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필카,디카포함)몇대정도로 운용하시는것이
좋은 결과물(작품)을 안겨주었는지요? 그리고
현재 몇대 운용중이신지요?
소장,수집이 아닌데도 소위 장비병으로 여러대
보유시 몇몇 바디만 손이가고,나머지는 장롱행이고,
그러다보니 보유장비의 사용방법도 익숙치않아,이것
저것 들고 출사나가다보면 그 장비의 특성파악미비로
좋은 결과물얻는 빈도도 더욱어려지는것 같습니다.(제 경험상)
*선택과 집중이 좋은지, 피사체에따라 여러대 보유하면서
찍는것이 좋은지?
*운용경험 많으신분들의 좋은 의견들려주세요
https://cohabe.com/sisa/28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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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좌우 어깨에 손목에 배낭에...이리 싸돌아 다닌 적도 있습니다..완전 미친거죠..
두대만 들고 나가도 아니 바디하나에 렌즈만 몇개 들어도 심지어 필름 종류만 여러개(이걸 필름백 여러개 들고 나가서 찍는다고 했으니) 가져가도 요즘은 정신을 잃습니다...
욕심과 결과는 반비례한다..이거 참 쉬운 얘긴데..
그냥 로망 실현이죠 ㅜㅜ
주제넘지만...
무조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적으로도 그렇구요.
출사 나가서 이 세상의 모든 멋진 장면을 다 담겠다 하는 것은 욕심일 뿐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필름카멜의 경우 흑백과 컬러 필름이 다르고,
여러가지 판형에 단렌즈 사용이 더 많은 경우에 만일 위와 같은 생각이라면
각 판형별, 화각별, 컬러와 필름 두 대씩 기본 10대씩은 가지고 다녀야할 겁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작가적 마인드로 찍더라도 결과물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은 아니니,
너무 엄격한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댈 이유도 없음으로,
제 생각엔 주력 한 대와, 가지고 다니면서도 의식하지 않기로한 서브 한 대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이고 실제로는,
예를들어 속초에 사진을 찍으러 간다고 하면 일단 거의 판형별로 집에 있는 장비를 4~5대 정도 가지고는 가고,
실제로 사진을 찍을 땐 위에서 말한 2대 정도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 집에서 보유하는 걸 기준으로 한다면야.. 그건 또다른 이야기이겠고요...
결국 프로 작가들이 조수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가 그걸겁니다.돈이 엄청 들어가는거죠.아주 천천히 프로젝트된 이미지를 머리에서 다시 재구성하고 촬영에만 집중하면야 좋은데 이미 진이 다 빠져버린 상태로 가니 머리속이 혼돈스러워질 뿐이라 ㅎㅎㅎ
좀 다른이야기지만, 전시와 같은 목표가 있거나,
혹은 자기가 찍고자 하는 포트폴리오가 정해져있다면 대부분 하나의 카메라로 작업을 해야 좋겠지요~!
모 그래도 가끔은 한번씩 번갈아 돌아가면서 갖고 나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10대 정도씩은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
카메라가 모 특별난 것도 아니고 기능이라곤 별거 없으니...
나름 바디 모으는 것도 취미라면 취미인걸요~~^^*..
저는 언제나 새로운카메라 들고다닐때가 제일 좋더군요
각자 취향/성격나름이겠죠~
저도 소위 장비병환자중의 하나입니다만....그래서 적지않은 바디/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제경우 적어도 하루에 가지고 나가는 body/lens는 one body + one lens 혹은 two lens입니다. 그렇게 3-4일에 한번 body나 lens를 바꿔나갑니다. 그날그날 "오늘은 이body, 이lens로 보는 시각"으로 담을수있는것이 무엇일까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그런것 자체가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즉, 바디별, 렌즈별로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보는것이 취미라고 해야할까요~?ㅎㅎ
프립님말씀처럼, 뭔가 목표/목적이 뚜렷하다면 그것에 부합하는 장비를 선택하여 작업하면 될것이구요~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이 재미라면 그또한 취미로서는 나름의미있지 않을까요~?
결국 각자 자신의 필요/목적에 부합하고, 스스로 만족하고 즐기면 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