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김갑수편 듣다 문통지지자들의 감정선을 김갑수옹께서 잘 캐치하신거 같아 혼자 듣긴 아까워서 전문 따와 올립니다.
김갑수 : 비교적 진보성을 갖고 있는 진보진영의 사람들이 왜 안철수를 그렇게 싫어할까? 팟캐스트에 올라오는 정치 팟캐스트 대부분이 진보쪽인데 다 안철수 싫어하거든. 대부분 그래요. 왜 안철수를 그렇게 싫어할까요?
정영진 : 기대를 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혹시?
김갑수 : 기대....
정영진 : 과거 한창 맨처음에 나왔을 때 만 해도 꽤 많은 분들이 엄청 지지를 하셨잖아요...
김갑수 : 난 노무현 같애. 노무현 때문인거 같애
정영진 : 싫어하게 된 이유가요?
김갑수 : 엉 노무현 때문에 그렇게 싫어하게 된거 같애.
최욱 : 어떻게 연결지으시죠?
김갑수 : 지금의 정권인 문재인 정권은 난 어떠한 경우에도 노무현 정권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게 뭐냐면 노무현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노무현이 일종의 민중영웅이 되버린거거든. 비천한 출생에, 이 극적인 성장과정이 있었고 장렬한 죽음, 이게 민중설화의 기초에요. 근데 이게 너무나 김구 선생 이례에 딱 들어 맞는 민중 영웅인데 그런 민중영웅 가운데에서도 노무현이란 존재는 너무 애잔한 존재이거든. 내 마음의 상처 슬픔이거든. 근데 노무현이 받은 핍박은 나의 핍박처럼 다가와요. 나 노무현 얘기하다 많이 울었거든. 근데 이게 내 설움 때문에 운거 같거든. 근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열기가 모여서 촛불도 되고 정권탄생도 됐거든. 근데 그 노무현을 반대한 사람들 새누리당 계통은 의례 그렇다고 생각을해. 근데 우리 쪽이여야 되는데 노무현을 멸시하고 짓밟고 이런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너무 더 분한거야. 백배로 미운거야.
정영진 : 용서가 안되는거군요.
김갑수 : 네. 근데 안철수는 노무현하고 대립구도 였던 적은 없는데 그 과정이 어땠냐면 하여간 폐족이라고 선언한 짓밞힌 노무현 세력이 이명박근혜를 거치는 동안에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정말 물이 솜에 스며든 것처럼 스며든거거든. 지금 누구도 지휘부도 없다. 문재인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휘자냐고, 아니에요. 그냥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거거든. 이럴순 없는거야. 영화 변호인 보면서 또는 최근영화 노무현입니다 보면서 다들 많이 울었거든. 근데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졌고 굳이 표현하자면 사람 사는 세상, 그리고 노무현이 처음 의정 연설한거 '제가 국회의원 하고자 하는 것은 없는 사람이 서러움 들 당하고 사는거'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게 막 젖어들어왔거든. 그래서 이 동아리를 이뤄서 뭐 해볼라 그런거야. 근데 지난 정권에 그렇게 해서 선수로 당신이 와야해 억지로 목을 비틀어서 끌어와서 그 비서실장, 친구를 끌어온거야. 그게 문재인 후보였던거에요. 그 때 까지는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몇이나 됐겠냐고? 그냥 멋진 신사였지. 지금은 좀 달라졌는데 이제 문재인을 새롭게 인식하고 문재인을 출발점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데 문재인이 당대표 좀 해야되겠고 당 좀 추스려야되는 전 과정에서 그렇게 딴지를 넣고 발길질을 하고 이게 소위 호남정치인들이야. 그 주승용 의원이 했던 행태 생각해봐. 거기에다가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누구냐 저 나간 사람 누구야 김한길씨, 또 뭐 있잖아 몇명.. 아니 이름 대기도 그렇다. 하여튼 그 보인 행태를 보면 내가 매맞는거 같잖아. 그 사람들의 발길질에 문재인이 맞고 있지만 사실은 노무현이 맞는거 같고 노무현이 맞는거 같지만 사실은 내가 매맞는거 같거든. 근데 그 발길질이 너무 화나는거야. 너무 부당한거야. 그리고 그 사건들을 긁어모아서 소위 스타가 된게, 이제 한축을 이룬게 안철수 씨야 그 대표성. 그러니까 쭉 더듬어 더듬어 가보니 왜 이렇게 안철수가 싫을까 명분은 야권 분열이라고 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나와 동일시 되있는 노무현을 침 뱉고 발길질하고 함부로 했던 그 대표성으로 자꾸 안철수가 떠오르는거야. 몰라 이게 내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튼 좀 그런 마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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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하면서 노통 생각에 눈물이 글썽였네요.
