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1년간 지금 와이프 속이고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돈 아니면 여자들이 관심이나 가질까싶은 여자들에게 비호감인
친구가 있습니다.
심성은 워낙 착한 친구인데 늘 꽃뱀 같은 여자들한테 엄청
뒷통수 많이맞았고...
예를 들자면 처음 컬러액정 휴대폰 나왔을때 백만원짜리
커플로폰으로 하자며 썸타는듯 하더니 그여자 바로 잠적.
여자한테 어장 관리당하다 돈 오백 빌려주고는 좀 썸타는듯
하더니 갑자기 유학간다며 연락두절되고 그러다 나중에
유유히 시내서 딴남자와 돌아다니고
조금 깊게 사귄다 싶었던 여자가 어느덧 전세 자취방
들락거리더니 나중엔 전세금까지해서 그대로 여자에게
다주고 나중엔 몸만 나왔던일...
진짜 친구들 모두 정신차려라 했는데 늘 당하더군요.
그러다 한동안 여자 안만난다더니...
어느날 연락와서 진지하게 여자사귄다고해서 친구들 또 시작이구나했고
근데 사진을 보니 여자가 이쁜건 아닌데 참한 스타일이더라구요.
근데 1년안되서 결혼! 친구들 다들 놀람.
재미난건 채팅서 만나고 그냥 본인은 능력도없고 그냥 좀
루저라며 시작되었는데 계속해서 정성을 보이니 여자도
외모보단 사람보고 만나게 되었다네요.
그렇게 거의 1년가까이 부모님 돈 많은거 티안내고 뚜벅이로
만나고 소박하게 데이트하고 나름 속이며? 만났는데
여자도 친구 많이 좋아하게되고...
그러면서 슬쩍 결혼 얘기나오고 여자는 오빠 능력없어도
늘 지금처럼 한결같음 결혼할 마음있다는 얘기듣고
나중에 사실을 밝혔고 결혼성사!
여잔 첨에 농담하나 사기꾼인가 했다네요ㅋ
결국 결혼해서 지금 벌써 4년 넘게 잘살고있네요.
친구 와이프도 사람 괝닪고...
친구네 집이 돈이 많아서 좋은집에서 사네요.
차가 무려 마세라티 올뉴콰트로포르테...
친구가 그간 만난 많은 여자들을 보면 남자들의 돈에 대한 후광을보고 만나는 여자들이 참 많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