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관련 헛소리와 대처방안

계속 추가 부탁드립니다 ㅎ

3. 소상공인단체 "최저임금 올리면 한 날에 20만명 해고하자."
-> 다른 직원들까지 다 관둬서 역관광 당한다.

네이버 댓글 악플 읽어보니까 알바들 없어지고 물가오른다는 식으로 작업중

성과급 없어진다

건물주한테 따져라...

반대로
당장 1만원하자고 광광대는 것들.
--> 니가 대출받아 개업하고 고용해라

흠..저도 최저시급 오르는거에는 찬성하는데요 일단 저는 전문직입니다만 내년에 두명에서 한명으로 줄이고 제가 더 일할생각이구요ㅜ하긴 원래부터 고민을 하기는 했습니다 제가 편하려고 한명을 더 쓰고있어서 이런 결정을 내린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편의점은 아니지만 개업하고 지금 6개월째인데 저보다 더많이 가져가요 직원이.. 편의점은..충분히 그럴수 있을듯ㅠㅜ 갈수록 나아지는 상황이라 내년도 으쌰으쌰해야지 했는데 저는 조금당황스럽네요 ㅎㅎ2억대출인데 월 이자만 60이 넘은 상황에서 갑자기 이러니요한달 20이면 저도 큰돈이네요ㅠㅜ 빨리 기를 쓰고 자리를 잡아야겠다라는 생각만 드네요ㅠㅜ

최저임금 많이 오르면 물가도 많이 오른다 = 그동안 실질임금은 그대로고 물가만 올랐는데 어자피 오를 물가 최저임금이라도 대폭 올려보자.

라면 500원 할때 임금이나 지금 임금이나 변반차이 없는것도 팩트

지금 제가 일하는 곳만 봐도 여유있게 인원 돌리는 곳이 없어요
이미 부족한 인원 채우지 않고 사무직원 투입해서 돌리는 지경
나름 강남의 큰 대기업에서도 파견업체에서 이러는데 ㅋㅋㅋㅋ 무슨 자르는 일이 생기겠어요
시급은 일단락 됐으니 아웃소싱 제도도 바로 잡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예전부터 시급 만원에 대해서 반대해왔지만요
여기까지는 조금 급진적이지만 괜찮을것같아요
그러나 이 상승폭 그대로 내년 내후년 이어지면서 만원까지 된다면  분명 문제가 생긴다고 봐요 애초에 비정상적인건 물가지 최저임금이 아니었습니다
물가에 비해 임금이 낮은거잖아요 일본 및 유럽들과 비교는 말이 안됩니다 경제수준이 다른데... 냉정히 경제수준에 비해  임금이 낮진 않습니다
물가를 잡아야하는데 딱히 방법이 없으니 임금이라도 올리는건데 당연히 부작용 있지요 충분히 우려될 문제긴해요 절대 좋은 효과를 내진 않을겁니다 생기는 문제들을 잘 수습해주길바랄뿐입니다

2번은 글쎄요... 실제로 편의점들 안습 수준으로 본사에 착취당하던데 이참에 편의점주들 줄줄이 폐업하고 경력(?)을 살려 편의점 알바 지원하면, 피씨방과 나란히 선호 1순위 알바인 편의점 알바 하기가 왠만한 기업 입사보다 힘들어질거같은데요? ㅡ..ㅡ?

노동자 = 소비자 라는 단순한 논리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노동자에게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면 그만큼 소비활동이 늘어날테고
소비활동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기업,자영업자 등 쉽게말해 사장님들에게 되돌아오죠.
왜 당장에 돈나갈것만 걱정하고 그로인해 들어오게 될 돈은 생각을 안하는건지..

신규채용이 줄어들것이다. ===> 언젠 많이 뽑았냐?어차피 안뽑을거 최저시급 올리자

2번은 비공감입니다.
소상인들 알바 인권비도 큰 지출중 하나의 항목이거든요. (단 최저 시금 미만으로 주거나 수습핑계대는 악덕들은 제외)
인권비가 오르면서 경제가 조금더 활성되 되는 선순환을 기대해야겠죠.
선순환이 되기까지는 좀 힘들겠지만 잘 버텨야겠지만요.

기업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되지, 자기 배만 불리는 행동은 기업하기 힘들게 된다.
-> 여태 기업배만 불려서 과거 남편 혼자 벌어서 네식구 먹고 살았는데, 이젠 둘이 벌어도 세식구 먹고 살기 힘들어요.

동네에서 작게 피씨방하는 사람인데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제가 일하고요
나머진 알바생 구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일일 평균매출이 30만원 중반 인데요
월 천 조금 넘는 금액이에요.
여기서 임대료 100
전기세 게임이용료 전용선비용 해서 400
알바비 주휴수당 포함해서 450  하면
제가 하루8시간 일하고  월평균 100정도
가져간답니다.
최저시급 오르는거야 언제든 환영이지만
이젠 내년부터는 다른 직업 알아봐야겠네요.
위에 분들 남일이라고 쉽게 하는 말처럼 장사접고 알바나 뛰어야 될까봐요.
글 읽다보니
개인사업자들이 알바비도 제대로 안챙겨는 악덕한 사장처럼 인식들 하시는데
저처럼 대다수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직원들 임금 챙겨줄거 다챙겨 주고
쉬지도 못하고
매일 일해서 간신히 먹고 살만큼 번다는거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저임금 올리는건 찬성인데 그와 동시에 건물 임대료와 프렌차이즈 납부액을 조정해야 할텐데 말이죠
근본적으로 한국에 자영업이 많은게 모든 문제의 시발점인건 맞는데, 일을 안해도 먹고살만한 인프라 구축이 안돼있죠
최저임금 올려서 소비지출 늘리자는 정책이야 긍적적으로 보고있긴 합니다만
자영업을 그만둔 노년의 가장들 노후는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이 아직 안선거 같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긍정효과가 사회에 퍼지기 전에 자영업자들 말라죽는게 먼저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적게버는 점주들부터 천천히 말려죽이다 보면 어느 선에서 기준점 이상의 이득을을 보는 점주들이 살아남는다는
정글식 발상은 아니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