앞으로도 전폭적 지지자로서 최선을 다해 문통과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고 힘을 드릴게요.
너무 감상적으로 결부시킨거구 일단 속빈강정이예요 ㅋㅋ
정치적으로 새누리가도 안놀라운 사람이었고
근혜같은애 능력있는 것처럼 포장하는게 새누리 특성인데 민주당은 그런거할줄 모르거든요 국회의원하고나서 무능이 조금씩 까발려졌죠
어느정도는 맞네요.
안철수가 새정연 있을당시 친노인사들 조사하면서생각보다 많다고 했고
이명박은 직설적 비판안하는데 이상하리 만큼 친노쪽은 비판했죠.
이번 대선 토론때는 노통을 현충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감히 떠들고
굉장히 친노사람들을 친노정신을 의식하는게 계속 보였죠.
돈은 많은데 안써서....라고 추정하면 과할까요???
안철수가 깜이 안되고 부패 덩어리고 그런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무의식 속엔 저런 이유도 있을수 있겠네요.
요즘 드는 생각이 대통령제에서는 민주진영이 정권교체가 가능한 시대가 오니 아예 의원내각제로 개헌해서 그 불리함과 변혁가능성을 차단하려 한게 수구세력이고 그 수구세력의 카드가 안철수같아요. 안철수의 새정치가 호남분열 호남새누리같았는데, 본질은 의원내각제 아니었을런지. 안철수가 대통령 됬으면 약한 어중이 떠중이 대통령하면서 의회에 뭔가를 자꾸 맡기고 의원내각제로 개헌까지 추진했을 거 같아요. 새정치대표시절이나 문통 흔들 때나 언제나 위원회 만들기나 의회에 맡기자는 언행을 많이 했었죠...
그냥...
정치인 깜 자체가 안됨
역사의식 제로, 현실인식 제로, 책임감 제로, 정치센스 제로, 정치의리 제로, 결단력 제로 등등등
그냥 깜이 아님
묘하게 안철수를 피해자로 포장하는듯한 문답이네요.
민중의 영웅? 비천에서 극적인 성장? 다들 그런거보고 지지했었나보네요.
전 죽기전에 어떤 정치를 했는지를 보고 진정 국민의 편이었구나를 판단했는데.
교묘하게 돌려깐거같아 전 기분이 별로네요
이것저것 다 안 따져도.. 안철수가 그냥 잘못하고.. 상식 없이 행동해서.. 사람들한테 욕 먹고 있는 거 아닌가요?
안철수가 인기를 얻게된건 순전히 스티브 잡스랑 마크 저커버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IT영웅이 있었으면하는 열망? 같은거에서 비슷한 인물이 안철수였던거죠.
거기에 멘토링의 유행을 타고 이상하게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간거죠. MB같은 놈들의 뒷배도 있었겠죠.
정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 대중들도 싫어하죠. 대체적으로 울 국민들은 정치라는 옷과 안 맞으면 싫어하는 듯해요
안철수의 정치 시작과 끝은
그냥 새정치는 어디가고
온통 문재인에 대한 컴플렉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조작방송.무릎팍 도사때문이지뭐.최시중.이명박작품.
안철수를 영원히 깔 것이다.
내맘속의 이명박 ...박그네..전여옥..나경원...김무성...정동영과 같은 놈.
오유시민권을위해..
음... 이런 관점도 있겠지만,
제 경우엔 그냥
거짓말 많이 해서 싫어합니다.
말과 다른 행보. 책임지는 일에서 빠지려는 소심함.
내로남불. 그리고 뿌리 자체가 기업가 커넥션이라는 판단. 안철수 BW 재산증식과정.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진 영웅담.
여기까지가 개인적인것이고.
