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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교사 후기2.txt

전에 썼던 글이 베오베를 갔네요.
 
일하면서 만났던 회원이랑 회원 엄마들 대부분은 좋으셨어요!!!
따로 저녁 먹을 시간 없는 거 아시고 끼니 거르지 말라고 간식 챙겨주시는 어머님도 계셨고
명절이나 연말에 감사하다고 선물 챙겨주시는 어머님도 계셔서 항상 감사했어요ㅠㅠ
 
다만 몇몇 회원 엄마는 요구가 과하다던가 잦은 시간 약속 어김 등의 이유로 불편했고
그 중에서도 지난 글의 그 회원 엄마가 제일 힘들었네요ㅠㅠ
 
그러나 힘든 회원 엄마들 상대하는 것보다도 최악 중 최악은 퇴사할 때였으니.....ㅋㅋㅋㅋㅋㅋ
 
아픈 과거를 되짚으며 편의상 다시 음슴체.
 
학습지는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한 달 먹고 살 돈이 되려면 영업을 해야 함.
지난 달에 비해 이번 달에 가르치는 총 과목 수가 얼마나 증가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임.
총 과목 수가 많을 수록, 처음에 받은 과목보다 지금 가르치는 과목 수가 많이 증가할 수록 많이 벌어 감.
잘 버는 선생님은 정말 3-400씩 버심. (물론 저녁과 주말은 없음)
 
그리고 나는 이 일을 통해 내가 얼마나 영업에 소질이 없는지 깨달음.
가르치는 일은 지금도 좋아하고 평생 업으로 삼고 싶지만 영업은 아예 재능이 없었음.
처음 보는 사람 붙잡고 학습지 설명하고 홍보하는 것까진 하겠는데
내 회원 엄마에게 이 과목 저 과목 더 하면 좋다고 얘기하는 게 가식적이고 영업적으로 느껴져서 정말 힘들었음.
(당시 내 나이가 어린 탓도 있었겠지만)
물론 여러 과목 배우면 안 배우는 것보다는 좋음.
하지만 과외처럼 한 과목을 한 시간씩 가르치는 것도 아니라 단기간 안에 좋은 결과를 낼 자신이 없어 권할 수가 없었음.
 
차라리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돈 포기하고 주 3일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기왕 버는 돈 잘 벌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위에서 나이도 어리고 4년제 대학도 나왔으니 정규직 노리고 승진해서 본사 들어가라며
남들은 하고 싶어도 자격이 안 돼서 못한다며 달콤한 말로 막 나를 유혹함.
그리고 유혹에 넘어간 나는 인턴을 달며 아침홍보, 주말홍보, 퇴근 후 전단지 돌리기 까지 저녁과 주말이 없는 삶을 시작함. 
 
그러나 내 나름의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바닥을 쳤고 입사 6개월만에 홀드가 생김.
홀드란 입회(새로 시작한 과목 수)보다 퇴회(그만 둔 과목 수)가 많을 경우 생기는 마이너스를 자기 돈으로 채우는 거임ㅎㅎㅎㅎ...
첫 홀드는 일기에 써놔서 정확히 기억함. 실적이 -3이었고 제일 싼 과목으로 기록 조작해서 내 돈 95,000으로 채워넣음.
홀드가 한 번 생기면 그거 떨쳐내는 게 쉽지 않음.
어지간한 학습지 선생님들은 다 홀드 있었거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나의 홀드는 퇴사까지 계속 됨ㅋㅋㅋㅋㅋㅋㅋ
매달 2-30쯤은 계속 홀드로 썼음ㅠㅠㅋㅋㅋㅋㅋㅋ
통장 잔고 부족하면 엄마 카드도 긁었음. 이 쯤 되니 내 자존감도 바닥 침.
매일 울었음. 퇴근하면 술 마시고, 술 마셔도 잠 못자니 출근도 맨날 늦게 하고,
매일을 자면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렇게 몇 달 지나니 진짜 죽을 것 같아서 관두겠다고 말 함.
근데 일 할 사람이 없다고 그만두려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며 3개월은 더 일하라 함.
아 정말 내가 죽어 없어져야 이 일이 끝나는 건가 싶었음.
그런데 퇴사하고싶다 말한 지 한 달 만에 아는 분한테서 연락이 옮.
칼퇴할 수 있고 저녁과 주말이 있는 내 전공도 살리고 월급도 더 높은 일자리 제의였음.
 
