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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칼로 사람을 찔렀다는 억울한 누명을쓰게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칼로 사람을 찔렀다는 누명을쓰게 생겼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


저희동네가 언덕으로 이뤄진 옛날 동네인데 .

저희 부엌창문에서 보면 아랫집 옥상이 두발자국 거리에 있습니다 .

그러다보니 얼굴을 자주 봅니다 .

아랫집 남자는 사실 저희 옆집의 아랫집이였는데 . 자주싸우고 강아지 맨날때리고 주민신고도 많이들어오고 여러가지 이유로 

쫒겨났지만 다시 또 저희 아랫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

이사를 와서 잘지내보자며 저희집에 찾아와서 저희 아버지랑 쏘주한잔 했답니다 .그러면서 저희아버지한테 번호를 받아갔습니다.


이번에도 아랫집 남자가 (술먹음)아랫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아침 7시에 옥상에서 강아지를 몽둥이로 엄청 때립니다.

너무 시끄럽고 한두번이아니라서 저희 어머니가 참다 참다 왜 그렇게 강아지를 그리 때리냐고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희 어머니한테 쌍욕을하십니다 .

그소리에 방에서 자고있던 형님이 깹니다 . 

형님이 지금 우리엄마한테 욕했냐고 뭐라합니다 .(서로 언성오감)

아랫집 남자가 형한테 폭언을 합니다. 형도 옆에 어머니가 있어 참다참다  아랫집남자가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가서 말을합니다 .( 서로 욕햇다고함..)  형이 당신 자식들도 다른사람이 이유없이 본인 부모한테 쌍욕을 퍼붓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냐고 그러지말라고 얘기했고

결과는 아랫집남자가 미안하다고 사과를했고 형도 이러지말자고 좋게좋게 끝냅니다 .


아랫집 남자가 저희 밖에서 일하시고 있는 저희아버지한테 전화를 20번도 넘게 합니다 .

음성메세지로 쌍욕도 퍼붓습니다 .아버지욕 아들욕 엄마욕 (올리고싶으나 아버지이름이 자꾸 들어가서 못올리겠습니다)

아버지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아랫집남자가 또 전화가 왔을때 받아서 자초지정을 들어보자고

얘기를 하셨는데 아랫집이 여편내가 싸가지없이 감히 나한테 뭐라고해 ? 미친X 등 과 저희형님 욕을 하셔서

아버지도 우리 부인이랑 아들욕 하지말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

 



아버지가 아랫집 남자 문자한 내용 올립니다 .

아버지: 전화하셨는데 누구십니까 ? 전화등록이 안된번호라 몰라서 그럽니다 ~

아랫집: 뒷집입니다 .

아버지: 운전 중이니 나중에 전화하겠습니다

아랫집: 자식잘키웟군 내일이랑 함 봐야겠군 아들잘키웟군 싸가지없이 

아버지: 어이구 ! 고맙구먼 우리아들 칭찬을 다해주고 당연히 답례를 해야지. 

            어이 뒷집양반 보아하니 회갑나이쯤 되는줄 아는데 뭐꼬 쌍 칠년도 양아치도 아니고 아내한테 대강 들어보니 

            별로 대수롭지 않을 일을가지고 사내가 좀스럽고 더티하게 남편이란 사람한테 전화질해서 남의 아내 아들 욕설과 폭언이나 일삼고 그러니 아들뻘한테 욕먹는거 아뇨 

뒷집양반 ! 왜 ! 평상시에는 샌님모양 젊잖은 사람이 취기만 있으면 안아무인 경우없고 매너가 똥이면 되가소

솔직히 옥상에서 무은 잉가 되던 개를 몽둥이로 패면 깨갱 되는 소리에 아침에 잠도 못자고 하니 항의할수있는것 아뇨

그러면 사과를해야지 그걸로 아들이 싸가지없다면  당신이 이기적이고 문제있는 사람아니요 

속된말로 본인의 잘못은 로맨스고 남의 잘못은 불륜이면 되겠소 !

아무튼 이웃간에 좀 배려하고 되도록이면 민폐끼치지말고 웃고 삽시다 ! 

우리나이 60넘으면 그럴나이 아니요 !

내가 내일까지 근무혀고 모래 휴무니까 그때 이야기 합시다 ! 

-- 여기까지가 당일 문자내용입니다 .


다음날  

아랫집:당신사는 스타일 내 사는 스타일 그렇게 삽시다 내가 당한거 당신도 조만간 배로 당하지 않을까

의 문자와 여러번의 전화로 .아버지에게 오라고 하십니다. 얼굴한번보자고


아버지가 그집에 가셨더니  과도와 30cm가 넘는 칼을 다과상 위에 딱 올려놓고 쏘주와 막걸리 가 올려진채로 술을먹고있더랍니다. 아버지가 사람을 초대해놓고 왜 칼을 두개나 상에 올려놓으냐고하니

너가 말을 좆같이하면 담궈버릴라고 라고 말씀을 하셧답니다 .

