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공부 8년하고 포기한 수험생

지금 까지 최선을 다한것 처럼 .. 다음 목표에 최선을 다하시면 기필코 성공하실 겁니다. 화이팅! 하시고 ... 잠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세요.. 꼭! 좋은 미래가  열릴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잼괄... 이해안되면 많이들 걍 외워서 합격했다는 분 많이 봄...
그래도 실컷 해보고 포기했기 때문에
후회는 많이 덜 할꺼에요.
공부한게 많이 까먹기는 하지만
경제를 보는 눈이나 일반상식도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주식투자(도박?)를 해도 남들과는 좀 다르게 하고
암튼 젊은날 하고 싶은걸 했으니까  나름 행복한 사람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회계사 1차합격하면  그럭저럭 취업   잘됩니다 사무회계에 들어가실 수 있어요 회계법인은 안타깝게 들어가시기 힘드시지만 남은 청춘 사무회계에서 빛을 발휘하며 건승하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회 1 (소근소근)

포기도 노력해 본 자만이 할 수 있는 것.

성공하면 모든 걸 보상받고, 실패하면 패널티만 잔뜩 지고 사회로 나오게 되죠
나이는 먹었는데 공부만 하느라 아무런 경력도 없고 기술도 없고.... 그렇다보니 취직도 힘들고...
사회에선 당연히 저 공부한 시간들을 인정해주지 않으니 한심한 눈으로만 보고...

하.. 남 애기 같지 않네

이거 참..... 나까지 속상하고 마음아픈데, 그렇다고 저분이 뭘 잘못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계속하라고 할 수도 없고, 잘 그만뒀다고도 말 못할. 그냥 자책만 말고 앞으로 건승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글에 참아왔던 , 모른척 했던 8년치 슬픔이 묻어나네요.

........ 사랑했던 여자라도 있었네요. 정말 열심히 한답시고 연애까지 다 끊고 실패하고 30 넘어가면 대체 어떤 기분인가. 하 ㅠㅠ

저정도면 포기힘들듷

그래도 예전보다는 쉬워졌죠. 유예제도가 생겨서 예전에는 유예고 뭐고 없어서.

아예 커트라인이랑 거리가 멀면 포기라도 쉽지..
저 분은 너무 안타깝네요.
8년을 희망고문 당하고.
그래도 저리 많이 1차합격을 꾸준히 한거보면
근성있고 머리도 되는 분임.
행복하셨으면...

1차보면 2차전에 면접보고 미리 채용되고 2차합격서류만 내면 되는 상황 만들어졌을텐데 .. 몇번이나 미끄러지셨다니 ... 맨탈 다잡아서 더 좋은일 있길 바랍니다. ㅜㅜ

ㅠㅠ

진짜 열심히 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분들은 인터넷 아예안하죠..
노량진에 국내 최대 오락실이 밀집해있는것만 봐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