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려다 틀었긴 했습니다만 보면서 우리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저렇게 노예처럼 부려져야 하는지...
보면서 군필자에 대한 보상 좀 있었으면 하는 맘이 더 강하게 드네요
댓글
Moonray2017/07/08 18:51
지난 주에는 필승 뒤에 뭐라는겨 했는데...
아이 캔 두 라니...
병영 시트콤(?) 푸른 거탑에 나오던 그것이 생각나더군요.
애들 나오니까 진짜 좀 찡한게 있네요.
그리고 면제자 둘이 그렇게까지 모를 줄이야...
정말 내 일이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불친절해보자2017/07/08 18:57
저는 신병영 어쩌구저쩌구한다고 필승뒤에 사랑합니다 붙였다가 한달뒤 사라짐요
국밥왕임영박2017/07/09 01:00
행복한 군대 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롤랑세아크2017/07/09 21:17
"단결 할 수 있습니다~~!!"
경례 구호가 너무 길었던;;; 뭐 줄여서 단결만
하면된다
할수있다
해냈다 하는 현수막 보면서 제대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볼때 마다 하면되긴 개풀!! 골병만 들지 라는 생각 뿐
습기에취약함2017/07/09 21:22
그나마 3일이니까 불편한걸로 끝나지.... 21개월산다고 생각하면.......
공대생의눈물2017/07/09 21:26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며 ㄴ안가야합니다
의식하지마2017/07/09 21:27
전역한지는 얼마안됬지만 22사 56연대 출신인데
군대에서 자살사고가 얼마나 일어나면 행복과 감사, 칭찬을 강요합니다.
누가 모릅니까 행복, 감사, 칭찬이 좋은거 인줄.... 하지만 군대는 강요를 하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부대내에서 생활할때 하루 3감사를 수첩에 매일 적었고 점호마다 발표를 시키기도 합니다.
화장실 갈때도 소변기 대변기 앞에는 항상 감사의 이야기들이 적혀져있고
한번은 포상을 걸고 감사 이야기를 적어 내라고 까지 했습니다.
진짜 군대에서 강요하는 습관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군대가 좋아질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chanceux2017/07/09 21:35
월 20받는데 세계에서 최고로 행복하다니
피온2017/07/09 22:54
이번에 무도 보면서 든 생각이..
국방부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사병들 전화마저도 굳이 콜렉트콜로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저도 훈련소때 그랬지만..
아영아♡2017/07/09 23:13
03군번입니다ㄷㄷㄷㄷㄷ
뭐 많이 좋아지긴 한것같습니다만..
군대는 군대죠.. ㅅㅂ 일과 끝나면 좀 쉬게 해주지..
그래도암생겨2017/07/10 04:20
전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훈련소에서 통화 제한은 너무 하다고 생각듬
뭐 자꾸 참군인이 되어 가는 과정중 하나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가족과 연락자체를 못한다는거 자체가 감옥이나 다름없음
감옥은 죄를 지었으니 당연하게 가는건데 군대는 뭐...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난게 죄인가
상너무식기2017/07/10 04:28
방송 자체는 박명수 덕분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참 그렇네요. 하루빨리 모병제가 되거나 적어도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집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NCLUDE2017/07/10 04:52
보통 군시절이 힘든건 질나쁜 선임들 때문이죠. 경래뒤에 구호붙이거나 동기생활관 같은 시스템 도입하는거 어찌보면 헛짓거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뭔가를 개선해나가려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악습은 그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철폐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에서 좋은 선후임과 괜찮은 간부님 만난 덕에 훈련은 힘들어도 내무생활에서 큰 트러블 없이 복무하여 즐겁게 봤습니다.
그냥노동자2017/07/10 05:02
아직도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된다 라는 뭐 그런인식이 있어요
엄마보고싶은거야 당연히 시꺼먼 애들사이에 갇혀서 나오지도 못하니까
당연히 보고싶은거지 무슨;
울토끼만세2017/07/10 05:44
진짜 농담아니고 군대는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죄로 2년가까이 가는 징역임...징역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심지어 비교대상이 케바케
이긴 하지만 밥주는것도 교도소만도 못함...
더욱이 교도소는 출소때 사고치지말라고 돈도
일정부분 지급해주는데 군대는 그딴것도 없음
생각해보니 또 열받는게 감사의기도?? 밥먹는데
외우고 읊으라는 그거 참 뭣같은거임
20대 갓 넘어간 애들이 그 개고생해가며 밥 같지도
않은거 맥여가며 읊으라는 그... 오히려 국민들이
감사해야 맞는거아님? 감사해야 하는 사람들은
간부들인데? 즤들은 안하고 왜 애들한테 강요함?
전역한지 15년이 흘러 지금 애들보면 너무 짠함..