그리고 얘기를 하고 잘풀은듯 하였으나 . 다시또 어머니욕과 형욕을해서 아버지가 다좋게 끝내자고 한거아니요

이런식으로 하면 상종을 못하겠다고 얘기를 하였더니  순간 칼을 잡더랍니다 . 

아버지가 놀래서 그칼을 뺏으려고하다가 실랑이가 있었고

아버지는 손을 조금 베이고 그사람은 조금 깊게 베였답니다 .

그리고 자기혼자 붕대를 감고 담배를피고 다시또 좋게좋게 얘기하자고 하더랍니다 .

아버지는 거기 흘린 피도 다 닦아주고 . 괜찮냐고 병원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했으나

괜찮다고 하며 다시또 이야기를 좋게 하였답니다 . 그리곤 잠시 밖에 나갔다 왓다합니다 .(이때 경찰에 신고한듯합니다)

이야기중 경찰들이 왓고 이때 아랫집 남자 부인과 저희 어머님 형님이 같이 오게됩니다 .

아랫집남자가 저희 아버지가 자기를 찌를려해서 그것을 막다가 팔을 다쳤다고 말을합니다 .

(이때 저희 아버지를 이미 격리 시키고 범죄자 취급햇다합니다 .) 

파출소에가서도 아버지는 격리 당하고 아무말씀 안하셧다 합니다 .

근데 그남자가 좋게좋게 끝내자면서 이웃끼리 그러면 되겠냐고 ( 이사람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이중인격자인거같아요..)

아버지에게 와서 어깨동무도하고 그냥집에 가면안되냐고 그랬답니다 .

파출소 소장도 그래서 112 신고가 들어가 그리는 안되고 형식상으로 경찰서 넘어갔다가 그냥 끝날것이다 라고 말을했다합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가서 아버지는 조서를 꾸미고 그사람은 갑자기 손가락이 아프다면서 병원을 먼저 가야한대서 조서도 꾸밈도 없이  병원을 갔습니다 . 아버지도 술을 드셨고 맨정신에 조서를 꾸미면 안되냐 물었더니 안된다고해서 조서를 작성하셨습니다 .

근데 문제는 파출소에서 먼저다가와 좋게좋게 끝내자고 없던거로 하자고 얘기를 한점 

        온몸에 문신에 젊었을대 잘나가는 깡패였다 라고얘기하고 실제로 아버지에게 칼을 잡고 위협을했던점 

        등을생각해서 괜히 후에 보복이라도 할수도있고 (어머님이 제일걱정..)

         이때까지는 아랫집남자가 이사람이 나를 찌를려했다 라는것을 알지못한 상황이엿습니다. ..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좋게좋게 끝낼려 조사관한테  과일을 니가 깍냐 내가 깍냐 하다가 좀 다치게 되었다고 조서를 썻다합니다 . 

(이게 큰잘못. . .)

그렇게 아버지는 다 끝난지 알고 계셧는데

그분이 다음날 아침 전화와서 병원비가 없다. 온몸이 이곳저곳 아프다 . 라면서 큰돈을 요구했고

당신이 날 찌를려고 했지않냐 .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 

아버리로서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 아버지도 손 베이셨습니다 .복숭아뼈있는 곳에도 살점이 떨어져나갓고 

깁스 하셨습니다. 전치 3주가 나왔습니다 . 제가 모시고 갔구요 저희 돈으로 했구요 ..


담당형사한테 바로 전화해서 조서 다시 쓰고싶다고 .말하려했으나 토요일 일요일 다 휴무라 월요일 출근합답니다 .

그래서 지금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 처음에 진술을 잘 못한게 너무 맘에걸리구요 .

그리고 아랫집 친구가 왓는데 그사람도 온몸에 문신이고 온몸에 상처가 있고 칼빵있고 .. 그래서 좀 두렸습니다 .

제가 무섭다기보다는 .. 저희집에 헤꼬질할가 두렵고 특히나 젤 걱정되는것은 저희 어머님 한테 뭔짓한까 두렵습니다 .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까 너무 걱정됩니다 ..

저희 아버지 비록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대단한일 하시는건 아니지만 . 그누구보다 정의로우신 분입니다 ..

추운겨울 노숙자를보면 그냥못지나가고 집에 대려오셔서 같이 쏘주한잔하고 싸우나가서 씻고 돈몇푼 쥐어주시고 열심히 

살라고 말하며 되돌려보내시고 ..

밖에서 그누구한테 해 되는짓 피해주는일 절대 안하시고 올바르고 남 이사한다면 자기몸 안아끼고 제일 열심히해서 다음날 골병나시는 .. 그런분이십니다 ...비록저는 그런점이 너무싫어지만요 ..

제가 할수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가요 .. 도와주세요 .. 이런쪽에 지식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

제가 글재주도 없고 말하고싶은건 많은데 정리가 잘되지않아 글이 중구난방인점 죄송합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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