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태백산맥을 읽는중에 전라도 사투리가 모르는게 많아서
직원 회식 끄트머리쯤에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를 삼실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그때 여자 과장님이 자기 애가 고등학생인데 그 책 읽어도 되겠냐 하시길래
음...... 괜찮기는 한데 염상구가 외서댁을 겁탈하는데 학생이 읽기에는 좀 그래요..
이랬더니
제 등짝 스메싱을....
저쪽에 나이 드신 상무님도 있고 그런데 겁탈이라는 단어 썼다고 표정 썩어서 말씀하시는데
전 진짜 억울했어요.
제 표현이 머가 어때서..ㅠㅠㅠ
https://cohabe.com/sisa/29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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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이상하네요
그 단어가 왜.....
몇년이 지났는데도 갑자기 생각나서 억울해요.ㄷㄷ
겁탈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 거 아닐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른들 있는데 부정한 단어를 썼대요.
강O이라고 해야지!! 라는 뜻 ㄷㄷㄷ
문학적으로 겁탈이라고 한건데...
소설의 표현으로 꼬막이라는 단어를 썼으면 큰일 날 뻔..
그냥 애들 읽게 했어야 함 ㄷㄷㄷ
난 그부분에서 집중력 완전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그런 장면에선 집중하게 됨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자만두님도 막 책 뚫을 기세였어요?ㅋㅋ
전 책을 훼손하진 않아요... 다른 게 뜷... 읭?! ㄷㄷㄷ
허허... 그저 헛웃음만...
어굴해요.ㅠㅠㅠ
22일에 보령 머드축제 갑니다.
보령에서 선운사 먼가요?
충청도와 전라도는 산넘고 물건너야함.ㅋㅋ
설명해줘도 ㅈㄹ 안 해줘도 ㅈㄹ
자세히 해줄껄 그랬어요.ㅋㅋㅋ
전혀 이상하지 않은 표현인데요 잘하셧듬
근데 왜 맞은거죠.ㄷㄷㄷ
겁탈이 왜?? 따먹었다도 아니고 참.
진짜 억울할만하네여
음...... 괜찮기는헌디 염상구가 외서댁을 거시기허는디 학상이 읽기에는 좀 거시기허요.
라고 하셨으면
등쓰담 당하셨을지도...^^
그냥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보수적인 분들은 그렇더라구요
강O이라는 좋은 표현이 있는데 겁탈이라고 해서 그런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