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70이랑 리코 GR2랑 추천의견 여쭙니다

gr, 편리함은 아마 다른 카메라가 따라가기 어려울거에요. 화질도 좋고요. 디자인도 이쁩니다.

GR2 정말 편하게 항상 가지고 다니며 사용 잘 하다가, X70이 너무 궁금해 예약 구매 신청 해놓았는데, 오늘 오랫만에 GR2로 한컷 찍어 사진을 보니 색감은 역시 너무 맘에 드네요~!!

렌즈 뚜껑이 없다
켜고 바로 찍을수 있다.
x70도 가능합니다..
필터 겹쳐끼우기 신공으로요
필터에 먼지나 이물질 묻으면 닦으면 장땡이구요..
위처럼 하면 렌즈 내에 먼지 유입도 없죠

단언컨데 사진만 보자면 1초도 고민 안하고 gr 갑니다..
그러나 gr시리즈의 치명적 단점인, 먼지유입 이슈와 고질적인 경통고장 증세는 들어보셨나요. 그거때문에 gr 살생각은 없네요..

다른 것 다 빼고 컴팩트함에 반하셨다는 점에서 gr추천해드립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작아서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지요.
장비의 사용과 관리는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찌보면 운이 좋게도 전 경통 고장이나 눈에 거슬릴 정도의 먼지유입없이 4년째 잘 사용하고 있긴합니다.
국내/해외 여행 시 항상 함께 하고 있고요.

ㅎㅎ엑칠공은 못써봐서 비교는 불가하고요
지알의 장점은 최고의 휴대성과 조작성
납득할만한 화질과 준수한 색감인거같습니다
단점은 af가 살짝 느린편이고요
먼지유입입니다 ㅎㅎ

색감은 취향이니 논외로 하구요.
일단 휴대성에선 무조건 GR이 우세합니다.
조작성에서도 X70이 직관적이라곤 하지만, 신속성에선 GR이 낫습니다.
간격합성 기능과 저속셔터가 300초까지 지원되어
장노출 촬영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구요.
X70은 그저 액정 움직이는 거 그리고 좀더 예쁘게 생긴 거 말곤,
딱히 끌리는 점이 없더라구요. 고감도가 GR보다 좋은지 그건 저도 모르겠군요.
GR을 오래 사용하며 아쉬웠던 건,
먼지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최신기종 대비 고감도. 이 두 가지 뿐입니다.
윗 댓글에 있는 경통이슈는 그리 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