완전 조카뻐되는 애들 꺼멓게 그을리고 고생해가며
나라 지켜주고 하는데 고맙고 미안함...
얘들아 진짜 고맙다 나도 했지만 늬들땜에 또
안전하게 나라가 돌아가는거야 오늘도 건강해라
아카시아향2017/07/10 05:54
이제 예비군 6년차를 보내고지만 ㅡㅡ 필승 아이캔두.... 보면서도 뭔가 어이없고 황당하네영.... 군대가 미군인지 한국군인지 쩝
지난 주에는 필승 뒤에 뭐라는겨 했는데...
아이 캔 두 라니...
병영 시트콤(?) 푸른 거탑에 나오던 그것이 생각나더군요.
애들 나오니까 진짜 좀 찡한게 있네요.
그리고 면제자 둘이 그렇게까지 모를 줄이야...
정말 내 일이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저는 신병영 어쩌구저쩌구한다고 필승뒤에 사랑합니다 붙였다가 한달뒤 사라짐요
행복한 군대 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단결 할 수 있습니다~~!!"
경례 구호가 너무 길었던;;; 뭐 줄여서 단결만
하면된다
할수있다
해냈다 하는 현수막 보면서 제대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볼때 마다 하면되긴 개풀!! 골병만 들지 라는 생각 뿐
그나마 3일이니까 불편한걸로 끝나지.... 21개월산다고 생각하면.......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며 ㄴ안가야합니다
전역한지는 얼마안됬지만 22사 56연대 출신인데
군대에서 자살사고가 얼마나 일어나면 행복과 감사, 칭찬을 강요합니다.
누가 모릅니까 행복, 감사, 칭찬이 좋은거 인줄.... 하지만 군대는 강요를 하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부대내에서 생활할때 하루 3감사를 수첩에 매일 적었고 점호마다 발표를 시키기도 합니다.
화장실 갈때도 소변기 대변기 앞에는 항상 감사의 이야기들이 적혀져있고
한번은 포상을 걸고 감사 이야기를 적어 내라고 까지 했습니다.
진짜 군대에서 강요하는 습관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군대가 좋아질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월 20받는데 세계에서 최고로 행복하다니
이번에 무도 보면서 든 생각이..
국방부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사병들 전화마저도 굳이 콜렉트콜로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저도 훈련소때 그랬지만..
03군번입니다ㄷㄷㄷㄷㄷ
뭐 많이 좋아지긴 한것같습니다만..
군대는 군대죠.. ㅅㅂ 일과 끝나면 좀 쉬게 해주지..
전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훈련소에서 통화 제한은 너무 하다고 생각듬
뭐 자꾸 참군인이 되어 가는 과정중 하나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가족과 연락자체를 못한다는거 자체가 감옥이나 다름없음
감옥은 죄를 지었으니 당연하게 가는건데 군대는 뭐...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난게 죄인가
방송 자체는 박명수 덕분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참 그렇네요. 하루빨리 모병제가 되거나 적어도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집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군시절이 힘든건 질나쁜 선임들 때문이죠. 경래뒤에 구호붙이거나 동기생활관 같은 시스템 도입하는거 어찌보면 헛짓거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뭔가를 개선해나가려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악습은 그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철폐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에서 좋은 선후임과 괜찮은 간부님 만난 덕에 훈련은 힘들어도 내무생활에서 큰 트러블 없이 복무하여 즐겁게 봤습니다.
아직도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된다 라는 뭐 그런인식이 있어요
엄마보고싶은거야 당연히 시꺼먼 애들사이에 갇혀서 나오지도 못하니까
당연히 보고싶은거지 무슨;
진짜 농담아니고 군대는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죄로 2년가까이 가는 징역임...징역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심지어 비교대상이 케바케
이긴 하지만 밥주는것도 교도소만도 못함...
더욱이 교도소는 출소때 사고치지말라고 돈도
일정부분 지급해주는데 군대는 그딴것도 없음
생각해보니 또 열받는게 감사의기도?? 밥먹는데
외우고 읊으라는 그거 참 뭣같은거임
20대 갓 넘어간 애들이 그 개고생해가며 밥 같지도
않은거 맥여가며 읊으라는 그... 오히려 국민들이
감사해야 맞는거아님? 감사해야 하는 사람들은
간부들인데? 즤들은 안하고 왜 애들한테 강요함?
전역한지 15년이 흘러 지금 애들보면 너무 짠함..
완전 조카뻐되는 애들 꺼멓게 그을리고 고생해가며
나라 지켜주고 하는데 고맙고 미안함...
얘들아 진짜 고맙다 나도 했지만 늬들땜에 또
안전하게 나라가 돌아가는거야 오늘도 건강해라
이제 예비군 6년차를 보내고지만 ㅡㅡ 필승 아이캔두.... 보면서도 뭔가 어이없고 황당하네영.... 군대가 미군인지 한국군인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