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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자고 있는 강아지 인증.jpg

 



곤히 자고있는 우리집 할뭉이 입니다


올해 18살하고도 7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코도 다 벗겨지고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려요


하루에 15시간은 자는듯해요...우리집에 처음 왔을때처럼


 


그래도 혼날까봐 머리 쿵쿵 박으면서 화장실까지 가서 볼일을 다보고 합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서울에 큰 병원은 다가본듯 합니다


14살때는 자궁축농증이 걸려서 자궁을 들어냈고  코카 특성상 귀안쪽은 늘 문제고...


 


강남 이안센터에 가서 뇌 정밀사진까지 찍어보니 치매라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다시는 애완동물 안키우겠지만 책임져야죠...


 


노견을 키우다보니  저리 자고있어도 숨을 쉬나 안쉬나 한번씩 봅니다


참 활발하고  애교있고 말잘듣었는데 세월앞에선 어쩔수 없나봅니다


 


소주 한잔하고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

댓글
  • nach 2017/07/16 23:40

    여전히 너무 예쁘네요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함께 만드시길

    (p1sBNX)

  • 밴프필리아 2017/07/16 23:40

    아이고 이뻐라 ㅠㅠ
    좋은 주인이랑 평생 행복하게 살아라~~~ㅠㅠ

    (p1sBNX)

  • 안녕요정 2017/07/16 23:40

    ㅠㅠㅠㅠㅠ
    동물들도 치매가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넘 뭉클합니다
    계속 오래 살았으면 하네요

    (p1sBNX)

  • bucs 2017/07/16 23:40

    아공 오래 살아라 ㅠㅠ

    (p1sBNX)

  • 위풍라이온즈 2017/07/16 23:41

    좋네요
    건강하거라

    (p1sBNX)

  • 문존 2017/07/16 23:41

    정말 귀하게 키우셨네요 제가 감사드립니다

    (p1sBNX)

  • Rosemong 2017/07/16 23:41

    너무 사랑스럽네요~ 건강하게 좋은 추억으로 행복하시길~~

    (p1sBNX)

  • 다이도르핀 2017/07/16 23:41

    아 위에 자는 사진만 보고도 롯데견인 거 알아봤는데...건강했으면 좋겠네요.

    (p1sBNX)

  • RedVelvet 2017/07/16 23:41

    우리강아지도 오래오래 살았으면... ㅠㅠ 헤어지는날이 두렵네요

    (p1sBNX)

  • 하하 2017/07/16 23:41

    자는데 뽀뽀하고 싶네요..엄청 싫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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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dwell 2017/07/16 23:41

    정말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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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지마요 2017/07/16 23:42

    예쁜 얼굴에 나이가 보이네요
    저희 개도 지금 18살인데..지금 건강이 상당히 안좋아요
    하루하루가 조마조마 한데 조금이라도 오래볼려구 하고 있네요 ㅠㅠ

    (p1sBNX)

  • BoNoBoNo 2017/07/16 23:42

    할뭉이 할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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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뭐 2017/07/16 23:42

    할부지 오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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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직 2017/07/16 23:42

    더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겟습니다.
    저희 개도 이제 10대로 접어드는데, 뭉클하네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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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의다저스 2017/07/16 23:42

    헐18년ㄷㄷㄷ
    우리강아지도 13살인데 오래살았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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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다옴 2017/07/16 23:42

    저도 노견 키워서 ㅠㅠ 13살인데 디스크가 심해서 혼자 잘 못서고 바둥대는 거 볼 때마다 너무 마음아파요. 더 아프지만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ㅠㅠ 글쓴님 강아지도 주인곁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p1sBNX)

  • 하하 2017/07/16 23:42

    치매 걸린 아이 저희도 있었는데 평생 잘가린 똥오줌 못가리는 날이 오더군요 ㅠㅠ 많이 가슴 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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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7/07/16 23:43

    ㅠㅠ아 강아지 떠나보낼거 생각하면 진짜 속이 아립니다

    (p1sBNX)

  • 노드노드 2017/07/16 23:43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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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6베어스 2017/07/16 23:43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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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AIN2009 2017/07/16 23:44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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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7/07/16 23:44

    진정한 애견인이시네요.
    이런분들이 많을수록 우리나라 애견문화가 더 발전될듯..
    훌륭하십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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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_-v 2017/07/16 23:44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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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동타짜 2017/07/16 23:45

    건강하세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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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의조아 2017/07/16 23:45

