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같이 생각하던 회사선배한테
작년 8월말에 4천만원을 빚에 빚을내서 덜컥 빌려줬는데
이사람이 갚는다 갚는다 하더니 날짜미루다가 올해 6월말에 잠수탔는데
4월말에 명예퇴직해서 회사도 그만두고 그랬는데
얼마전까지 추측으로는 주식하거나 퇴직후에 어떤 사업에 손댈려다가
말아먹어서 잠수탄거라 생각했는데
조사에 조사를 거듭한결과 필리핀 카지노에서 싹다 날려먹었다는데
빌려준돈 하고 자기 재산(집판돈 퇴직금 그리고 가출하기전에 가족들카드로
카드론 받아서 만들어가 자기고 나간돈)
참 인간이 도박때문에 이렇게 망가질수 있나 싶네요
어제 순진한 회사직원한테도 또 다른폰으로 1백만원만 보내달라고 연락이왔다네요
우선은 형사고발 해놓은상태인데 나중에 참고인 조사할때 필리핀 도박에 대해서도
조사해보라고 말해야겠네요
참...인간이 도박때문에 이렇게 망가질수있나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29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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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두 그정도는 고려해보고 해줄만한 큰돈을
핏줄도 아닌데 -_-;;
왜덜컥 해주셧습니까
저도 뭔가 홀렸었죠 진짜 모르는 사람은 왜 덜컥 빌려줬냐고 생각하시는데
그 사람 아는 사람은 아 그사람이기에 빌려줬구나 할정도이닌깐요
평소에 행실도 좋고 늘 재산많은것처럼 행동했던 사람이었어요
이제 돌아서보니 진짜 바보같은짓이였죠 ㅎ
도박은 손을 잘라도 한다죠.
인간은 거의
도박이랑 술때문에 망가지죠.
다른걸로 망가지는 경우는 별로 못봤네요.
여자
자게이는 해당없음요 ㅎ
친형한테도 못빌려줄 액수의 돈을 .. ㄷㄷㄷ
그큰돈을 뭘믿고 덜컥...
주위에서 돈빌리고 잠수타는 이야기 못들어보셨나요??
여기서도 이런이야기 많이 나오던데
아무리 친해도 대출받아서 빌려주는건 좀...
도박은 정말 무서운 겁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작은 빌딩 하나 가지고 있고 회사 운영하면서 월 수천만원씩 버는 사람이었는데 BMW 몰고 강원랜드 가서 차 잡히고 돈 100만원만 송금해 달라고 여기저기 문자 보내고 하더군요.
도박에서 벗어났다면 재기했겠지만 아니면 지금도 강원랜드 근처 어디서인가 배회하고 있을 겁니다.
진짜 해외도박이라는게 무서운게
필리핀 경우에도 출국할때 돈을 일정금액이상 못가지고 나가닌깐
해외나가서 국내계좌에 돈을 보내면 현지에서 페소로 교환해주는 불법 환전상이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네요
저는 미국에 있는 친구가 함께 사업하자고 뛰어들어서
1억정도 날리고 귀국했네요. ㅜㅜ
현재 필리핀에서 배회하고있는걸로 확인되었구요
우선은 형사고발 들어갔고 잡혀들어오면 처벌받고나서 또 민사소송으로
걸려구요 돈이 없는 빈털털이라서 평생 괴롭힐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미 느끼고 계시겠지만...
못 받아요...ㅎㅎ
그냥 인생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길거리에서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나마 정신챙길 수 있어요.
아깝네요. 중형차 풀옵 한대 값인데
도박과 마약........중독성..........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분은 도박보다 더 심한 일을 하셨네요
친구한테 신용대출
돈 빌려주는건 도박보다 나쁘죠... 본전이라도 건지면 그야말로 대박...ㅠㅠ
암만 친한 지인이라도 백단위 이상은 안빌려쥬는...
지인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기 시작했단 얘기는
카드론, 은행 대출도 다 막혔단 얘기임.
즉 이미 그 시점에선 상환능력 제로란 이야기임
가족간에도 돈거래 하지 말라는 얘기는
수십년 된거 같은데 이렇게 계속 빌려주는 이유가 머죠?
이래서 역사는 아무리 학습을 해도 반복되는 거겠지만.. ㅋ
마약보다 더 무서운 게 마약은 지 혼자 뒤지는데 도박은 주위사람까지 끌어 들여서 다 같이 뒤진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