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의 판단은 추미애 대표가 지금 눈물겨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추미애 대표가 (야당과) 각을 세워주지 않으면 (야당이) 바로 청와대와 싸움이 벌어져요.
근데 추대표가 나서서 모난 발언도 하고 비난도 받고 그래요.
그 의미를 나는 두가지로 이해하는데
첫째는, 언론에서는 '추미애가 자기 정치를 한다고 쌘 발언을 한다'고 보는데 저는 정반대거든요.
자기 정치를 포기했구나.
왜냐하면 경륜과 포용력 있는 지도자상을 여당의 대표로써 보여야 미래에 훨씬 더 유리하거든요.
근데 그걸 포기하고 지금 싸움꾼처럼 나서고 있어요.
이건 오로지 대통령을 위해서 저렇게 한다는 그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동형 : 종편에서는 '서울시장 나갈려고 저런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최민희 : 그건 너무 근시안적인 얘기고요.
그게 너무 유치한 얘기인게, 저런다고 서울시장 나가지느냐고요.
추미애 대표의 태도에 대해서는 '살신성인'같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이런 얘기를 좀 하고 싶어요.
정당이라는건 좋게 좋게 가는게 아니라, 우리가 총칼 들고 싸워야 되는걸 대신해서 싸워주는 집단이라는걸 잊어서는 안돼요.
만약에 저렇게 제보조작을 해서 그걸 덮을려고 꼼수를 부리는데, 지금 국민의당 전략이 뭐예요?
*성동격서예요. 딴데를 때리는 거야.
즉, 어디를 때리냐면, 추미애와 국민의당이 막 싸우는걸로 보여. 그러면 본질은 사라지는거야.
제보조작보다 싸우는 사람들이 보이게 함으로써 국민들이 지겹게 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게 하는 전략이거든요.
그 와중에 있는데 앞뒤 알만한 분들도 '추미애 왜 저러냐, 좋게 좋게 가지' 이 얘기를 하더란 말이예요.
최민희 : 맞아요.
https://www.podbbang.com/ch/12808?e=22326738
* 성동격서 : 동쪽을 말하고 서쪽을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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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옹의 해설이 가장 설득력 있네요.
현안과 문준용을 엮은 저것들에게
무슨 리액션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유시민이 뭐 성역도 아니고
총대를 당대표가 왜 매냐고 할께아니라
이제 당대표밖에 총대맬 사람이 안남았습니다...
총알받이 하는 사람을 낄낄대며
자기정치한다고 비난합니까?
https://cohabe.com/sisa/29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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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면 알겠지요~
추대표가 문통을 돕는건지
아니면 결과적으로 어그로를 놓은건지는~
난 전적으로 유시민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데~
추대표를 고쳐쓸라고 하면 반드시 탈나게 될꺼같은 예감이 든다
지금은 추미애 대표를 응원하는게 문재인 대통령을 돕는 거라고 사료됩니다..
우리모두 노무현 대통령님의 손을 놓아서 어떻게 되는지 몸으로 배웠으니
다시는 그 손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각오와 행동이죠
유시민도 정치밖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할수있는일을 하고있고
추대표도 그자리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고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뽑았으니 우리가 손놓지 맙시다
에잇 오늘알쓸신잡안볼랜다 기분나빠서 원
오늘 썰전 앞부분을 봤는데요 박형준 교수가 얼마나 진정한 보수인지는 모르겠지만(mb맨...) 적어도 유작가님은 추 대표에 대해 말하면서 박 교수와 본인의 생각이 같다는 거에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생각을 재고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 작가님에겐 큰 욕이겠지만 적어도 어제 썰전 앞부분에서만큼은 과거 노통시절 보수 지식인과 tv에 나와서 함께 노통 까던 진보 지식인과의 차이가 없었다고 봐요.
추미애 화이팅!
외교부 장관 후보 때 발언은 단지 녹화시간과 정세가 돌아가는 시간 차이 때문에 온 간극이지만
이번은 유시민 작가의 구시대적인 생각을 볼 수 있네요.