    힘내세요 ㅠ
    저도 17년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떠난지 1년이 지나도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이후로 다신 애견 안키우려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드네요.
    갈때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주세요. 아프지만 않다면 좋을텐데...
    다시 한번 힘내시고, 안아프고 더 오래 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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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상기억 2017/07/16 23:45

    ㅠㅠ슬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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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러니 2017/07/16 23:46

    그래도..행복한 멍뭉이에요..
    글쓴님 같은 주인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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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라이어 2017/07/16 23:47

    6개월후에 19살 인증 올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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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길 2017/07/16 23:49

    눈빛이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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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라이어 2017/07/16 23:49

    저도 첨이자 마지막 반려동물 인거 같아요
    요넘은 나랑 인연이라서 무지개다리 건널때 까진 책임져야죠
    하지만 다신 안키울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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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21c 2017/07/16 23:50

    그래도 좋은 주인만나서 행복한 견생활했다고 생각을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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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라너 2017/07/16 23:52

    저도 전에 키웠던 개를 병 때문에 하늘나라로 보낸 적이 있어서 한동안 충격이 너무 컸었고 다시는 애완동물 안키울 거라고 다짐했건만 어무이의 권유로 또다시 애완견을 키우는 중인데 그 녀석도 점점 나이먹어가는게 느껴져서 그런지 벌써부터 앞날이 걱정입니다. 저도 지금 이런데 글쓴이분은 오죽하실까요ㅠㅠ 6달뒤에 저 할머니의 19살 생신 사진 꼭 올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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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부세 2017/07/16 23:58

    6개월 뒤에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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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숏바운드 2017/07/17 00:09

    '하루에 15시간은 자는듯해요...우리집에 처음 왔을때처럼'
    .....이유는 모르겠는데....이 문장에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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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지빠귀 2017/07/17 00:09

    아 왜 눈물이 날까요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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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호챙이 2017/07/17 00:15

    끝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거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견주님이라 생각합니다.
    쭉 튼튼하게 조금이라도 오래동안 커라이어님 마음에 행복안겨주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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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타 2017/07/17 00:19

    할뭉이, 장수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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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악어 2017/07/17 00:23

    강쥐들도 사람 걸리는 병 다 걸려요.. ㅜㅜ 자고 있을 때 숨 쉬는지 확인하는 마음 알죠. 할매. 더 아프지 말고!!! 맛난 거 마이 드시고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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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담택 2017/07/17 00:31

    19살 20살 생일도 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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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컷인생 2017/07/17 00:35

    저도 2살 멍뭉이 키우는데....
    마음 한구석이 아련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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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코 2017/07/17 00:44

    울컥하네요...개 많이키웠는데 저희집 강아지들은 말년을 아프게 보내다 가서...
    지금도 한녀석,한녀석 생각하면 다 미안하네요
    아프지 말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편하게 살다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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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에이브이e 2017/07/17 00:50

    우리집 멍멍이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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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ares.s 2017/07/17 00:51

    애완동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주인장 맘이 너무 따뜻해서 추천하고 갑니다. 끝까지 좋은 추억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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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하와이 2017/07/17 01:02

    왜 내가 눈물이 나냐...
    혹시라도 떠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나중에 저승가면 기다리고 있을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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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슨블루 2017/07/17 01:21

    원글님 강아지사랑 엄지척입니다... 할뭉이도 행복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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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es09 2017/07/17 01:23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받으셨으면 된 거여요. 저도 16살 고양이를 보낸지 2년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여한이 없더라구요. 나로인해 행복했을거라고 믿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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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따들힘내 2017/07/17 01:31

    할뭉이 건강하십셔 저희 집 애도 11살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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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언짱짱맨 2017/07/17 01:31

    막 눈물나려고 하네요.
    멍뭉이 넘 예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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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캉노루홧 2017/07/17 01:42

    진짜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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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2017/07/17 01:43

    하,,,,,,,짠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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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독수리 2017/07/17 02:25

    맘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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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뿐인삶 2017/07/17 02:31

    [리플수정]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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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fogato 2017/07/17 02:35

    할머니,오래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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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luck 2017/07/17 02:37

    강아지가 나랑 같이 나이 들어가는거 보면 엄청 슬퍼요.어릴땐 현관서 소리만 나도 귀가 움찔하고 반응하더니 나이 들어가면서 주변환경에 무뎌지고 어느새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져 있으니;;
    눈도 희미해지고 귀도 안들려 박수를 쳐야 위치를 간신히 확인하고..
    17살의 노견을 가족으로 둔 사람으로서 강아지나 고양이 이야기만 담장에 올라오면 무조건 클릭하게 되는;;
    울 강쥐 얼마전 건강검진 받고 혈압약 먹기 시작했는데 울 애기 생각나네요..
    커라이어님 강쥐가 울 강쥐보다 한살 많은데 얘네들이 언제까지 이 세상에 함께 할지는 모르지만 제발 고통없이 헤어질수 있기를 바라요..
    노견을 가족으로 둔 사람에겐 이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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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est 2017/07/17 02:57

