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군생활 후회됨

14군번이긴한데 

난 어릴때 할머니손에 컸음 부모님 두분다 바쁘셨고 나도 그 시골에서있는게 좋기도했음 

군대 갈나이되서 할머니보고 나중에 되서야 할머니 병있는줄알았고 

할머니가 돌아가심, 급하게 근무중에 뛰어가서 아침부터 휴가 급하게 나가서 할머니 장례식 치루고 돌아왔는데 

ㄹㅇ 허무했음 

근데 내 선임중에 나를 유독 싫어하는놈이있었음 지역차별 하고싶지는않지만 내가 대구사람이란 이유로 싫어했음 (전라도 분들 다 좋은분임 저새끼 빼고) 

지네생활관에 부식없다고 지랄하길래 괜히 속시끄럽게 안만들고 싶어서, 

그냥알겠다하고 라면 줄라고하니깐 이새끼거 지네생활관문닫아놓고 

“아 서농잉 그 애미없는새끼가 졸라 꼬라보더라” 

“그새낀 좀맞긴해야함 ㅋㅋㅋ” 이런식으로 대화나누길래 

으득하고 참고 걍 문앞에 라면두고 감 

한 5분지났나 그새끼가 와서 “야 애미없는새끼야 어디 선임생활관앞에 물건두고튀냐” 뭐이럼 

그러길래 “제 뒷담화하시길래 그냥 두고갔습니다” 라고했음 

근데 이새끼가 

“그러니깐 니네 할머니 위안부아니냐? 허벌 x지 마냥 이놈 저놈 대주고 그러다 뒤진거아니냐?“

라고 선넘은 발언을했고  

나는 그대로빡돌아서 그새끼를 존나 팼음 선임이면 어때 

그새낀 짐승인데 

죽이지못한게 함정임 

나는 이길로 만창 연속 2회 (각종사유 붙여서 30일영창) 

그린캠프 갔다오고 

대대장도 문제 생기길ㅊ원치않았고 정상적인 상황이였음 육군교도소 감이다. 

나도 솔직히 니가 들는 욕설을 듣고 참을수 있다는 확신못하겠다 

아마 총을 쏴버렸을수더있다

하지만 처벌은 있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군이 바로 안선다 너도 내 입장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각종 사유 만들어서 만창 그린캠프 가서 죄를 뉘우치고옴 

내가 후회되는건 패드립에 참는걸 2초정도 고려했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