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과연 인생에 있어 낭비일까요?

아재.. 인생에 낭비랑 없어요

애초에 그럼 뭐 어떤걸해야 올바른인생인지 기준이 있을까여? 걍 남 피해안주는 선에서 뭘하든 지 맘이라 봄

스스로 절제가 안되는 수준이라면 끊어야겠죠
게임이든 담배든 여색이든 뭐든

인생 사는거에 낭비가 어디있어요?
하다 못해 잠 자는 것도 다 필요한 것이고 엄청 중요한 일인데요.
인생에서 쓸모없는 일이니 낭비니 하는 것은 결국 그런 말 하는 사람의 시선이 극도로 좁다는 표시일 뿐이에요.
너무 과하면 무엇이든 문제가 되지만 반대로 그 어떤 것도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단지 내가 필요하나 안하냐일 뿐...

한 3년째 독립해서 혼자살고 있는 오징어인데
독립 초기에 이것저것 음식 사거나 시켜서 술마시다보니
취미랑 스트레스 해소가 술먹기. 먹을사람 없으면 혼자 술먹기 로 빠지다가
잠시 접어뒀던 게임 취미를 다시 살리니 술먹는 횟수는 확 줄더라구요 ㅋㅋㅋ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는 게임이 값싸고 건전한 취미 같다는데 동감합니다~
스팀이든 패키지든 모으다보면 콜랙션 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ㅎㅎㅎ

게임이 주는 여운/스토리/게임플레이/영상/음악 모든게 남는데
낭비라뇨 ㅎㅎ
게임을 끝내고서 잠깐 스토리에 너무 빠져서 공허한적은 있어도 낭비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저도 ㅎㅎ

게임만큼 가성비 쩌는거없는데
자꾸 나가라 뭐하라... 등산을하라 낚시를 하라 차라리 술을 마셔라..
.... 거기서 파는것들 장비가 얼마나 비싼데.. 왜 굳이 돈낭비 체력낭비를 하라는 건지..
그냥 집에 짱박혀서 에어컨 선풍기 쐬면서 편하게 누워서 패드들고 게임하는게 내 삶의 낙인데 말이죠

책이나 영화나 드라마나 게임이나 다 똑같은 컨텐츠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이야기가 있잖아요 책도 영화도 드라마도 다 이야기가 있죠
전 똑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대작 게임 같은 경우 각본가 영상감독 음향감독이 다 따로 있죠.
심지어는 현대 예술에서 시도하는 관객의 참여나 고찰을 유도하는 예술도 게임의 특성상 진작에 가능했죠.
이만한 종합 예술을 찾기도 힘들 것 같은데..

뭐든지 과하면 독이듯이 게임도 과하면.. 부작용이 많이 따르죠~

저도 당당하게 직장이나 주변인들에게 "게임이 취미다."라고 말하는 40대 솔로로서 공감가는 글입니다.

낭비까지는 아닌데
허무해질 때가 있습니다.
저는 요즘 게임도 끊고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하면서 자신이 즐겁고 만족해야 그게 취미이지 남들이 하니까 생산적이니까 하는건 취미가 아닙니다.

글쎼요 소위 말하는 생산적인 취미 활동이란게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축구, 등산, 농구 같은 운동이 생산적 취미 활동인가요?
그것도 맞는 사람, 적당히 할 때나 건강에 도움되지 노년에 등산 좋아하시다 관절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만....
그게 생산적인가요?
뭐든 취미활동이 과해지면 안좋겠지요. 적당히 일상 생활에 무리가지 않을 정도로 즐기신다면 굳이 게임이라고 반드시 끊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죽창 한방이면 다 죽습니다

근데 점점 갈수록 문명이나 스텔라리스 에펨같이 느긋하게 하는 겜만 하게됨.그러다가 주말 보내고 나면 허무함만 들게되는데 또 딱히 할게 없으니 계속 같은 패턴 되가네여

게임불감증이 오신거 아닌가요? 현자 타임에나 할 푸념을 하시네요 +_+
게임이 인생의 낭비라면, 모든 취미를 포함해서 숨쉬는거 까지 낭비이지요.
물론 503이나, 전대갈정도면 살아있는거 자체가 낭비이기는 합니다만...

담배 안 피우는데 고급 승용차 못 끌고 있는거 보면 게임 안 했어도...

취미가 생산적이면 그게 일이지 취미임?

게임도 소설, 영화, 애니와 같은 문화의 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낭비는 없고 절제는 필요한데 그건 모든 문화 생활이 다 그렇잖아요?

