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빠가 되는 날이 며칠 안남았네요.
지금 당장 아내가 진통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 입니다.
600d를 2011년에 사서 번들, 50.8, 아트 삼식이로
지금까지 써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50.8은 거의 안쓰고 편하게 번들로 막찍거나 아니면 거의 삼식이만 쓰고 있었는데요,
전부터 기변 욕심과 플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애기 사진 찍을 겸 해서 돈을 좀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마침 딱 육두막이 예판 시작 예정이고, 이리저리 보다보니
1. 육두막을 간다
2. 그 돈에 30~40 더 보태서 A7R2을 간다.
3. 일단 가격 경쟁력이 있는 A7M2로 A7 미러리스 시리즈 맛을 좀 보고 렌즈를 장만하면서 A7M3가 나오는걸 보고 후에 A7M3나 A7R2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본다.
정도로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어떤 바다로 가든 렌즈는 다시 꾸리게 될 것 같고,
A7계열이면 SEL2470Z 랑 55.8 정도로 전에 쓰던 화각과 비슷하게 시작할까 합니다.
케논은 렌즈군은 뭐 선택의 여지가 많구요...
많은 글을 읽어보고 A7계열의 장단점도 어느정도 알겠고...
6D와 A7계열간의 차이점도 어느정도는 알겠는데
육두막은 또 얼마만큼의 향상인지는 듣기만 해서는 잘 감이 안오고...
1 -> 2 -> 3 -> 1 -> 2 ->3
계속 고민이 되네요..
어차피 어느것으로 가도 600D 에서는 어마어마한 향상 일 듯한데,
더 많이 아시고 많이 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양쪽 분들의 의견을 다 들어보기 위해 소니와 캐논 포럼에 같은 글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중복글에 대해 미리 사과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8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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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제분 께서 뛰어다니시기 까지 2년은 남으셨기 때문에, 6D 쓰시다가 동체추적 필요하실때, 그때 나온 최고의 소니바디로 가시면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풀프로 넘어가면서 렌즈도 꾸려보려는 중이라
일단 dslr과 미러리스중 하나에 둥지를 틀어볼까 하고있습니다.
일단 육두막 후 몇년 후 소니 동체추적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의미가 없는 듯 하면서도 의미가 있고싶은 답변 드려봅니다.
고민하시는 기종들이라면 세기기중 성능상 무엇을 사시더라도 아이 사진을 찍는데 문제는 당연히 없고 차고 넘치는 사양입니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카메라를 구입하시기 전 신중하시고자 하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후보가 위의 세기기라면 기기의 장단점을 따지시기 보다는 예산이나 렌즈 호환성, 구매시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등등을 고려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성능만을 고려하여 기기를 바꾸기 보단 손에 익숙한 카메라가 최고의 카메라니 괜히 기기변경까지 고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손에 익숙한 600d 바디에서 풀프로 넘어가 보려는건데
렌즈는 어차피 다 새로 사야하는 거라서,
크게는 dslr에 계속 남느냐 풀프미러리스로 가보느냐의 고민이고
풀프미러리스로 갈 시에는 한방에 비싸게 가느냐 좀 단계적으로 가보느냐의 고민으로 나눠지는듯 합니다.
실 사용 후 골라볼 수 없는 거기에 일단 따질 수 있는게 가격과 장단점이네요 ㅠ
아.. 기기변경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었군요 제가 글을 읽다 말았습니다.
그냥.. 풀프를 만져보고싶은 로망을 아이핑계로 돌려봅니다 ^^;;;;
28, 50(55) 렌즈 추천 드립니다; 아이와 가족 위주라면~^^*
애가 아직 누워있을때는 실내에서 찍을거면 28이 좋겠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직업상 막스냅이 필요해서 표준 줌랜즈 하나쯤은 일단 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험상, 28미리는 가족이나 여럿 같이 다닐때 좋습니다. 핸드폰 화각이 그 정도인 이유가 있죠~
네 감사합니다. 어떤 본체를 가더라도 일단 렌즈는 28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때는 지금 카메라와 렌즈로 찍으시고 아기가 걸어다니기 시작할 때 카메라 새로 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신생아 사진에는 약간 광곽인 단렌즈 있으면 좋겠네요. 출산하면 정신없으니 사진기에 관심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보고있습니다 ㅠ
한 2~3달전부터 고민하던게 육두막 정식 발표가 방아쇠가 되어
불타오르네요.
광각 사고싶은데 크롭에 렌즈를 더 늘리는것보다
그냥 이참에 핑계로 풀프로 넘어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