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뺑소니범 잡았습니더 ㄷㄷㄷㄷㄷ

경찰에 신고 했지만 전화 한통 없고 차 탈때마다
아래 사진처럼 처참한 모습을 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일단 블랙박스상 단서가 흰색 구형 포터, 운전석 뒷 브레이크등 불 안들어옴,
차벽에서 고리를 걸 수 있게 홈이 파여 있다는 것(신형 포터는 다 파여 있지만 구형은 거~의 다 막혀있음)
본가에 오토바이를 타고 의심가는 동네 2군데를 천천히 살펴 보았지만 1차적으로 찾는데 실패
어제 아침 2차 수색하던 도중 차량 발견했으나 최종적인 자료를 확보 하기 위해
근처 슈퍼에 CCTV 확인을 해보니 차량 사고 시간인 23시 6분인데
슈퍼앞으로 23시 5분에 지나치 영상이 떡~ 하니 발견(슈퍼에서 차량 사고 지점까지 걸으면 30초)
최종 증거를 확보해놓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라 불러서 좋게좋게 이야기 해도 딱 잡아 떼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오늘 아침 경찰서 교통하고 조사관에게 전화해서 밥 상 다~ 차려 놨으니까 숟가락 좀 얹어 보라고
닥달 좀 했더니 좀전에 박고 튄 차주에게 미안하다고 보험 접수 해놨으니까 수리하라고 연락 받았네요
젠장...
이상 차박튀 뺑소니범 검거 후기였습니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