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입술입니다. 중고거래 관련 해명합니다.

일단 구매자님에겐 수차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궁금하시면 문자를 공개할까 합니다.
지난주 월요일 새벽 6시경에 판매글을 올렸고
거래자님과 밤에 거래하기로했습니다.
아침 7시 이전이었구요
밤 10시에 모 초등학교에서 보기로했습니다.
사실 거래때부터 제가 밤에 외진곳에서 거래하다가 위협을 당한적이 있어서 좀 그렇다고 말씀드렸었지만 초등학교인데 괜찮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밤에 뵙자고 하고 월요일이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월요일날 비가 많이 왔구요 우산을 챙겨가지 않아 쫄딱 맞았습니다.
늦은시간이고 비도맞고 그날따라 마누라도 컨디션이 안좋고 애도 찡얼거려서 폰을 보기는 커녕 애재우고 저도 겨우 잠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둘쨌날 겨우 문자를 보고 죄송하다고 사과를했습니다.
몇번이나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거래를 하려다 직장 상사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부친상을 갔습니다. 평촌이었구요.
집에가는 시간이 언제가 될지 몰라서 거래가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실제 집에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었고 그때 다들 아시겠지만 유부가 밤에 나가는거 엄청 눈치 보입니다. 너무 피곤도 했구요. 미리 거래를 못할거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날은 담당 차장님 부친상이 있었습니다.
제가 게시글도 올렸지만 연달아 문상을 가게됐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시면 회사 공문 참조올려드리겠습니다.
계속 거래가 미뤄져서 구매자님에게 다른분과 거래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집착하시면서 끊임없이 문자를 하시더군요.. 슬슬 겁이 났습니다.
어떻게 하려는건가..
지금도 무섭네요. 만났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까..
필요하시면 해당문자 다 첨부하고 경조사 게시판 글 다 올려드리겠습니다. 증인도 한 20명 이상은 데려올수있구요..
그리고 거래하기로했다가 펑크나서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고
밤에 거래가 어려울듯하여 회사근처에서 직거래하였는데 이런건 판매자마음대로 어찌 안되는건가요?
구매자들도 산다고 하면서 안사는게 몇번인데
거래할수 있는 사람과 거래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무슨 네임드도 아니고 포럼활동 들먹이면서 협박을 하시네요..
더이상 아이사진도 올리고싶지 않은게 요즘 심정입니다.
아빠진사들에게 렌즈랑 바디정도 드리고싶어서 위험을 무릎쓰고 아이사진 올리는건데 인터넷 세상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