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하는 데 제 차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뭐지? 하며 자세히보니 누군가가 문을 닫고 도망갑니다.
도망가는 사람 잡으러 가는나...
조용이 너 뭐하냐 하면서 1차로 검거합니다. 누가봐도 차량 털이 범이니까요..ㅠㅠ
그러나... 중학생이였어요...
맘속으로 이걸 그냥 보내 ?
아니면 경찰에 전화해?
'너 뭐했냐?
...그냥 있었어요..ㅠㅠ
'장난 하냐? 너 내차에서 뭐 훔쳤냐?
'''죄송해여... 이거 드릴깨요... 담배에요..
제가 피다 남은 담배 한갑을 주머니에서 꺼내주더군요...
그러나 주머니에 여러값에 담배와....
꺼져있는 핸드폰과 핸드폰 대용량 충전기...
'아이색히 상습법이구나....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112 '경찰서죠....
그리고 봐달라는 아이를 훈계하며 한눈 파는사이....
존나게 뛰기 시작합니다.
저역시 잡으러 갑니다...
뛰 고 또뛰고...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 한다는 건 그것도 정장에.... 구두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첫번째 코너에서 잡을려다 못잡았습니다..
그리고 100미터를 더 뛴후 드디어 잡습니다.
2차 검거... 내리막길을 100미터 달리기 후 잡아서 끌고 옵니다....ㅠㅠ
정말 별에 별 욕이 다나왔어여...
ㅅㅂ 아침에 출근길에 이게 무슨....
오늘 처음 입은 양복인데...ㅠㅠ
땀 냄세,.ㅠㅠ
무릎통증..ㅠㅠ
그리고 제압한 후 벽 보고 앉으라 한 후 주머니에 있는거 다꺼내게 하고....
'장난하냐? 너내가 누군지 알어?
'몰라요 한번만 봐주세요/////ㅜㅜ
저는 그냥 회사원입니다.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내 가 임마...마.....죽고싶어? 형 왜 힘들게해....?
'죄송해여... 한번만 봐주세요..ㅠㅠ'
'싫어 너가 도망 만 안갔어도... 생각해 볼 만 한데.....너 도망가서 싫어...
그러는사이에 경찰이 옵니다.
경찰 등장...
숨을 헐덕거리며....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기에여 여기.....
정말 이렇게 반가 울수가.....ㅠㅠ
그리고 경찰에게 인계후 설명중...
제 차를 열어보니 물건을 뒤진 흔적과 잔 돈이 몽땅 그것고 100원500원짜리만...
남아 있는건..' 이 10원짜리야../...ㅠㅠ
그리고 담배 한값....
이게 제가 피해 본겁니다..ㅠㅠ
범인 검거하는 경찰
그러는 사이에 당연히 지각이겠구나..하고 갈려 했는데...
파출소로 같이 가서 조서 부탁하셔서...회사에 지각 사유 이야기하고 경찰서로 같습니다.
정말 운도 없는 차량 털이범과....
이제는 담배와 술 직장 스트레스에 찌든 30대 후반 아저씨의 저질체력...을 시험한 털이범....
환상에 조합이였습니다.
동영상은 다음번에 올릴깨요...
경찰 말로는 몇일사이 차량 털리로 신고가 많이 들어 왔답니다.
그래서 잡을려고 노력 했는데...
그게 저한테 딱 걸리는 바람에 잡게 됬네요.
내신 마음은 아팠습니다..
중학생이 왜 그랬을까....
그러나 잘못된점은 바로 처벌 받아야 다음 부터 안그러 겠죠?
일단 피해 물품이 그리 그지 안아.... 그런거에 대한 보상이나 합의 해달라고 해도 그러지안을것 같지만...
그냥 저는 용서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한 책임은 지겠죠..ㅠㅠ
이상 아침부터 추격전을 한 내용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여러분 문 꼭 잠그시구요...
이녀석이 사이드 밀러 안접은거 확인하고 뒷차 열어보고 제차를 열드라구요...
다들 차량 귀중품 잘 챙기십시오^^
오늘 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