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민..
6d에 17-35, 쩜사 들고 고프로 한개 걸고 다니는데 갈때마다 힘들고 무거워서 잘 안꺼내게 돼요..
근데 또 갔다와서 남는 사진은 dslr이라 ㅠ
이번 휴가때 사이판가는데
이걸 팔고 똑딱이를 사? gr2 x70?
아님 미러리스를 사?
항상 가기전에 이러다가 결국 결정 못하고 그냥 들고 간단...
괴롭네요 결정 좀 도와주세요ㅠㅠ
https://cohabe.com/sisa/287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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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폰카 하나만 덩그라니..
이번에 갤8삿는데 충분할까요? ㅎㅎ
사이판은 뭐 조그만곳이라 다들고 가셔도 될듯
더우면 다 구찮고 막 그르네요..또 아빠역할은 해야하기에 열심히 들고댕겨요ㅎㅎ
여행에서 dslr은 짐이 분명함요..ㄷㄷㄷ
그래도 사진 찍을때 뭔가 아쉬우니 챙기는데..ㄷㄷㄷㄷㄷㄷ
고통의 연속임.. 해방되고 싶네요 ㄷㄷ
17-35 하나만 들고 가세요....
제 바디캡인데 그게 젤 무겁단..ㅎㅎ
늘 항상 DSLR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이번엔 목표를 좀 바꿨습니다. 무조건 라이트하게 !
그래서 RX100 들고갑니다.^^
저도 그거 고민중인데 사진은 선명한데 약간 매력없이 나오진 않나요? ㅎㄷㄷ
RX100도 짜이스렌즈라서 그런지 낮에 광량 좋을 때 찍으면 오두막 구계륵에 별로 뒤지지 않습니다. 최근 여행에서 찍은 샘플사진 하나 올려드릴까 했는데 가족이 안나온 사진이 없네요.
전 얼마 전 러시아 갔다왔는데, D7200에 17-50 OS 물려서 비맞으며 찍고 왔습니다. ㅋ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더군요... 야경도 찍고, 비오는 날도 찍고 하다보니 폰카보다는 그래도 추억 많이 담아왔습니다. 몸은 많이 힘들었찌만요 ㅠ
마자요..항상 그것땜에 고민의 연속ㅠ
화이팅!!! 들고가세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하나 하나 보정하시면서 사진 보시면 뿌듯 하실 겁니다^^
이번에도 한번 속는셈치고 들고 가야대나봐요;; 힘을 얻고 가네요ㅎㅎ
저도 출발 전까지는 늘 고민하지만 결국엔 오두막에 구계륵 물려서 후드없이 가져갑니다. 세로그립도 떼놓구요. 그래서 목에만 걸고 다닙니다. 배낭에 넣을 때에는 파우치에 싸서 넣고요. 무거워서 이가 갈리지만 나중에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별 수 없네요.
흑흑 제말이요..저도 배낭에 그냥 쑥 넣고 다니는데..와이프가
왜 갖구나와서 가방에서 안꺼내냐고 자꾸 머라해서;;
갤8 사셨음 그걸로 충분!
이번엔 갤8에 셀카봉 조합으로ㅎㅎ
DSLR은 빛이 모자랄 때 작은 카메라와의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요. 실내 사진이 특히 그렇고 야경이 그렇습니나.
야경엔 삼각대가 있어야하겠죠..?
이 정도 야경 찍는데 삼각대가 필요 없습니다. ISO를 1600 정도로 하고 적당한 데 카메라를 기대서 노출보정 -1이나 -2/3EV 주고 찍으면 두세 장 찍었을 때 한 장 정도는 이렇게 건집니다. 당연히 RAW로 찍지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삼각대 필요할 정도 상황이면 저는 그냥 포기합니다. 여행하는데 삼각대까지 들고 다닐 수는 없죠. 자동차 렌트해서 다니는 거면 몰라도요.
와 이걸 손각대로 ㄷㄷ 지립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꼭 몇 번은 "아 이 때 DSLR이 있어야 하는 건데..." 이런 탄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튼 잘 생각해보십시오.
이 사진도 상당히 어두운 박물관 실내에서 찍은 것인데 같은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은 것 보면 노이즈가 심하다 못해 픽셀이 일그러져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남는건 사진이네여;;; 감사합니다 ^^
일 아니면 폰만 들고 갑니다.
몸으로 눈으로 느끼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같은장소 갔던 누군가가 낑낑대며 멋진 사진 분명히 찍어놨을겁니다. 이쁜 사진은 남 시키면 되요. 난 즐기면 되고...
포기하면 편해지겠죠? ㅠㅠ 딜레마네요
그쵸...위에 52w 님 사진을 머라 하는건 아니고...충분히 존중 합니다만..
저 사진을 굳이 님이 찍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지에 가는게 아닌 이상 지구상 왠만한곳 사진은 수천 수만장의 작품사진들이 있는데...누가 돈 주는것도 아니고 굳이 뭐하러...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애들 하고 비교하는거 별로 안 좋아 하긴 하지만... 후진국일 수록 카메라에 목 매더군요...
백인들 중엔 러시아. 동구권...
아시아인들 중에 d4 급 걸고 다니면 거의 중국.한국인.. 일본애들도 그냥 여행..
여행지에서 액티비티 나가면 그냥 다들 맨몸으로 즐기는데 검은 큰 카메라 들고가니느라 낑낑 대고 있는건 대부분 중국. 아니면 한국...이더라구요.
그 말씀도 맞는데 저는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요 ㅋㅋ 그리고 자기가 찍은 사진은 또 다른 의미가 있고... 많은 사진들에 제 가족들이 들어가니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어디 갈 때에는 절대 DSLR 안가져갑니다.
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예요^^
전 가족들 부모님 딸래미 사진을 찍지만 52w 말씀대로 안좋은 환경에서 도움을 주긴 할것 같습니다 몸은 힘들겠지만.ㅠ
그냥 어느날 ...어려서 아부지가 일회용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들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예도 색감 구도 다 별로인데...
남는건 이 때 내가 가족들과 저기 이었구나. 이거 뿐이라는거요.
사진에 노이즈가 있던 시원한 광각이 아니던 디테일이 개판이건 다 상관 없는거구나.
그곳에 누군가와 있었던 기억이면 되는구나..하는...
머 사진 자체가 취미면 렌즈 바리바리 싸야죠 ㅎㅎ 저도 그런때를 겪어서 그 시절을 부정은 안해요 ㅎㅎ
d810에 24-70 + 15-30 두개 가지고 갔습니다.
무겁긴한데 후회없을정도로 사진은 잘 찍고 왔습니다.
안가지고 가면 후회합니다.
다들 화이팅넘치시네요 ㅠ 힘을 얻어 갑니다ㅎㅎ
그리고 이미 아실 것 같지만 옆으로 매는 카메라 가방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엄청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