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글들을 보며 느끼는건데
이 정도로 미러리스가 발달해버리면
더 이상 DSLR만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배터리 문제도 결국 해결되는 분위기고...
DSLR이 갖는 기계적 혹은 물리적인 장점이 어떤게 있나요?
초보자 입장에서는 DSLR의 찰칵 감기는 셔터음의 감성
즉 찍는 맛이 있다는 점 말고는 객관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92549
진지하게 DSLR이 미러리스에 비해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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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강화
전력소비 없이 뷰파인더를 보고 주구장창 대기가 가능합니다...
ovf 라는 특성상 윗분 말대로 전력이 들어가지 않아도 미리 프레이밍이 된다는 것 정도가 장점일까요?
그리고 전력을 아무래도 적게 먹는다가 장점일 수 있을 것 같구요.
배터리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핸드폰 보시면 알 수 있어요.
핸드폰 수십년동안 배터리 발전했는데.. 좋아진거 체감 되시나요?
전력부분 발전한 만큼 각부가 고성능화되면서 전력을 많이 잡아먹어서.. 전력 문제는 언제나 이슈가 될 겁니다.
evf를 고성능화할수록 전력도 많이 잡아먹을 거거든요.. 효율을 높이면서 성능까지 높이는게 쉽지 않으니 분명 어느 선에서 타협해서 설계를 할 거고.. 고급 제품일수록 성능쪽을 타협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뭐 그렇다 해도 ovf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어필이 된다 말고는 딱히 장점이 없기 때문에..
미러리스 쪽이 전망이 밝은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정도의 압도적인 진보가.. 카메라 시장 호황기에 나왔어야 했는데.. 조금 많이 늦은 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부 애호가 및 전문가 빼고는.. 이미 카메라 쪽에 관심이 없어서.. 미러리스가 쉐어를 뺏어오기가 쉽지 않을거고 그걸로 이익 창출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나마 a7때는 DSLR이 좀 낫다 했는데 A9와서는 저도 장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감성..찍는맛. 빼고는 정말 솔직히 없는거 같아요.
마치 전기차를 보고..자동차는 내연기관의 맛이 중요하지 ! 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요. 사실 이게 핵심인데..
DSLR이 앞으로 더 전망이 어둡다는겁니다.
그게 사실 제일 커요. 캐니콘에서 소니로 넘어가시는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그거일꺼에요
앞으로의 전망.
휴가철 끝나고 장터 중고가 어떤게 더 떨어지는지 보면 대세가 바뀐건지 아닌지 판가름 날듯요,
OVF에서 오는 장점(배터리 포함) + 미러 감성
사실상 배터리 문제 해결되면 감성적인 영역 외에는 제 기준에서 딱히 장점을 찾지 못하겠어요...
from SLRoid
장비가 크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나 클라이언트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쉽다 정도죠
바떼리랑 셔터소리요
풀프 보급기 기준으론 아직 가격대비 성능이 좀 낮지 않나요?
딱한 풀프가 없다는 것도 문제고요.
a9. 정말 좋은거 같은데 가격이 참.. a9 mark 시리즈라도 나온다고 상상하면
그때부턴 더 떨리네요
뽀다구 나죠 ㄷㄷ
어디 사람들있는데 가서 사진찍는데 마빡에 소니라 적혀있는 쪼매난 카메라 하나들고 서있으면 뽀다구 안나잖아여
ovf보다는 evf의 장점이 훨많은듯.
적응하는 동안의 이질감은 단점이라고 하기 어럽고요.
적응 안해보고 걍 두어번 써보고 극혐!!!이러는 분이 대부분이죠 ㅎㅎ 저도그랬었고 ㅎㅎ
근데 야외에서 evf로 리뷰해보면 지릴겁니다.
배터리 먹는건 어찌 해결안되나요...
피쳐폰이 스마트폰에 비해서 진짜 배터리가 오래갔는데 말이죠...ㄷㄷㄷ 한 3일씩 쓰거 그랬는데
맛폰은 반나절을 몬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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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감정&감성이란게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 만능주위라해도 그 부분은 저걸 뛰어 넘기 힘듭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간 어린이대공원이나 남산타워 자연농원등
그곳에서 처음 만난 장난감카메라 뷰파인더로 찍을때마다 넘어가는
사진들.. 그리고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담은 추억의 사진들..
그리고 그걸 시각과 공간 청각으로 뇌에 기억하는겁니다
그래서 필카가 사라지지 않고 구형 dslr이 아직도 찾는이유입니다
차도 그렇듯이 m3 차는 작지만 그 차에서 나오는 매력 운전의 재미..
이런곳도 같은 이유입니다
뭐든 재미가 있어야 기억에 오래 납는겁니다
그냥 찍히는대로 찍어진대로가 전부가 아니라는겁니다.
연사 좋은건 사실이지만 정말 사진을 취미로 좋아하시는분은
연사보단 한장한장을 더 빠져들면서 찍습니다.
주위에 그런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업으로 하시거나 소니분이 아니시면 옆에서 찍어도
소니구나 하고 말지요..
하지만 dslr 찍고 있으면 나혼자 모르는곳을 가도 진사분들과
담소도 나누고 친해지더라구요..
이런건 장점이라 안하고 취향이라죠
저도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A9 글을 보면서 느끼면 안되고 A9를 직접 써보고 느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전에 렌탈 알아보시던것 같던데 며칠만 직접 써보시면 차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글로서 알아보는건 한계가 있죠.
접사를 해보면..
DSLR을 아직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미러리스는 왔다리갔다리 하던데요 ㅠㅠ
캐논렌즈를 쓸 수 있다없다?
저는 사무엘2 하나때문에 Dslr에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