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미용실에서 머리 커트하고 결제를 했는데
카운터 보는 요자 나이도 좀 있어보이더라구요 30대 후반?
저는 카드를 줄때 분명히 그 여자 손으로 건네줬는데
이 여자는 결제를 하고 제가 내미려는 손에 카드를 안주고
카운터에 영수증이랑 카드를 탁 내려놓는겁니다
제가 막 손을 뻗으려고 하던 찰나에요.
순간 엄청 기분이 나빠서 카드를 눈짓하면서
"선생님, 이런 일 처음 해보세요?" 라고 했는데 못 알아듣는거 같아서
사장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 앞에서
"저한테만 이러시는건가요? 모든 고객한테 이렇게 하시는건가요?
선생님, 고객에게 카드를 돌려드릴 때는 손으로 돌려드리는 게 예의입니다. 아시겠어요?
고객이 사장님한테 카드 던져도 결례인데 업장에서 고객한테 카드를 이런 식으로 주시면 장사 되겠어요?
사장님! 이런걸 교육을 시키셔야죠. 제가 그래도 단골인데..."
사장은 머리 조아리는데 카운터 여자는 고개 숙이면서도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표정이 영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아마 여기 선생님은 편의점 가서 과자 사실 때도 알바한테 카드 던지시는 분 같아요.
선생님! 카드는 손에서 손으로 가게 하는 게 예의입니다. 나가서 결제 하실 때도 유의하세요."
하고 나왔는데 좀 심했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거기 가기 넘 뻘쭘하진 않겠죠.
https://cohabe.com/sisa/3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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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여자직원은 오늘 된통 혼나겠네요
잘하긴 뭘 잘해요
적당히를 모르고 평소 불평불만을 쌓아뒀다가 하나 걸리면
만만한 사람 잡어다 갑질 하는 대표적 케이스인데.
혹시 진짜 옷가게주인이세요?
장사하시면 이런거 사소하게 생각하면 매출 안오릅니다ㅋ
제가 장담할게요
네 너같은분 안와도 되요
제가 사장이면 미용실 단골이고 뭐고 이정도 일에
사장 오라서 해서 다른 사람들앞에서 본인 잘났다고
면박주고 가게 분위기 흐리면 돈안받을테니
다신 오지마십시오. 하고 문열어 줍니다.
직원한테는 앞으로 주의하라고 하고 끝냈을겁니다.
카드를 우락부락한 남자가 그렇게 던졌어도 동일하게 행동했을까??
분노조절장애를 사람 봐가면서 하지마세요.
네 남자가 했어도 똑같이 했을겁니다.
많이 파십시오 ^^
이런건 예의죠..
바닥에 주는거 얼마나 기분나쁜데요
처음해봤냐고 물은거
단골이라고 한거
는 실수죠ㄷ
어차피 한 일인데 어쩌겠어요.
잘 잘못을 떠나서 본인 마음이 불편하면 다음부터는 안그러면 되지요.
걍좀 여유있게 샤셔도 돨듯
그리고 갑질쪄시네요 남에직원을 왜혼내세요?왕이신지?
그럼 남의 직원이니까 제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꾹 참아야겠네요?
님은 잘 참으십시오.
혹시 조선족 아닌가요?
중국 스타일..?
그렇게 주는곳많던데...너무 과민반응인듯.
와 진상도 이런 진상이 있나.. 나갈때 뒷통수에 소금 안맞으셨으면 다행인겁니다.
단골이요? 블랙리스트 올랐을것 같은데요? 아마 다신 안오길 바라고 있을거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당연하면서 간단한 걸 못 하는 것들이 참 많죠
카드가 무슨 명함도 아니고.....과민하신듯..결제용도는 원칙적으로 손에서 손으로 가는 경우보다 도리어 접시같은데 담아서 주는 경우가 더 많죠.
은행가면 은행원이 카드나 통장 손으로 주진 않는 것 처럼....
뭔 소리세요? 카드를 접시에 담아서 주고받으신다고요?
어디 강남에 사셔서 나랑 나라가 다른가?
왠만한 고급 식당이나 호텔 라운지나 골프장등에 한번 가보세요.