어용지식인을 자처하려면 더 주의깊게 본인의 생각부터 성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갑수형님 말씀에 저도 공감가네요...
그리고...유작가가 신도 아니고 항상 다 맞을 수는 없잖아요. 또 유작가는 유작가 나름대로 그가 가진 한계를 인정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늘 과오를 저지르는 존재이고 그 과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정할 것인가에 있어 사람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다!
합리적이고 정치의 이면까지 생각하는 유시민이 유독 여기 오유에서 까이고 있는 것은
옛날 열린우리당의 정통들한테 까이는 현상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이들은 문통을 지지하지만 문통과 깊은 교감을 가지고 있는 유시민이 미운거죠~
내가 문통 만들어 놨는데 니가 뭔데 어용지식인이니 뭐니 하면서 문통 위하는 척하냐는 거지요~
그래서 뭔가 트집을 잡을게 나오면 걍 생각이고 뭐고 없이 걍 까고 보는 겁니다.
그게 합리적이든 아니든~
덧붙여서
같은 문통 지지자로서 비판할 수 있는 그 어떤것 하나라도 오유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유도 더이상 발전이 없을꺼라 단언한다.
어용 지식인이라면서
어쩐지 기계적 중립론의 향기가 강한 발언들이 나오는게
영 껄쩍지근...
저기...
유시민씨도 정의당ㅇ 당원입니다...
뭐 그안에서 왕따 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변에 정상인이 많겠어요?
비정상인이 많겠어요??
근묵자흑 이라고 자꾸 얽히다 보면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묻어나오겠죠
비슷한 예로
최강욱의 심팔계(게?) 발언보세요
대부분 모르는 단어인 심팔계 인데
나중에 보니 정의당 내에서나 자주 쓰인 말이레요
근데 자막은 "일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추 대표를 원망하고 있다고요" 였지만
실제 발언은 '일부' 없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추 대표를 원망하고 있다고요" 였다는데 사실인가요?
북유게 보니까 다들 화가 난 이유가 유시민 본인 의견도 아니고 지지자 팔이를 한 점,
그리고 그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 때문이라는데 '일부'가 진짜 없었나요?
JTBC에서 네이버에 올린 썰전 영상은 지지자 발언 부분이 아예 없어요.
편집으로 날린 건지 제가 못찾은 건지... http://tv.naver.com/v/1858098
사랑합니다 추미애 대표님^^
나는 유시민을 비판하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되게 웃긴게 ㅋㅋ
그 전에 자기들 듣기 좋은 얘기할땐
'역시 유시민작가님', '논리력왕 누가 유시민작가님을 논리로 이길것이냐', '유시민 작가님 제발 정치해주세요', '유시민님이 어용지식인이라 든든합니다'
라고 매번 글마다 남겨서 안달이더만 특히 정치해달라는 얘기 본인이 죽어도 싫다는데도 국민의 부름이니 뭐니 다 갖다붙여 난리를 쳤으면서
이번에 실언이라고 볼수있는 말이 거슬렸다고
'원래 구정치인', '자기 잘난맛에 실세를 못보는 사람',
'정치판세 보는건 일반인 보다 못한사람', '생각없이 말 함부로하는사람', '욕나오게 하는 사람'
이 되는 이 말도안되는 이중성을 보이는데 ㅋㅋㅋㅋ
진짜 시게 군게 싸움때도 느낀거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시민은 더민주를 도우려는게 아니라
문재인대통령을 도우려는 걸 겁니다.
그렇다면 추경이 1순위로 생각되겠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추대표에게 아쉬울 겁니다.
조금 양보해서 추경 빨리 통과 시키지 왜저러나 하고
근데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달님바라기들은
야당 쉬벨럼들 땜에 추경이 늦어지는건데
왜 더민주랑 청와대가 양보해야 되느냐?
더이상 징징거림 못 들어주겠다 추경 늦어도 된다
절대 타협하지 마라 한번 밀리고 봐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야당놈들은 그런 놈들이다.
라는 입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