게임이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인생을 바쳐서 게임하는 사람들이 문제져 ㅎ

저도 너무너무 소중해요!
사람이 재미를 위해서 영화를 보다가 깊은 감동을 받아서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거고,
재미를 위해서 책을 읽다가 깊은 감동을 받아서 생에 획을 긋는 선택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저는 재미도 재미지만 게임 하면서 정신적으로 얻어 간 게 넘 많아요... 아 빨리 퇴근해서 겜하고 싶당

"멘탈케어" 가 최대 목적이죠.

몇천만 과금해야하는 한중일스타일 가챠게임이나 바다이야기만 아니면 저렴하고 깨끗한 취미입니다.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낭비입니다.
대부분의 직장, 일 등이 그런 것들이죠.
그런 인생낭비를 하는 이유는 생계유지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비 때문입니다.
막말로, 로또 100억 당첨되면 당장에 그만두는 게 직장 일이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보람차게 활용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게임이든, 낚시든, 봉사활동이든, 행복한 가정이든, 뭐든 간에요.

아니, 딸딸이가 훨씬 좋네

중요한 일만 하기에는 인생은 너무 길죠.

게임의 인생의 낭비면 세상 모든 취미들도  인생의 낭비죠 ..
니가 하는건 한심한거다 ..라고 말하는 놈은 죽빵을 날려줘야죠
니 취미가.. 존중받을려면 남의 취미도 존중해줘야죠~
(단 주위 사람에 민폐를 끼친다거나.. 다른 사람의 생명 에 위협이 되는 취미들은 빼고.  픽시 라던가. .커뮤 라던가)

라스트오브어스는 게임이지만 클리어했을때
장대한 소설 한 시리즈를 읽은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음악듣는것도 취미요 소설읽는것도 건전한 취미인데 그 모든게 종합되있는 게임도 역시 건전한 취미입니다
게임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시는분들의 인식이 바뀌길 희망합니다

취미 생활 중에 인생에 필요 없는 취미 생활은 없습니다.

멍때리고 있는것도 생산성 없으니 크게 보자면 인생의 낭비지만 저는 멍때리는게 꼭 필요한걸요 ㅎㅎㅎ 게임도 그렇겠죠 ㅎㅎ

게임도 취미니까 사람에 따라 낭비일수도 있고

전 취미가 술먹으면서 게임하는겁니다
지금도 맥주 한잔 하면서 하스스톤 돌리면서 오유보고있죠
그냥 지금 이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저도 스팀하고 그런거 좋아하는데 근데 요즘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라 쉬는날 게임을 해도 마음이 불편해지더라구요

불법이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라면 무엇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게임이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잠도 최소한으로 자면서 눈 뜨면 일만 해야죠. 하루에 18시간씩

게임이 가장 안전한 스트레스 해소 방식이긴하죠.ㅋㅋ

정상적인 생활에 제동을 걸 정도가 아니라면 상관없지 않나요

올바르다!

예전사람들은 없어서 못한 최첨단 컨텐츠를 무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차피 어떻게 보면 인생 자체도 낭비입니다. 다 보고 생각하기 나름. 화이팅요

저런거 즐길라고 일해서 돈벌고 그런겁니다.

40 바로 전 솔로 남정내 입니다 ㅎ
제가 느끼는 좋은 취미는 즐기느며 스트레스가 풀리느냐   입니다
어떤 취미든 어느 정도를 넘어 서면 스트레스가 되려 쌓이고 즐기질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것만 주의 한다면 어떤 활동이든 취미가 되지 않을까요?^^

컴퓨터 보급되던 시기에 친구집에 갔다가 프린세스 적성찾기 뭐 그런 간단한 게임을 하게 됐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친구는 옆에서 자고있고 밤을 새웠더군요
너무 미안하고 게임이 이런거구나... 이후로 손도 안댔음
꿈을 기억하면서 자는데, 그건 마치 게임안에 내가 들어가있는 가상현실같달까..
이것도 한번 익히면 놓기 어렵지만 게임보다는 유익한거같음

게임은 그 시대의 최고의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게임으로 소프트웨어의 기술과 하드웨어의 기술과 네트워크의 발전, 그리고 대규모 협업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 콘텐츠이죠.
그것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 시대의 흐름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정말이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 아이템을 위해 현질하는 것은 낭비 중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인생 즐기자고 사는거ㅋㅋ 즐거우면 장땡이지요

남인생 참견하는 꼰대들이야 말로 인생의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