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니콘으로 새 찍는 남자 니콘포럼 버드당주 짱e 입니다.
요즘 핫한 A9가 우수한 동체추적 및 20연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혹시 새사진 분야에도 A9의 장점을 접목할 수 있을지
요즘 아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호반새가 둥지로 날아 들어오는 장면인데 D4의 10fps 이고 총 4컷을 이어 붙였습니다.
20연사가 되는 A9였다면 8컷이니 이런 상황에서 보다 괜찮은 사진을 찍을 확률이
올라갈거라 생각 합니다.
질문 1) 소니에는 니콘 600FL, 캐논 600 IS II같은 3kg 후반대의
장단망 렌즈가 있는지요?
현재 없다면 혹시 향후 나올 가능성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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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evf의 성능이 광학뷰파를 따라올 수 있는지?
이 질문의 요지는 evf는 아무리 좋아졌다해도 디지털로
구현되는 방식 입니다.
DSLR에서 동영상 촬영 시 화면을 빠르게 흔들면
LCD엔 롤링? 위블링? 이 발생 합니다.
송골매 같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는 새를 찍는 경우
오직 뷰파로만 피사체를 찾고 넣고 찍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패닝샷의 10배 정도 되는 극한의 동체추적 상황에서
실제 광학뷰파 수준으로 EVF 구현이 가능한지..
쉽게 질문을 정리하면
시속 2-300km로 지나가는 작은 피사체를 뷰파로만 추적해서
AF 맞추고 사진을 찍는다.
매를 파인더에 넣고 AF맞추면 선명해지는 느낌이 들고 셔터버튼을 꾹 누른다.
글로는 쉽지만 이 모든게 1초 이내에 이루어 집니다.
이 과정을 A9 EVF가 단 0.1초의 딜레이 없이, 화면 떨림 없이
광학뷰파 수준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지..
A9체험단 분들 중 이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 하고 언급 해주실 분이 있음 참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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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배경이 지저분한 상황에서 작은 피사체에 대한 동체추적 성능은 어떠한지?
무한대에 가까운 원거리 + AF를 뺏기기 쉬운 지저분한 배경 +
드러운 빛 + 공기중에 많은 수분 함유로 빛 산란 +
역광의 배경 + 작은 피사체
이런 상황에서의 AF도 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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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eye-AF가 짐승 눈도 되나요? ㅋ
예시는 이런 사진?
A9 유저분들 애완동물 기르심 개나 고양이 눈 AF되는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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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질문들을 장황하게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보니
일반 사진찍는 유저분들과의 심한 괴리감이 ㄷㄷㄷㄷㄷ
ㅠㅠ
A9 + 150-600 같은 렌즈만 있어도 지가 테스트 해볼 수 있을꺼 같은데
아쉽네요..
체험단 한번 신청 해볼것을....
여튼 이번에 A9가 너무 잘나와서 소니 유저분들은
넘 좋으시겠어요..
니콘은 이러다가 캐논/소니에 밀려
곧 망할꺼 같습니다.. 에효 ㅜㅜ
질문은 비록 심층적이고 현실과 괴리감이 있으나
실제 사용 유저분들, 체험단 분들의 허심탄회한
리플 기대 해봅니다!
1) 말씀하신 렌즈는 아직 E 마운트에 없구요.
(1) SEL100400GM 렌즈에 2배 텔레컨버터를 붙여 사용하거나
(2) LA-EA 3 어댑터와 A마운트 SAL500F40G 렌즈 조합으로 사용하거나
(3) 캐논 메타본즈 어댑터와 캐논 장망원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2) (3)의 방법은 초당 10연사로 제한이 됩니다.
아마 장망원 렌즈는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진 나오지 않을까요?
http://www.slrclub.com/service/search/local?id=sony_fgallery&setsea...
위 링크를 들어가보시면 i루나i님이 어댑터를 이용하여 새를 촬영한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오히려 동체추적 연속촬영시 광학식 뷰파인더보다 좋습니다.
DSLR은 연사시 뷰파인더 화면이 꺼매지면서 블랙아웃이 발생하잖습니까.
그런데 a9는 전자식 셔터를 이용하여 블랙아웃이 전혀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롤링 현상도 극도로 억제했기에 사진 촬영에선 문제가 없구요.
3) 해당 환경에선 아직 테스트를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음주에 부산에 내려갈 예정인데, 거기서 70200렌즈로 테스트를 해보고 쪽지로 답장드리겠습니다.