카드트레이에 다 담아서 줍니다.... ㅋ
아 네 고급이셨구나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 경험을 못해봐서요
트레이에 담아주지도 않고 손으로 주지도 않고 테이블에 툭 올려놓으니까
손님으로써는 기분 나쁘죠.
트레이에 담아주는 것도 손으로 주는 것과 같은 예의니까 당연한 것이죠.
별일아닌거 같은데..ㄷㄷㄷㄷㄷ..뭐이런걸로...ㄷㄷㄷㄷ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이신건 아닌지..ㄷㄷㄷ
솔직히 기분은 나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도 있고, 예의 있는 사람도 있고
못배워 그런거 어쩔 수..
평소 불평불만을 쌓아뒀다가 하나 걸리면 갑질 하는 대표적 케이스.
저는 정황상 기분은 나쁠 수 있습니다만
굳이 사장을 불러서 화내실 정도 까진 아니라고 듭니다
그냥 속으로 저 직원 좀 그렇네~라고 혼잣말할정도까지인거같아요 ㅎㅎ
네 그런 맥락에서 후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사건발생후 첫 눈빛교환에서 전혀 말이 안통할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요
아... 진짜 나이먹으면 난 그러지 말아야지...
좀 더 여유있게 사셔도....
별일 아닌듯
할말만 간결하게 기분나빴다 하면되지 사장나오라부터 좀 아닌거같네요
손에주는게 예의에요 한마디 하시면될껄 너무 과민반응같긴해요
기분은 좀 구렇지만 저런걸로 진짜 진상중에 개진상일듯
호텔, 고급 레스토랑도 그렇지만 해외나가면 직접 주고받는 경우는 많지 않죠.
직접 주려해도 트레이에 받거나 내려놓으라고 하는데.. 조금 신선하네요.
용감하신건 인정!
고객의 방식에 맞추는게 비지니스 아닐까요? 제가 손으로 줬으면 그쪽도 손으로 주어야겠죠 ^^
고객을 상대하는 기본마인드 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게가 잘 되려면 기본교육을 잘 시켜야죠.
오늘 저녁에 먹은 칼국수집 사장님은 60대이신데도
카드 돌려주실 때 허리 숙이십니다.
저도 당연히 허리 숙여 받았고요.
결제 끝나고 카드 돌려주려는데 손님이 딴 곳 보거나 딴 짓하고 있다면
바쁘니까 "카드 여기있습니다" 하고 테이블에 놓을 수는 있습니다만
손을 들어 받으려고 하는 손님에게 카드를 테이블로 놓는 것은
작은 결례이지요. 더군다나 서비스업종에서는 말입니다.
갑질이라고 욕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그려려니 하고 무시하니깐 기분 나뻐도 말은 안했을 겁니다.
서비스업은 마인드 장사입니다.
욕하시는 분들은 남의 가게에서 일하거나 자신 가게를 운영하실때
인정받기는 어려울 겁니다.
좀 심하신 듯
진상아~~ㅋㅋ
여기서 무슨 댓글을 기대하셨나요
상황에 따라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 사장까지 불러서 뭐라하신건 좀 과하신듯 하네요. 세상 힘들게 사는 스타일,,,
사장이 머리를 조아렸다... 뒤에서 사장이 직원을 혼냈을까 싶군요.
역지사지 그런걸로 성인한테 사장나오라고 하고 훈수까지 두시면..
본인이 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점원도 어느 아내고 엄마일텐데 우리엄마 내아내 저런일 당한다..
사람있고 일있고 돈있습니다. 손님은 왕이 아니죠..
처음에 1:1로 대화해서 해결될 일이라면 왜 불렀겠습니까?
내 아내든 딸이든 실수했으면 야단을 맞는게 당연합니다.
똑같아요. 그냥 제3자가 봤을 때는.
헐...저라면 그냥 받고 올듯요...뭔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런걸로 사장까지 불러서 피곤하게 하실까...