과거 발암종자였던 당내 내부분탕러. 시스템공천탈락자. 권력추종자들을 세력이랍시고 싹 긁어모아서 새정치를 논하는것 자체가...
김갑수씨 논리에서도 안철수는 이명박 아바타군요....
윤대해 문자로 확실해진후 우리 진영이라 생각 안했음
그냥 합리적이지도않고 논리적이지도않고 상황만 어그러뜨리면서 '먹어버리려하고'
너탓만하면서도 자기는 온갖 미사어구로 치장하고 이미지마케팅으로 대정치인 흉내내고
실상은 목적을 위해 거짓말과 조작을 예사로하는 종자에 대한 판단과 거부감일뿐
그냥 ㅄ이라 싫은 겁니다... 하는 짓을 보세요...
때려죽여도 손사장 같은 양반들이 빨아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음슴.....
김갑수 개고기 비판하면서 김어준 논리 반박하던데 그러면서 든 예가 여자는 3일에 한번씩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이거랑 개고기랑 뭔 상관이라고...그거 듣고 김갑수에 대한 이미지 다 깨졌어요. 말도 안되는 자기 주장..그리고 그 주장을 굽힐줄도 모름..노사모인건 알겠는데...자기만 옳다는 그 믿음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좋게 안봄..
그닥....새누리스러운 병신이라 싫어하는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뭔 신성불가침의 성인도 아니고,
단순히 노무현 대통령 까서 싫어하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실체도 뭣도 없는 새정치 새정치만 나불대는 앵무새같아서 싫어했는데요.
뭔 그럴싸한 이유를 붙여대.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현대 한국 정당정치가 수구와 진보로나눠진것처럼보이지만 실제로눈 상식과 비상식의 대립이죠. 박사모를 상식적으로 이해할수있나요? 당연히 상식적인 선에서 평가했을때 안철수는 함량미달 엠비아바타정도로 보이는게 당연하고 그래서 싫어하는거죠.
난 안철수가 정치 하면 사비 털어서 당 만들어서 키우고 인재 발굴해서 키우고 할 줄 알았는데 자기도 1원도 안 써서 싫어함.
전 그런게 아니고 그냥 말같지도 않아서 깝니다
문재인? 건드릴수 있죠 성역이 아니니까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 양보해도 욕먹을 이유가 없는 부분을 욕하고 친문패권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고 당장 자신에게 독이되는 사람과 득이되는 사람도 구분못하는 심지어는 완전 일반인인 나도 눈에 뻔히 보이는걸 못보는 호구 병신이라서 싫어합니다
내 감성은 노무현과 그 아이들인데 안철수는 그 감성을 망친다... 제대로말하면 난 노무현편인데 안철수는 노무현과 그 사람들의 편을 안든다. ㅋㅋ하여간 입진보들은 감성정치 오지죠.....그니까 문전박대쇼하면서 지긋이 눈감은사진몇장에 선동당하지...말만 주저리 주저리 많지 실상 알맹이하나도 없는 이딴 글에 추천박히는거 보면 그냥 실소가나옴 ㅋㅋㅋ감성정치그만합시다. 글케조으면 청와대가서 싸인해달라고하시든가.
글, 댓글 다 일리가 있는데 그냥 병1신이라서 싫어합니다.
그닥 동의가 되지 않네요. 오바스러워요.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정치가로서도 능력이 없지만 능력이 없다고 미움받을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이명박근혜보다 잘못한거는 없거든요.. 문재인을 공격하고 민주당을 공격하고 새누리랑 같은 짓하고 그짓 자체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깁갑수의 말처럼 감정적으로도 맘에 안드는 상황인게 맞습니다.
울고싶은데 뺨때린다고 하는짓도 잘못된것 같은데 정서적으로도 화가나는 일이죠.
저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하찮은 놈이 하는짓이 밉상이라 깝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이고 이랫다 저랫다 말 바꾸는 게 하잖고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고 잘 못 했을때 사과도 제대로 안하는게 밉상이네요
개인적으론 안철수 맨첨에 멘토어쩌고 할때
이미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치 하네 어쩌네 할 때 까지만 해도
'저 양반은 그냥 정치 안하고 청년 멘토로써 남았음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대선출마 선언할때 가타부타 말안하고 간볼때부터 쎄하더니
눈물젖운 대선후보 양위쇼를 보고 완전히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