물론 무산될 가능성도 있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ㅜㅜ
4) 적어도 앞집 강아지는 EYE AF로 안잡히더군요.. 덤으로 애니메이션 피규어도요 ㅎㄷㄷ
http://www.youtube.com/watch?v=PQHhyz0dD5Q
참고로 이게 a9에서 동체추적 연사촬영할때의 뷰파인더입니다.
와 상세한 리플 너무 감사 합니다.
(2) LA-EA 3 어댑터와 A마운트 SAL500F40G 렌즈 조합으로 사용하거나
(3) 캐논 메타본즈 어댑터와 캐논 장망원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2) (3)의 방법은 초당 10연사로 제한이 됩니다.
이경우 연사 제한 말고 AF 모터 구동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는 없는지 아시나요 ㄷㄷ
2) 아~ 미러가 없으니 블랙 아웃이 없군요 ㄷㄷ
광학뷰파 수준의 EVF라 자신있게 말씀하시니 놀랍습니다. ㄷㄷ
3) 패쓰
4) 짐승눈은 안되는군요 ㅎㅎ 같은 눈인데 ㅜㅜ
어댑터 이용시 딱히 네이티브 렌즈에 비해 동체추적이 딸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건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이야기고... 망원을 이용해 새를 찍어보진 않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어댑터를 이용하시는 i루나i님에게 문의해보시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넵 알겠습니다 ㄷㄷㄷ
여차하믄 캐논 싹 정리하고 소니로 와야것어요 ㄷㄷ
엇....짱이님을 보면.....얼마전 긴...소세지의 기억이..쿨럭;;;
ㅎㄷㄷㄷㄷㄷㄷ 착불로 보내드릴까예
헙;;;;;;; 안주...인거쥬???
뭐 다른 용도로 쓰셔도 되고 ㅜ_ㅜ
500장망원 나와봐야 소니를 믿을수있을거같네유.
회사 d500 에 200-500을 몇번만져봤는데유. A9에 70-200gm +2.0컨버터가 af월등히좋습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
A9 + 70-200 + 2 컨버터가 D500 + 200-500 을 능가한다니 놀랍네요
울산당주 회원님께 말씀드립니다.
두번째 매 비행사진의 경우
매는 아주 빠르고 방황전환도 급격한 피사체로
EVF가 용이하게 따라가는지 여부를 장담드리기 어럽습니다.
그리고 현재 FE마운트에는 300mm F2.8 이상의 장면원이 없습니다.
대신 알파 마운트용 500mm F4 렌즈를 변환 컨버터 적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AF가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 줄지가 의문입니다.
동체추적 달인 스톤콜드님 리뷰가 사실 제일 기대됩니다 ㄷㄷㄷㄷ
100-400에 텔레컨버터가 지금으로써는 최선이지 싶습니다.
400mm 구간에서도 표준줌마냥 번뜩이는 속도던데 아마 텔레컨버터 붙여도 속도 자체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다만 좀 어둡긴 하죠. 고감도 성능이 좋으니 지금 당장 쓰시려면 감도 좀 올리고 이거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뷰파인더는 초당 120프레임 주사율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쯤되면 이질감은 크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실제와 뷰파인더 대비 전자식이다보니 살짝 있는 딜레이가 새사진 촬영에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통 사용에 이질감은 A7도 없습니다.
어둑어둑한 저조도일 경우 딜레이와 노이즈가 생깁니다. 야간 탐조를 하거나 하신다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맨눈으로는 잘 안보이는게 보이니 이득이려나요..)
질문 3의 경우 A7M2 + 70-400G로 새 잘 따라갔습니다. 딱 저런 상황이었고 헤이즈? 때문에 사진은 영 아니었지만 초점은 칼이었습니다. 날아갈때 추적도 아주 잘 되었구요.
아마 A9도 당연히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넵 리플 감사해요 ㄷㄷ
우선은 20연사를 바탕으로 둥지샷에선 니콘/캐논대비
정말 넘사벽으로 좋을꺼 같아요 ㅜㅜ
당주는 뭐하는거에여? 계급인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니콘 버드당주님이 소니방에 들어오시네요.. 이러다 소니에도 조만간 조류당생길것같군요 기대됩니다 ㅎㅎ
조류사진에 장점이 아주 많을꺼 같단 생각이 계속 들어서 기웃기웃 ㄷㄷ
소시지 팔면 금새 기추 하실 수 있을듯요
ㅎㄷㄷㄷㄷㄷㄷ 가격 오르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ㄷㄷㄷ
경매 올리시면 참가자 수두룩 나올듯 합니다 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이글 보고 눈치좀 보다가 캐논 정리하고 소니로 가야겠네요..!