기분나쁘신건알겠는데 사장까지불러서 고개숙이게하는거보니 님도 별로입니다 누굴가르치거나화내기전에 자신부터돌아보시길
크게 통상적인 사고기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행위가 아니지만 본인의 생각에 좀 거슬렸다는것으로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지적하고 훈계하는것을 사회적인 용어로 갑질이라고도 하죠
중요한건 님은 카드를 공손하게 줬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공손하지 않아서 화가 나신걸 표현하신거죠
일반적으로 상대가 동등한 지위라고 생각하셨다면 화를 내진 못하셨을거에요
그렇게 제 인격을 본인 인격 수준으로 추측해서 말씀하진 마십시오 ^^
저는 제가 당한 부당한 일에 대해서 상하관계를 따지지 않고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시지 굳이 그리 하셨어야 했나요?
갑질이네요 ㅎㅎㅎㅎㅎㅎ별것도 아닌걸로다
사장은 직원을 혼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자기 직원을 보호합니다
기분 상할수는 있는데
좋은일이거뉴나쁜일이건
사장나오라 하는사람중 제대로 된사람 못봄
와... 그냥 좋기 말해도 알아들을걸 갑질 개쩌시네... 거기서 사장은 왜 나옴 내리갈굼 할라꼬,?
저라면 카드손으로안줬다고 화날꺼같진않아요
이유는 그거보다 더 화날만한 일이 많거든요
아 개진상 이런 사람들이 꼭 지가 진상인걸 모름
예전 편의점 알바할때 카드랑 영수증을 손님한테 손으로 건네 주었는데 저한테 카드랑 영수증을 집어 던지더군요. 이유는 자기 손에 내손이 닿았다는 겁니다....머 그런거죠..
제가 느낀 불쾌감을 딱 짚어서 말씀해주셨네요.
내가 단골인데 감히 나한테 이런식으로해? 이런 뉘앙스가 풍기네요?
제가볼땐 과하신것 같네요.
별로 자랑할껀 아닌거 같네요
직원이 잘못했다고 사장까지 불러하는건 특히나요
그냥 그 직원한테 살짝 말해도 될 사항같은데요
손님은 왕입니다. 개념있는 손님에게만. . .
오늘도 이렇게 ㅂㅅ꼰대를 보면서 나는 나이 먹어도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다짐 합니다.
솔직히 나는 카드를 손으로 주나 앞에 탁자에다가 주나
그게 왜 기분이 나빠야 되는건지 모르겠음;;;
막말로 앞에다가 카드를 집어 던지듯 놓는것도 아니고,
그냥 바쁘거나 다른데 신경 쓰고 있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왜 기분이 나쁜 행위가 되는건가요? ㅋㅋ 이해가 안가므니다.
제가 먼저 손으로 드렸다고 말씀드렸고
전혀 바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카드를 손으로 받으려는 의지가 분명했고요 ㅎㅎ
기본적으로 모르는 누군가를 야단친다는 마인드가 참 놀랍네요
요즘 그런말이 있어요 개저씨라고
그냥 조용히 단골가게 바꾸면되지 꼭 저런식으로 진상떠는사람 많더라구요.
화를 쌓아두고 계셨다가 별일 아닌걸로 다 풀어버리신것 같습니다.
고객이라는 단어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음
님이 좀 심한듯
이게 사장까지 불러서 난리 칠 일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그냥 앞에서 조용히 지적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여러 자게인들이 글쓴이 지적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현재 본인도 저 직원처럼 자기가 무엇을 놓치고 잘못했는지 모르는것 같은데 본인이 저 직원보고 뭔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것 같다고 뒷담화 할 자격이 된다고 보나요?
누가봐도 저런 행동은 갑질밖에 안됩니다
갈때마다 말했지만 반복적으로 그랬다면 이해하겠는데 다짜고짜 저건 ㅎㅎ
농담식이나 가볍게 지적해도될일을 상대방에게 화풀이하고 다니시는 스타일이신둣.... 먹고살기도 힘든 서민끼리 서로 기분좋게 지냅시다
만만한 사람한테 오바하는거죠. 자기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행하는 전형적 갑질. 과연 그정도로 소리칠 일이었는지 본인 생각에도 오바스럽죠?
직원이 잘못한건 확실함!
이거 엄청 흔한 일인데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사세요..
여기 댓글들이랑 조용히 쌓여있는 추천수 보고도 별 느낌 없으신 분.... 맞으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