회원과의 의리? 그런 거 하나도 생각 안 났음. 내가 지금 당장 죽게 생겼는데.
그 날 친구들이랑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저녁에 바로 지구장한테 전화해서 이번 달 안에 그만두겠다 함.
예상한대로 폭풍 화 냄.

이틀 후에 지구장이랑 면담 함.
어르고 달래고 혼내다가 내가 지금 지내는 외갓댁을 엎어버린다며 할머님 쓰러지는 것 보고싶으면 퇴사하라 함.
그 날 수업 끝나고는 밤 열 시 쯤에 국장이랑 면담하는데 손해배상 하겠단 각서를 쓰라 함.
내가 지금 당장 퇴사하면 내가 관리하던 회원들 그만 둘 거랑 나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선생님들 손해까지 삼백얼마를 배상하라는 내용이었음.
어이가 없어서 그 내용 내용증명으로 보내달라하니 필요없다 함. 
국장이 아무리 말해도 나한테 안 먹히니까 우리 엄마한테까지 전화 함. 우리 엄마는 당연히 내 의견 따른다 함.
아무 성과가 없자 내일 토요일인데 9시까지 출근하라하고 보냄. 
 
다음 날 일어나보니 12시가 넘음. 애초에 9시까지 출근할 생각도 없었음.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랑 문자 와 있음.
문자 내용은 내 집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내가 일하려는 곳 알아내서 전화하겠다는 거였음.
일단 3시까지 간다 연락하고 혹시 몰라 사무실 근처로 친구 부름.
사무실 가서 지구장이랑 마감 얘기랑 면담 함. 결론은 이번 달도 홀드 메꾸란 소리였음. 다 귀찮아서 알겠다 함.
다음은 국장이랑 면담 함. 국장이 계속 인턴 할 건지. 3개월만 더 버틸 건지. 당장 나갈 건지. 결정하라 함.
대답 안 했더니 전 날 말했던 것처럼 손해배상청구 할 거라 함.
 
근데 내가 출근 전에 나보다 전에 그만두셨던 선생님한테 연락했었음.
법학과인 그 분 말씀에 따르면 손해배상은 불법을 저질렀거나 채무관계가 있을 때 청구할 수 있는 거라함.
그 말 그대로 읊어줬더니 이번에는 내가 일할 회사로 전화 할 거라 함.
그렇잖아도 그 회사에 이쪽 일 잘 해결되지 않아서 전화 갈 수도 있다 말했다하니(개뻥) 
국장이 미친듯이 화를 내며 어떻게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 하고 가는 사람을 쓰냐며 그 회사가 미쳤다고 당장 회사 번호 내놓으라 함.
(그러는 그 쪽도 나한테 이상하게 인수인계 시켜준 전적이 있음, 전에 썼던 내용 말고도)
 
국장 화내는 꼴이 심상치 않아 근처에 있던 친구에게 회사 주소 알려주며 핸드폰 잠그려는데 내 폰 뺏어감.
뭐하시는 거냐고 돌려주라 하니 나를 밀치며 지구장 시켜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음.
지구장은 나보다 키크고 운동하는 사람이라 힘이 좋았음. 
그 때 사무실에 나랑 국장 지구장 셋 뿐이었는데 그제서야 겁이 확 났음.
핸드폰이 없으니 사무실 전화기로 112 누르려는데 막음. 그 와중에 국장한테 내 폰으로 녹음하던 것 들킴.
나더러 무서운 사람이라함. 그 쪽이 더 무섭게 굴고 있는데. (전 날부터 쭉 녹음 중이었음)
 
국장은 회사 번호 못찾음. 당연하지. 저장 안 했는데. 그제서야 내 핸드폰을 돌려줌.
폰 받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사무실 나가려 했더니 사무실도 못나가게 함.
생각나는게 경찰 밖에 없어서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함. 그제서야 조용해짐. 경찰 분 헛걸음하기 전에 돌려보내라함.
이 타이밍에 친구가 왔음. 녹음도 삭제됐는데 매우 어정쩡한 타이밍이었음ㅠㅠ...
조금 있으니 경찰이 왔음. 경찰한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야했는데 우느라 제대로 말 못함.
저쪽에서는 정상인 코스프레하며 나를 철없는 어린이 취급함ㅎㅎㅎㅎㅎ
어쨌든 경찰이 왔다가니 훨씬 조용해졌음. 공권력이 이런건가.
결국 친구는 근처 카페로 보내고 인계서류를 쓰는데 한참 걸려서 국장이랑 지구장도 나감.
인계서류 대충 정리하고 짐도 싹 챙김. 친구가 카톡택시 불러줘서 집 가서 짐 내린 후 친구랑 치킨 먹으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치킨은 내가 쏨.
 