    저희 개는 아직 어리지만 언젠가 저런 날이 올거 생각하면 슬프네요 ㅠㅠ
    새,끼 낳고 싶었는데 유선종양이 생겨서 수술하면서 자궁도 같이 제거하는게 좋다고 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자궁 제거하게돼서 새,끼도 못낳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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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7/07/17 03:15

    아 저 울었네요..너무 공감되서요 저희 17살 할배도 얼마전에 무지개 다리 건널뻔 한지 일주일 됐는데 일주일 동안 잠한숨 제대로 못자고 .. 숨쉬는지 잘 자는지 한시간 단위로 확인합니다.. 코카 할머니 더 행복하게 오래 살거에요 좋은 주인과 함께라서 다행입니다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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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7/07/17 03:19

    이 글 보고 옆에서 자고 있는 녀석 번갈아 보니 참 .. 글쓴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서 같이 소주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우리 할배도 아픈 와중에 숨헐떡대며 화장실까지 가서 변보고 오줌 싸고.. 마음 찢어집니다 끝까지 책임져야죠 힘내세요 이겨낼거에요 19살 생일파티 사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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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com 2017/07/17 04:08

    강아지가 좋은 주인을 만난 것 같네요..
    19살 생일인증 꼭 보고싶네요
    할무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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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와리나 2017/07/17 07:36

    애견인들은 일하다가도 문득 키우고잇는 녀석이 떠날때 어땋게해야하나 이런생각들때잇죠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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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의태 2017/07/17 07:42

    이런글볼때마다 느끼는데
    어떻게 헤어지죠? ㅠㅠ 우리푸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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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2017/07/17 08:24

    우리 애들은 저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닌때에 갑자기들 가버려서
    그래도 천수를 누린 행복한 인생일 듯 싶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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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리터99 2017/07/17 08:45

    예뻐요. 멍뭉이도 주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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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2017/07/17 09:03

    가장 맘이 아픈게 나이를 먹어도 그저 애기처럼 보이죠.
    뽈뽈뽈 뛰어어다니고 꼬리치던 녀석이 기운없이 잠만자고,
    벽에 쿵쿵 부딪치는 모습보면 진짜 마음 찢어지죠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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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리트 2017/07/17 09:08

    혼날까봐 쿵쿵 박으면서 화장실...ㅠ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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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_37_41 2017/07/17 09:35

    제 동생도 13살 시츄라 이 글이 더더욱 와닿네요. 눈이 아예 안 보이진 않지만 예전보단 못 봐서 감자를 줘도 바로 못보고 ㅠㅠ 어머니께서도 종종 우리 시츄가 잘 때 숨소리 확인해보신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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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델라이데 2017/07/17 09:39

    제작년 떠나보낸 우리 쫑이 생각나네요.. ㅠㅠ. 그때 아버지가 3일동안 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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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고나 2017/07/17 09:45

    우리 토리는 아직 2살이지만 이런 글 볼 때마다 언젠가는 닥쳐올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게 돼서 많이 슬퍼요ㅠㅜ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고통없이 지내다가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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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17/07/17 09:47

    와 18살...ㅠ
    글쓴분 애정이 보여서 몇년은 더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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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2017/07/17 09:47

    보낼 때 가슴이 미어지실 듯...
    건강하게 살거라 멍뭉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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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ulent 2017/07/17 09:50

    오래 오 래 건강하게 살아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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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지기 2017/07/17 09:54

    갈때까지 잘 키우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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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조던 2017/07/17 10:00

    제가 이래서 강아지 엄청 키우고싶은데 참습니다.. 첨이야 좋지 수명을 다해서 헤어질 생각만 하면 너무슬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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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경Moon 2017/07/17 10:10

    저도 13년 키우던 반려견 보내고 나니 이놈이 심하게 아프기 전에는 묵묵히 내곁에서 지켜줬는데 내가 신경을 못써줬구나 후회가 되더군요. 이제는 글쓴이님이 그 보답을 하실 차례겠지요... 심적으로 힘드시겠지만 이 또한 돌아보니 추억으로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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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색한데론 2017/07/17 10:16

