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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이것도 반드시 수사해야함!!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국정원 댓글 본격적으로 조진다고 나오더군요. 


이왕 조지는 김에 지난 대선 개표조작 사건도 제대로 후드려팼음 좋겠습니다. 



아침에 잠깐 자료를 찾아봤는데....


선관위에서는 개표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발끈~" 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제 3자의 개입이 있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적인데 선관위의 개표기는 외부 네트워크를 차단한다.... 라는 겁니다. 



외부에서의 개입 여지가 없으니 개표조작 또한 있을 수 없다.. 라는게 선관위 입장인데 "더 플랜" 이라는 동영상을 보니 내부 동조자가 존재하는 경우 또는 서버가 정지 된 상황에서는 외부 네트워크 없이도 개표 프로그램 조작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선관위는 가타부타 언급은 없습니다. 






그래서 또 찾아 봤습니다. 


내부 동조자는 뭐 제가 궁예처럼 관심법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서버정지에 관해 뉴스를 찾아봤는데...  

2011년 12월... 그러니까 닥그네랑 문통이랑 처음 맞붙었던 대선 1년 전 선관위 서버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습니다. 


수사를 해 보니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저지른 일로 밝혀 졌습니다. 


응??


왜 당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비서가 그런 짓을 했을까요?


지 말로는 선관위 서버에 디도스 공격을 하게되면 당시 박원순 VS 나국썅 대결 구도였던 서울시장 선거에 여당이 유리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얼토당토 않은 말을 했습니다. 


디도스 공격과 당시 지지율 1위였던 박원순 후보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설령 선관위 서버에 디도스 공격이 진행됐다는걸 국민들이 알게되면 야당보다는 여당이 더 불리함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대고 철창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또 한가지 의문점이 생기는게 선관위 서버 디도스 공격 지시가 비서관 혼자의 일일까...? 입니다. 


물론 지 말로는 지 혼자 했다고 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위 뉴스와 같이 당시 27살이였던 비서관이 무려 1억원이라는 큰 돈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서 송금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와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한나라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현재 궁물당처럼 꼬리 자르기 시전에 들어갑니다. 



바로 최구식 의원을 탈당 시킴으로 자신들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는데요.... ....


그것보다 중요한 수사 결과는 모두 예상하는 바...  ↓


시발... 무혐의로 끝납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선관위 개표 조작 의혹제기.

2) 선관위 曰 "내부동조자 또는 서버정지 등의 상황이 있지 않는 한 불가능."

3) 2012년 대선 1년 전 선관위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정지

4) 범인은 당시 여당(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27세).

5) 한나라당 꼬리자르기.

6) 최구식의원은 무혐의 종결. 



여기서부터는 그냥 의혹제기 수준인데요...


만약 내부동조자가 있고(당시 여당이 한나라당 이었고 시발 국정원 그 미친냔도 셀프감금 시전하며 댓글 쳐 단 사례가 있음)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가 중지 된 상황에서 그 내부동조자가 개표기에 조작 프로그램을 심었다면 선거개표조작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27살 먹은 비서가 1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선관위 서버에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부분도 미심쩍고 

디도스 공격의 시점이 대선을 정확히 1년 앞둔 상황이었다는 점도 의구스럽습니다. 




아침에 그냥 막 자료 찾으면서 쓴 글이라 많이 어설픕니다만....


국정원 댓글사건 조사하는 김에 2012년 개표조작 의혹도 반드시 조사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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