좋은 리플들 기대해 봅니다
이미 기대 이상의 리플 입니다 ㄷㄷㄷ
전자식 뷰파는 개인적으로 뷰파 주사율 보다는 역시 센서에서 전자식 뷰파로 영상이 넘어가는 미묘한 딜레이가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광학식은 이런 딜레이가 없으나 전자식은 그 찰나에 나는 새가 뷰파에서 사라져버리더라구요. A9는 블랙아웃이 없으니 어쩔지 모르겠지만요. 올림m1에 300단 쓰고 있었는데 af정확도나 빠르기보단 이거 적응 못해서 처분하고 d3있어서 200-500사서 씁니다 af는 확실히 느리지만 제가 새를 놓지지않는다는 점이 좋네요.
제가 궁금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시네요 ㅎㄷㄷㄷ
새들이란게 여차하면 종횡으로 미친듯이 날뛰는데 이 부분에서
0.1초의 딜레이라도 발생하면 파인더에서 새는 이미 없을꺼 같아서 ㅜㅜ
여러 영상들 보니 확실히 화면롤링은 정말 괜찮은 수준 같습니다 ㄷㄷ
안녕하세요.
버드당주님이시라면 a9으로도 이 같은 상황의 새사진 충분히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a9의 af를 가장 잘 활용하는 렌즈들은 소니 fe네이티브 렌즈들이고
이들이 가장좋구요. 하지만 이종교배시 동체추적도 좋습니다.
아직 fe렌즈들중 장망원 단렌즈들이 없으니
캐논/혹은 소니 장장원 단렌즈를 물린다고 한다면 10연사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이는 c-af시만 그렇고,
s-af시나 mf시에는 캐논 이종교배더라도 20연사가 이루어지는만큼
첫번째 사진과같은 둥지샷 초점고정 사진들은 이종교배로도 20연사 누려보실 수 있으시겠구요.
뷰파 딜레이나 롤링은 고속으로 새추척 할때도 못느낍니다.
이번 a9이 전자식 셔터의 기존의 이같은 단점들을
스포츠 용도로도 쓸 수 있도록 해소시켜 나온 첫 렌즈교환식 디카기도 하구요.
이번 fe12-24 f4g 광각이나 100-400gm 의 무게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fe렌즈들은 무게에도 신경을 쓰며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없지만 머지않아
500mm f4단렌즈 나온다면 2kg후반~3kg초반대로 맞추겠고
600mm f4단렌즈 나온다면 3kg 후반대 이하로 캐/니콘 렌즈 무게는
넘지 않도록 나와줄 것 같습니다.
루나님 리플 너무 감사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소니 정말 무섭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a9 이 제 아무리 대단하다 하나 당주님만 하겠습니까 하여튼 이번에 소니가 큰 일을 내긴 내었어요
a9 미끼로 버드당주님을 낚았으니 말이죠 이제 그물에 스스로 들어갈것 같아 소니동민으로써 굉장히 기쁨니다
올림동에도 버드당이 생겨 너무 반갑더라고요..
근데 소니에서 600 가벼운 대포 얼마에 나올지 궁금 하네요 ㅎㅎ
가격은 당주님 지갑속 현금정도 예상합니다
ㄷㄷㄷㄷㄷ 요즘 힘들어서 ㅜㅜ
알파9 만져봤는데 한마디로 아직 조류 영역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딸기밭군님과 비슷한 의견 교환을 체험회에서 했습니다.
아직 장망원도 없구..언제 출시 될지도.. 매타본즈를 이용해서 타사 장망원을 연결해도 성능저하가 없다 하더라도 마운트가 부위가 어떨지도 모르겠구요..
조류 영역이 아니라면 ..... 사고싶긴해요..~~^^
A9 Mark II 에선 정말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요?
발전 가능성 측면만 놓고 보면 소니가 갑인듯하네요
소니에서 장망원이 나올쯤이면 타사도 손가락만 빨고 있지는 않을 터이니...지름신만 계속 이쪽저쪽을 왔다갔다 할 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