    힘내라 ㅠ 강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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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라이어 2017/07/17 10:36

    글을 너무 슬프게 썼나봐요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퇴근하고 옆에가면 꼬리흔들고
    사료도 꼬박꼬박 잘먹습니다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p1sBNX)

  • 도라이몽 2017/07/17 10:39

    저번에 할뭉이 올리신거봣엇는데 저두 같은입장이엇던지라 큰 공감이 갑니다 19번째도 기다리고 잇을께요..그때까지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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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초 2017/07/17 10:52

    19번째 케잌사진 기다릴게요. 힘내라 롯댕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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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agio 2017/07/17 11:12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지금 냥이 두마리 키우고 있지만, 처음 키웠던 요크셔랑 상황이 많이 비슷하네요.
    저희 애도 자궁축농증으로 수술을 했었고, 시력도 나빠지고 결국 18살에 무지개 다리 건넜습니다.
    많이 이뻐해주세요.
    2년정도 지나고 푸들 다시 키우게 됐고, 결혼하고 나서는 고양이 키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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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작크리스 2017/07/17 11:15

    6개월후에 봐요 할머니~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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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ton 2017/07/17 11:20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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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kman 2017/07/17 11:30

    개한테 인자함이 보이다니...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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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패권~! 2017/07/17 11:32

    개인적으로 사람이든 동물이든 건강하고 적당한 때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학의 발달로 생명을 연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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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석민™ 2017/07/17 11:36

    더욱더 많이 사랑 주세여~~멍뭉이도 오래 오래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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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걍동원 2017/07/17 11:42

    저도 15년 키웠었는데...다시는 못키우겠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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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은선불 2017/07/17 11:45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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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yuta 2017/07/17 11:51

    사람의 삶만큼만 살면 좋으련만
    저런이별이 가장 힘들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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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dcjddl 2017/07/17 11:58

    너무너무 이뻐요. 우리도 강아지가 원래 두마리였는데 어미는 2001년생이고 아가가 2003년생이였거든요. 근데 작년에 작은놈이 하늘나라 먼저 갔어요. 어미가 한동안 지 새.끼 막 찾아다니고 정서불안 증세 보이더니 좀 괜찮아 지더라고요. 지금 있는녀석은 엄청 사나웠는데 지금 너무 순해져서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이상하게 강아지가 늙어도 늙은대로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던데. 짠하기도하고 ㅠㅠ 근무중인데 눈물이나네요. ㅠ 잘키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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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롯데 2017/07/17 12:09

    너무 예쁘네요.. 저도 강아지 한마리 키우다가 보내고 나니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안키우는데 이런거 볼때마다 키우고 싶어지네요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p1sBNX)

  • 3할타자 딩요 2017/07/17 12:16

    저도 한번 길러봤기 때문에 다시는 못 기를것 같아요. 글쓴님과 행복한 추억 더 만들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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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PH 2017/07/17 12:48

    엄청 행복하겠네요 ㅎㅎ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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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7/07/17 13:05

    아...울컥 하네요....
    저희집 개들도 9살에서 10살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만...
    5살 생일지나면서 부터는 생일이 기쁘지만은 않고 무서워 지더라구요....
    할머니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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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7/07/17 13:10

    우리애들은 이제 5살 0살짜리 뚠냥이와 아깽이지만 언제고 이런 상황이 오겠죠..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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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jikgal 2017/07/17 13:23

    꼭 19살 생일사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뭉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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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처님 2017/07/17 13:38

    뭉클뭉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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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치츄 2017/07/17 14:08

    강아지 안키워도 울컥하는데 키우시는분들이나 키우신분들은 더할듯요.. 사진 보는데 참 뭉클합니다.
    건강하게 기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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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지지 2017/07/17 14:08

    눈물날라해서 하늘봅니다
    우리푸들 8살입니다
    끝까지 잘 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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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승엽 2017/07/17 14:47

    개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글 보니까 눈물 날 것 같아요...
    진짜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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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야 2017/07/17 15:16

    일하다가 이글 보고 몰래 눈물 훔치느라 ㅠㅠ
    저희도 몇년전에 18년 같이 살다 먼저 떠난 강아지가 있는데 잊고 살다가 이글 보니까 너무 보고싶네요. 못해준 생각만 나고..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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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죽이 2017/07/17 15:28

    오래오래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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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사마 2017/07/17 15:40

    세나개 늙은개, 널 기억할게편 한번 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저희개도 11살이라 마음이 짠하네요ㅠㅠ 행복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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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이썸베베 2017/07/17 15:48