그리고 나는 새 회사로 옮겨서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합니다ㅎㅎ
댓글
  • 온주완 2017/07/09 00:11

    몇 년 전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이 글을 쓴 건 저처럼 어리다고 학습지 회사에서 여기저기 휘둘릴 사회 초년생분들 생각나서요.
    위에서 무슨 말을 해도 홀드하지 마세요. 학습지가 영업도 겸하니 윗사람들 말이 아주 청산유수라 여러분이 잘못해서 난 결과에 책임을 지라는 식으로 몰고 갈텐데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저 진짜 저녁도 주말도 없이 살았고, 그 덕에 하혈도 해보고 발목 인대도 나가고 스트레스 받으면 원인 모를 수포가 손가락 여기저기 났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영업 소질 없으면 안 되는게 실적이더라구요.
    또 인수인계도 자기 담당 구역 바로 옆 부분 주면서 같은 날로 합치라 하거나 다른 구역 주면서 하루에 두 구역 가라는 경우 있는데 차 있어도 힘들어요. 뚜벅이는 더더욱 힘들구요. 일단 안 된다하고 학부모한테 시간 조정 될 수 있는지 물어본 후에 한 집이라도 동선에 안 맞으면 절대 안 된다 하세요.
    그리고 수업 보충해주는거. 선생님 사정 때문에 펑크난 거 아니면 해주지 마세요. 회원들 진도 걱정해서 이시간 저시간 빼서 해줬더니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 많아요. 저는 명절 연휴에도 보충했었네요.
    또 마지막으로 마감 때 학부모 대신 돈 내주는 거. 어지간하면 하지 마세요. 자동이체 안 되거나 카드 막혀서 일단 자기 돈으로 내고 나중에 받는 경우 많은데 저 그런식으로 못 받은 돈이 30쯤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학습지 일을 까내리려던건 아닌데 사회경험 하나도 없는 사람이 하기에는 진짜 고되고 힘들어요.
    20대 후반만 됐어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을 것 같아요.
    아무튼 학습지 선생님들 다들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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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슈★ 2017/07/09 04:03

    완전 다단계회사나 다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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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역전4Life 2017/07/09 04:08

    아니 내가 지금 학습지를 본겨 피라미드 회사를 본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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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7/09 04:31

    사교육 업계에서 일할때 제일 힘들었던건
    속으로는 '어머니 이딴거 하실 돈 모아서 나중에 자식한테 현금으로 주시면 수십 수백배 더 도움이 될거에요'
    라고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영업을 해야 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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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냇내 2017/07/09 04:46

    홀드라 이야기하는거 보니 구몬은 아니네요. 눈높이, 웅진,재능 중에 하나 일거 같은데 넷 중에 무얼하던 힘든건 마찬가지 일거예요.
    한때 학습지교사 하면서 500이상도 벌어봤지만 실적관리 하느라 적게는 10만원 내외 많게는 20만원 이상도 제 돈으로 메꿔봤어요. 회원들한테 선물 사는데 매달 일이십, 가짜 쓴 과목 메꾸는데 일이십... 매달 50은 쓴다 생각하고 일하니 맘이 조금 편하긴 했어요.
    제일 짜증났던건 뭐니뭐니 해도 내 삶이 없다는거ㅋㅋ 오백 벌라고하면 밤10시11시는 기본이고 토요일도 기본. 심지어 못만난 회원들 일요일에도 보충해줬습니다.
    물론 좋은 기억도 많았어요. 저 잘생겨서 좋다고 했던 꼬마회원이(아이들 눈은 좀 다릅니다 ㅠㅠ) 선물로 준 손수건은 10년이 다된 지금도 간직하고 있네요.
    난 영업체질이고 가르치는거도 잘해. 그리고 극성맞은 엄마들 설득할 자신도 있고 봉사하는 맘으로 아이들을 맡을 자신이 있는 분들은 학습지 교사 해도 됩니다. 다만 그런 분들이 드물어요. 20명중에 1명 있을까 말까 합니다.
    운좋게 상 여러번 받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연수까지 갔었는데 저처럼 상 받은 분들 50명정도 같이 갔거든요. 그분들은 정말 마인드가 장난 아녔어요. 진짜 아이들을 사랑한다는게 느껴졌고 심지어 아이들의 장래까지 생각해주고 케어해주는 선생님도 계셨어요.
    다시 말하지만 저런 분들은 극히 드뭅니다. 요즘은 자격없는 분들도 더러 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뭐... 아이들한테 미안할 때가 많았어요.ㅠㅠ
    암튼 주변에서 학습지 교사한다하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더러운 꼴도 많이 보고 스트레스가 많아요. 다만 결혼, 임신 등으로 경력 단절된 분들은 괜찮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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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is 2017/07/09 06:05

