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톰 홀랜드의 매력도 로만 따지자면 진짜 레전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게...
그그 건물 잔해에 깔려서 엉엉 울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우 그전까지도 방방뜨고 똥꼬발랄한게 너무 귀여웠는데
진짜 아가처럼 엉엉 살려주세요 흐윽 하는게 넘나 처량하고 딱하고 막 내가 다 뿌셔뿌셔 주고 싶고 ㅜㅜㅜ
동시에 괴롭히고 싶고 울리고싶고 ㅜㅜㅜㅜㅜ...ㅎ
어 진심 감독 천재같아요 어떻게 아무리 성장기 라지만 히어론데 대놓고 그런 장면을 넣을 생각을했을까
아주 효과만점이야
영화내내 적이고 아군이고 애기취급하는데 다 아니야아니야!! 하다가
막상 그렇게 되니까 흑흑 엉엉 하는게 존나 귀엽고ㅜㅜㅜㅜㅜ
정말 설익은 히어로가 어떻게 성장할수 있는지 너무나 효과적으로 보여준것같아요
그리고 또 맘에 드는 장면은 마지막에 벌쳐 제압하고 허접한 코스튬입고 그 탑? 같은곳에 앉아있는 장면!!
뭔가 간지나는 슈트였으면 딱히 인상깊지 않았을텐데
서민 히어로의 매력을 살려준듯ㅋㅋㅋㅋ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뜬금없지만 DC도 좀 흥했으면 좋겠네요.
잘만든영화가 많아질수록 즐겁자나요..
코믹스에도 있는장면이긴해요 ㅎ
원작 코믹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스파이디만의 매력이죠...ㅎㅎ
수트 입고 한창 싸울 땐 듬직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감출 수 없는 미숙함과 가벼움 + 피터 파커의 찌질함.
인격적으로도 살짝 덜 완성된 사춘기 모습을 보는 것 같으면서, 그런 자신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죠.. 다른 히어로들에게선 볼 수 없는... 철들어가는 남동생을 보는 기분?ㅋㅋㅋㅋ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이 완성도도 좋고(2까지는), 토비 맥과이어도 잘 어울렸지만, 토비의 스파이디가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스파이디치곤 어른스러웠다는 거? 설정 자체가 고졸 이후니 어쩔 수 없긴 했지만요 ㅎㅎ
이 감독 전작 cop car 역시 청소년을 다뤘다는데
마블이 감독 선택을 잘하는거 같아요
저도 ㅋㅋ 사고뭉치지만 귀여운 ? 그때 깔렸을 때도 심각한거라기보더 우쭈쭈 하는 마음이 더컷달까?
보호본능을.... 일으키려면...건물에.. 깔리면... 된다....
약한 모습 보이면 그 사랑스러움 ㅠㅠ 진짜 찡했어요 ㅠㅠㅠ
저도 그장면 ㅠㅠㅠㅠ
스파이더맨은 짠내나고 찌질할때가 제맛 ㅠㅠbbb
훌쩍훌쩍 하는데 귀여웠다면 변태인건가요 하악
기특하고 대견하고 짠하고 궁디 토닥여주고 싶은 급식히어로 스파이디!!!!!!!
스파이더맨 정말 좋아해왔는데 지금 스파이더맨이 가장 좋아요... 깨발랄하면서 고딩 캐릭터를 너무 잘 살린 것 같아요
스파이더맨 코믹스에도 나온 장면이에요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도 이 장면이 주는 메세지가 중요하고 그만큼 중요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캐런이 즉살모드 하냐고 하니깐, 그런건 하지 말라는데 고딩은 고딩이구나,
장소 알아내겠다가 협박하는데, 등등등 막 귀염귀염하다가,
그 장면에 우와 우리 스파이디 힘내ㅠㅠㅠㅠ 했어요~
세 스파이더맨 다 좋아하는데,
이번 스파이더맨은 귀여운 남동생이 철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더 좋네요 ㅋㅁㅋ
담편이 계속 기다려지네요 ;ㅁ ;
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이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굿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