    [리플수정]저희 강아지도 8살인데 그날이 올까봐 무섭네요..ㅠㅠ
    오래오래 사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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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調律 2017/07/17 16:03

    저휘 강아지도 눈이 멀어서 머리 박고 다녔는데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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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차도사 2017/07/17 16:21

    너무 이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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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젤 2017/07/17 16:29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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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1안치홍 2017/07/17 16:38

    저희집도 2003년 10월생 할멍님과 함께 있네요.
    아직도 그때같이 귀엽고 어려보이는데 눈이 점점 탁해지고 쩔뚝대는거 보면 미어집니다.
    보내는 날은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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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추전국 2017/07/17 16:55

    저희 개도 16살 되던 해 하늘로 갔어요ㅜㅜ 부모님께서 그 후로 반려동물을 기르지 못 하시더라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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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한닭치고 2017/07/17 16:56

    마음이 따뜻한분 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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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수 강민호 2017/07/17 16:58

    한번 키워볼까 하다가도 이런글보면 무서워서 못키우겠네요. 그 상실감이라는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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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옷 2017/07/17 16:59

    이별의 순간이 언제 찾아오더라도 지금처럼 따뜻한 미소 지으며 떠나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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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P 2017/07/17 17:42

    저희 강아지도 백내장으로 눈이 안보여서 머리쿵쿵박고 다닌게 원인인지 뇌가 이상해진것 같아서 푹신하게 솜넣어서 모자씌워줬었는데.. 자꾸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 그랬어요.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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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likii Van 2017/07/17 17:49

    사랑한다고 많이 말씀 해주세요
    이미 아시겠지만 다 듣고 다 압니다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는지 뭘 원하는지 다 알아요
    사람이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축복중 하나가 동물과의 교감 특히 개와의 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교감하고 소통이 되기 시작하면서 왜 인간의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는지
    왜 오랜 세월동안 인간과 가장 가깝게 함께 해 왔는지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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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굿필 2017/07/17 18:05

    너무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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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에요 2017/07/17 18:05

    우와 사랑이 보여요
    감동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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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ㆀ 2017/07/17 18:07

    우리집 개님도 15살인데 이제 귀는 아예 안들리고 눈도 거의 안보입니다.
    오래만 살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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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팍유저1 2017/07/17 18:19

    정말 복받은 강아지네요ㅠㅠ 이렇게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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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의자존심 2017/07/17 18:32

    롯데유니폼 개잘어울림... 이 말은 딱 이 할뭉이를 두고 하는 말인거 같습니다.. 부디 19년 생일날도 꼭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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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쿼크 2017/07/17 18:39

    [리플수정]코카는 사랑이죠. 착하고 예쁘고 똑똑하고 ... 식탐많고 똥꼬발랄해 온갖 말썽을 다부리지만 애교 많고 낙천적인 녀석들이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쁜이들. 저희 애는 2005년에 유기견이었던 아이를 데려온거라 정확한 나이도 생일도 모르지만 아직은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 다행인데...다들 끝까지 고통없이 편안히 지냈으면 좋겠어요. 병원에 가면 우리 애 보면 마지막 코카라고 하고, 요새 코카보기 힘든데 코카 언니봐서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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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2017/07/17 18:57

    또 보자 할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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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곁으로 2017/07/17 20:00

    좋은주인 만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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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리도스 2017/07/17 20:06

    할뭉이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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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무 2017/07/17 20:16

    와...18살 우리집 말티즈 10살 6개월인데 슬슬 걱정되요 ㅜㅜ 뛰는것도 예전만 못하고 누워있기만 하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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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 2017/07/17 20:17

    19살 인증 20살 인증... 그 이후 인증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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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라이어 2017/07/17 20:22

    몸무게도 15kg 넘어가는 대형견(?)이라 좀 힘들긴 했지만요...
    댓글들 보니 늘 느끼던 감정들이네요... 너무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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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막봉 2017/07/17 20:27

    그래도 주인 잘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니 먼 훗날 떠나가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
    멍뭉이 앞으로도 마지막까지 계속 행복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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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치다 2017/07/17 20:34

    너무너무 이쁘네요
    저도 15년 키우고 보냈는데..이젠 못 키울듯해요
    같이있는동안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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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流水不爭先 2017/07/17 20:37

    반려견을 사랑하는 글쓴분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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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ONSK 2017/07/17 21:41

    우리집 노견도 벌써 16살이네요.. 눈 안보이는거 제외하고는 건강한데 참 울컥하네요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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