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육두막 취소하고 a9으로 갈까 합니다.

어제 결국 육두막 예판을 취소했습니다.
230만원 그대로 환불 받았네요.
다른게 아니라.. 역시 핀 문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습니다.
항상 받는다는 것이 아니고 제 입장에선 핀교정 한 번 맡기고 1,2주씩 기다렸다
그걸 다시 찾으러 가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와이프에게 사정 설명을 잘 하고 a9를 사겠다고 했더니 처음엔 좀 못마땅해 하더니
9월달에 구입하자 하는군요.. 오래 써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a9이미지들을 좀 찾아보니. 예전 a7m2->a7r2를 거쳤다 팔았는데
이미지 퀄리티가 막눈인 제 눈엔 왜 a7m2보다 떨어지는 것 같을까요?
dxomark나 기타 사이트들을 봐도 수치상으론 m2보다 상위라고 하는데.. 막상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면 또 그렇게 보이진 않습니다.
화질은 m2급만 나와줘도 큰 상관이 없어서 직접 사용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a9 화질 어떻습니까?
사진들 쭉 둘러보면 마치 핀나간 것 같이 보이는 소프트한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요.
그게 센서문제인지 AF가 오작동을 일으킨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