    김상조형님이 이글 보셔야하는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내버려야 하는디..
    징글징글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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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한숨만 2017/07/09 07:23

    글 읽고 지금이 2017년이 맞는건지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었네요.
    어떻게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하면서..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많이 무서우셨겠어요....ㅠㅠ깡패새끼들이 따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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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토쇼콜라 2017/07/09 07:26

    저도 사회 초년생때 구몬했는데 엄마들이랑 에기들이 말 안듣고 교재 밀리고 돈 떼먹고 하는건 그냥 애교수준이었죠. 부정영업때문에 빡쳐서 퇴사했죠. 보험처럼 내 손으로 유령회원쓰는게 아니라 말일까지 할당량이 있는데 그걸 채우려고 지구장이란 사람이 선생님들 몰래 회원들 과목추가했죠. 다음달 1일에 회원 노순표 뽑아보면 한과목씩 하는 애들 이름밑으로 나도 모르는 새로운 과목이 몇개씩 생기고 빡쳐서 돈 절대 못낸다고 버티면 다음달 월급에서 깍이고 나오죠 ㅋㅋㅋ그래서 사업국장이라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사람하고 이야기 해도 말이 안통함요. 부정영업이 싫으면 진짜로 영업을 해오지 그러냐면서 선생탓을 하고감사팀 왔을때 감사팀한테 부정영업말했는데 아~무일 없이 넘어갔죠. 부정영업을 회사에서 권장한달까요. 그것때문에 선생님 한분이 자살했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음. 고생한 만큼 돈 나오고 애기들이랑 엄마들이랑 선생님들이 좋아서 계속 하고 싶었는데 그놈의 영업때문에 관뒀죠. 회사에 쏟아부은 돈 덕분에 회장이라는 놈은 그 돈으로 문어발 사업하면서 잘먹고 잘살고.. 학습지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들이 있다면 도시락 들고 다니면서 말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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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캥거루 2017/07/09 07:52

    홀드라니;;; 미쳤네료 회사가ㅠㅠㅠㅠㅠㅠ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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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냇내 2017/07/09 07:53

    참 한가지 더... 요즘 교사들 관리하는 관리자들도 죽을 맛일거예요. 아이들은 점점 줄어들고 학습지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보니 한창 잘 나갈 때 뽑았던 정규직 관리자들 솎아내야 하는데 그냥 자를 순 없으니 서울 사는 사람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로 보내는 짓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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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젠장 2017/07/09 08:06

    보험모집인처럼 고용관계인데 아닌관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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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덕후 2017/07/09 08:09

    진짜 너무 화나고 어이가없네요;;;  사회 초년생분들
    한달 전에 퇴사한다고 하면 법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홀드?? 어떤사람이건 니가이만큼 빵꾸냈으니 니가 메꿔라? 불법입니다 법대로 하라고하세요 막 사회로 나선 여러분들 스스로 뭔가 이상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되실땐 적어도 지식인에라도 꼭 물어보세요 생각보다 법은 구직자에게 손을 많이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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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hero 2017/07/09 08:33

    기록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소하세요.. 그 사람들 볼 필요없고, 변호사랑만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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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례씨 2017/07/09 09:04

    혹시... 교x인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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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짐승 2017/07/09 09:04

    저희동네 전봇대같은데 전부 전단지 붙어있는데..
    '푸르x 학습지 선생님 구함 월 200+@.. '
    월 200이면 할만한데 왜 항상 급구할까.. 일이 힘든가 인력이 항상 부족한가 했었는데.. ㅠㅠ 이 글을 보니 진짜 영업 잘하지않는한은 자기자신이 실적메꾸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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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t. 2017/07/09 09:13

    몇년전에 카톡택시가 있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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