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d750 사용중인데 요즘들어 가벼운 미러리스가 생각납니다.
dslr과 미러리스의 성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가 됬고..
예전처럼 무거운걸 감수하면서까지 사진을 찍을 열정이 없어진 것 같아요 ㅠ
그냥 여행갈때나 잠시 외출할때 스냅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것같아서
그냥 가볍게 사용하려고 a7m2로 기변을 생각중인데..
물론 줌렌즈 사용 시엔 무게차이 체감을 못하겠지만
단렌즈 하나만 달고 스냅찍을때에는 괜찮을 것 같아서요.
다만 한가지 걸리는게.. af 정확성이야 미러리스가 더 좋겠지만
속도는 불편함없이 사용할 정도인가요?
두 기종 모두 사용해보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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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단렌즈 VS A7M2 단렌즈 비교시 확실히 가볍습니다... 속도도 주광에서도 괜찮고요 다만 어두운데서 어댑터로 사용시 좀 버벅입니다...
ㄴ 어댑터는 사용안해서 괜찮은데.. 어두운곳에서는 어댑터 안써도 좀 힘든가요?
28/2는 괜찮았습니다... 주변에 네이티브 렌즈가 고놈밖에 없어서 ㅠㅠ
미러리스가 가볍긴한데
렌즈는 비슷합니다
제가 어댑터를 자주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조도에는 좀 약하긴 한거 같아요.
a7m2 대비 750 의 장점은 고감도, 스팟연동, 듀얼 메모리슬롯, 배터리사용시간 정도 될듯하고
750 대비 a7m2 가 좋은건 부피, af 되는 짜이즈렌즈, 5축 손떨방 정도 생각 납니다.
55.8za 렌즈 마운트된 a7m2 와 D750 에 50.8G 마운트 하면 무게는 큰차이 없습니다.
저조도 AF 도 a7m2 만해도 큰차이없이 좋습니다.
둘 다 틸트도 되니 좋고요,
아시다싶이 버퍼는 둘 다 심하게 별로이고 리뷰시 딜레이도 둘 다 있어서 변경하셔도
큰 불편함은 없을듯 합니다.
다만, 짜이즈렌즈등 렌즈구성에 있어서 니콘처럼 저렴한 렌즈군이 없습니다.
이게 가장 큰차이점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최대개방에서 부터 오는 화질은 짜이즈가 좋고
빛갈림에선 단렌즈 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짜이즈 렌즈들이 있어서
야경이나 빛갈림 사진 좋아하신다면 이점도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니콘으로 돌아오기전에 잠시 소니로 넘어가서 a7m2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딱 두가지, 초점포인트를 이동할때 조작이 한단계 더 들어가야해서 불편했던거랑
뷰파인더/후면액정 토글이 버튼으로 되지 않는 것이 은근 불편했습니다.
맞아요...
다른거 다 제외해도...
실제 사용중엔 이 두가지가 젤 불편했지요... ㅠ_ㅠ
저는 D750과 A7M2 둘다 한 1년 썼는데요..
750의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좁은 측거범위, 연사버퍼 그리고 저한테 별로 안맞는 엑스피드4 색감
이거 세가지를 단점으로 꼽습니다.
그런데 A7M2의 단점을 꼽으라면 꽤 많아요.
단일슬롯, 불편한 측거이동, 저조도의 AF, 부족한 보급형 렌즈군, 상대적으로 느린 AF 등등
지금에서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750을 택합니다.
A7M2까지는 아직 소니의 진면목이 아니예요.
조그셔틀과 이면조사 센서가 A7M3에 혹시 들어간다면 그때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또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겠죠?
감사합니다 ㅠ 두 제품 모두 고급형에 속하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각자 아쉬운점들이 있는 모델들이네요. 기변해도 큰 차이를 못느낄거같아서 그냥 그대로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