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에 적용되었던 전자셔터의 성능이 정말 드라마틱할 정도로 개선되었네요.
A7r2에서는 플리커 현상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활용이 어려웠는데
A9는 현재까지 활용한 상황에서는 플리커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이 성당에서 있어
사진을 몇컷 찍었는데 아무래도 미사 중이라 셔터음이 울리는게 부담스러웠거든요
(메인기사님도 따로 있는 상황이라)
그래서 무음셔터로 찍었는데 A7r2는 플리커로 인해 사용이 힘들었지만
같은 상황에서 A9는 완벽했습니다.
저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무음셔터가 정말 필요한 기능인데 이렇게 멋지게 개선되니 카메라에 대한 애정도가 급상승하네요.
괜히 눌러서 사지도 못할 물건 뽐뿌만 받습니다.ㅠㅠ
흑흑 저도 체험단이라 제것도 아니고... 사실 제일 힘든건 저일지도.... 쓰면서 매순간 뽐뿌를....
우와~~일부러...단점 글만 골라 읽고 있는데...
이러시면...안되는데..ㅎㅎㅎ
사실 A9의 그 수많은 기능들을 제가 다 쓰지는 않겠지만.... Af와 연사, 그리고 전자셔터 기능의 개선 등 A7r2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대부분 개선되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느낌이네요. 이 기세라면 A7r3은 아마 카메라 시장 석권하지 싶습니다.
저도 모든 기능을 안쓸거 같은데....뷰파인더를 꽉채우는 측거점...거..거... 거 하나만으로도 ㅠㅠ
지름...신이.. ㅠㅠㅠ
지금 통장잔고 확인하고 장터에서 미개봉 신품 검색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 맞다 ㅋㅋ 그것도 대박이더라구요 ㅋ 구도 잡기가 엄청나게 수월해졌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