴용이 | 2017/07/19 10:52 | 2969
그리곤 초범이고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 했으며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사유로
훈방조치
전에 노숙자 옷훔치는거 잡아봤는데 답 없더라구요
그냥 풀려났습니다
훈방조치후에 신고자에게 앙심품고 복수...
당시 경찰: 그럴줄 몰랐다~
끝
이렇게 되지 말아야 하는데...ㅎㄷㄷㄷㄷㄷㄷ
당분간 역 부근은 안갈려구요 ㄷㄷㄷㄷ
훌륭한 분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네요..ㄷㄷㄷ
고생 하시는건 알겠는데 상황대처능력이 영...
훌륭한 경찰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견찰이 훨~씬 더 많은게 함정이죠~
현장 동영상 촬영후 신고 뿐..
담부턴 그래야겠네요...
경찰은 무조건 나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뛰어나다
경찰은 약자, 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사람의 편이다
경찰 몇번 경험하고 이 두개는 진작 무너졌습니다.
분명 훌륭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자기 편하려고 거짓말 하시는분들도 있더군요
저희아버지 누명써서 고소하려고 갔는데
이러이러한 이유로 고소 안된다더니
나중에 알아보니 다 고소되는건이었더군요
맞아요.. 그래서 지역 바꿔서 접수하면 접수되는 경우도 있고
단적인 예로 오원춘사건만해도 참..
그건 진짜 와...말이 안나오죠
아직도 안타까움
현실은 미친 놈이 되도안한걸로 고소한건 조사하고 검찰에 넘기고.,
대놓고 범죄인건 훈방조치네요.
제가한건 지들 공으로 벌써 넘어갔을듯
현장검거 했다고
맞아요 이게 중요한거죠~
좋은 경찰 많다고 하던데 제발 좀 만나봤음 좋겠어요.
그냥 경찰에 대한 기대를 안 하고 삽니다. 아까운 세금..
좋은경찰은 하나님이죠
있긴 있는데 제 눈엔 안보여요...
경직된채 근무하니까 .... 저런 수동적인 근무태도가 나와요.. 시킨것만 하다보니... 머리는 안쓰고. 그냥 문제확대 안되게하려고... 하는척만 하죠....
그러니까요 왜 피해자의 인권이 안지켜지는지 알겠더라구요
전 예전에 저희집앞에 치한이라고 해야 하나 혼자 사는 여자집에 방범창 타고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영상찍어놓고 혹시나 가족인가? 싶어서 계속 보다가 신고, 근데 15분이 되도 안옴.
그러다가 저쪽에서 ㅋㅋㅋ 삐욕! 삐욕! 하면서 옴 당연히 그새끼는 소리 듣고 반대 쪽으로 도망가는거
오지랖 발동해서 뛰어가서 잡았음. 그러고 경찰이 왔는데 일단 나부터 조사함 ㅡ,.ㅡ
내가 신고자고 영상 있다 봐라 했더니 아 그럼 이쪽이군 ㅋㅋㅋㅋ이럼 ㅅㅂ
여차저차 그사람 인적사항 파악하고 경찰서 가서 조서 꾸미는데 나보고도 타라그럼 ㅡ,.ㅡ
그래서 아니 신고 한사람이 이래 피곤하면 누가 신고하냐. 그것도 새벽에 경찰서를 같이가자고?
궁금한거 있음 전화로 하라고 하고 번호 주고, 새벽엔 잘꺼니까 내일 아침 9시 이후로 전화하라고 하고 옴
그랬더니! 아! 넵 알겠습니다 이지랄 그럼 왜 첨에 가자고 한거냐?
저도 제 오지랖이 문제인가 했네요
좋은일 한다고 한걸 에휴...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었죠 요약하면
1. 뺑소니범 도주하는거 신고하면서 5분 정도 따라가는데 경찰 전화와서는
블랙박스 있으시죠? 그거 못 잡아요 그냥 지구대 와서 접수하라고ㄷㄷㄷ
2. 여친이 퇴근 길에 최근 같은 남자가 계속 따라온다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앞으로는 큰 길로 다니라고ㄷㄷㄷ
왕복 4차로에 그 동네에서 제일 큰 길이었음. 결국 그 남자 엘리베이터까지 따라왔는데 남고딩이었음.
지들 가족이 그렇게 전화 왔어도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