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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 모기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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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모기대신 잠자리가 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울 것 같네.
왠만하면 잠자리는 그리 혐오스럽지도 않고 인간도 잘 피해다니드라
글고보니 요즘엔 잠자리가 잘 안보이는대신 모기가 ㅈㄴ많이 늘은거 같더라
분진이 아니라 날개가 진짜 부스러진 가루
방에다 잠자리 풀어놓으면 형광등에 부비적 거리면서 날개 가루 떨어트린다
집안에 모기대신 잠자리가 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울 것 같네.
모기가 줄면 잠자리도 줄지 않을까?
어차피 어느정도 개체수는 조절되니까
최상위 포식자라는게 슬프게도 먹이가 한정된 경우가 많아서 고라니나 멧돼지처럼 되기 힘듬
그 하천의 무법자 배스만 해도 요즘은 자정 되고 있단 예기도 나올 정도
글고보니 요즘엔 잠자리가 잘 안보이는대신 모기가 ㅈㄴ많이 늘은거 같더라
ㄹㅇ
잠자리 살려내라 ㅠㅠㅠ
응 물려도 않간지러워 ㅋㅋ
않?;
모기에 하도 물려서 넋을 잃었나
왠만하면 잠자리는 그리 혐오스럽지도 않고 인간도 잘 피해다니드라
방에다 잠자리 몇마리 놔둘까
갓-자리님
잠자리한테 씹히면 피나더라 ㅇㅅㅇ
방에다 잠자리 풀어놓으면 형광등에 부비적 거리면서 날개 가루 떨어트린다
형광등에 붙어있던 먼지겠ㅂ지
잠자리는 날개에 가루가 없어
ㄹㅇ? 잠자리 잡아다 집에 두려했더니
잠자리에 날개가루라니?
ㄴㄴ 분진이 아니라 레알 날개가 점점 부스러지면서 떨어져 나옴
아침되니까 날개 너덜너덜해져서 떨어져 죽어있던데
분진이 아니라 날개가 진짜 부스러진 가루
으아아아아ㅏ
하루사이에 말라 비틀어진거냐 ㄷㄷㄷ
불쌍 ㅠㅠ
잠자리는 대표적인 익충 아니었나?
나만 알던가였음?
방학때 탐구생활 안해봄?
.
어린시절 곤충대백과 보고 잠자리에 대해 느꼈던 건 잠자리시키 사마귀보다 더 깡패였다는거..
사마귀새키가 생긴거에 비해서 넘 약골이었어...
어릴적에 할머니 집 선인장 가시마다 잠자리 머리 내장 꽂은 적 있는데..
왜그랬지 내가ㅋㅋ
어릴때 잠자리 날개 한손으로 잡고 반대쪽 다른 손가락에 올렸는데 얘가 턱으로 살을 콱 물음
놀라서 잡은손을 확 들었는데 보니까 날개잡은손에 잠자리 목 없이 몸뚱이만 있음 버둥버둥,,
물린곳에 잠자리 머리만 대롱대롱...
그 이후로 잠자리 공포증 생김
난 어릴때 한손에 잠자리를 날개 집어서 잡고, 다른 한손에 나비를 마찬가지로 날개 집어서 잡고 있었는데
엄마가 부르셨었나? 그래서 잠깐 딴데 쳐다보다가 조금이따 다시 봤는데 그사이에 잠자리가 나비 모가지를 뎅강........
어린마음에 정말 충격받았던 기억이
일단 잠자리 나오는 관련 어린이 서적만 봐도 익충이라 나와서
어릴때 안건드렸는데
한 몇년전부터 급감하더라 냇가에 안보이고...
잠자리는 가을되면 골치아파진다.가을쯤되면 수명이 얼마 없어서인지 인간이 와도 잘안도망가고 인간 등이나 몸에 붙어도 직접 때거나 치기 전까진 안도망감.어떨땐 대가리날아가고 몸만 옷에 붙을때도 있음...
시골집 갔을때 뭐때문인지 땅에 잠자리 하나가 다가가서 잡을때까지 버둥거리고 있길래 안쓰러워서 날개 잡아다 화분위에 놔줬어. 잠깐 다른 일 하다 구경와보니 그 사이에 개미놈들이 내 잠자리로 뷔페 즐기고 있더라.
내가 멍청한 놈이라 미안해...
이상하게 강한 생물들은 곤충이라도 대체로 멋진 거 같아.
말벌이라던지. 잠자리. 장수풍뎅이. 개미. 이런 거는 징그럽다는 느낌이 잘 안 듬.
호랑이, 범고래. 독수리. 사자. 이런 것들도 멋지고.
인간도 적절한 부위에 털이 있거나 근육이 있거나, 손발톱이 있는 아름다운 신체를 갖고 있고.
강하게 진화하면 아름다워지는 보너스가 붙나?
거미
거미도 문신으로 새길정도로 실루엣은 압도적임.
잠자리, 거미는 문신으로 많이 새기는 듯.
바퀴벌레: 살아남는 자가 강한 기야!
바퀴벌레는 "강한"느낌은 아니고,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 구질구질하고 비굴하게 씨뿌리면 오래 살려고 하는 느낌?
우리가 구질구질하게 오래 살려고 하는 사람보고 바퀴벌레 같은 사람이라고 하듯..
구질구질하게 사는 사람보고 말벌같은 인간이라고는 안 하니까요.
바퀴벌레는 니말대로 "강한" 이라는 이미지보단 "끈질긴" 이나 "악착같은" 속성이 많이 보이지.
말벌이 뭐요? ㄷㄷ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곤충들 중에서 학살킹 아님?
요즘 잘안ㅂ보이던데
몇년전부터 아예안보임
진짜 한번도못봄..어릴때 흔하게 본게 잠자리임..걍 창가에서 멍때려도 잠자리 수두룩했는데
잠자리 집에 들어오면 극혐이다... 형광등에 ㅈㄹ발광하는데 신경 드럽게 쓰임. 잡기도 만만치 않고 어릴때 잠자리 세마리인가 어쩌다 집에 들왔는데 짜증나 미치는 줄... 나중에 집 구석에서 죽어 있는거 발견 함.
곤충들이 다 그럴지
익충이라도 외모가 좀 글치
요즘 안보여....
근처에 날아다니는 잠자리 있으면 손가락을 수직으로 내밀고 잠시 기다리면 잠자리가 손가락에 앉음
모기새끼들은 똥물에서도 잘 자라는데... 잠자리 유충들은 깨끗한 물 아니면 잘 자라지를 못 해서 좀 아쉽죠
그런데 도시에서 모기 유충이 사는곳은 잠자리가 살 수 없는곳이란것이 함정 ㅋ
물이 고여있는 썩은물에 많이 살지
반대로 잠자리유충은 깨끗한곳에 살고 그런곳은 흐르는물인경우가 많은데 이런곳에는 모기 유충이 자라지못함. 박쥐와 잠자리가 모기를 잡아먹는다는데 나는 영상으로 보기전까지는 믿기가 힘들다. 잠자리에게 모기는 한입거리도 안되지않나.. 발에 잡히지도않는데;
모기는 몰라도 파리먹는 잠자리는 몇번 보기는 했네요. 그런데 모기도 충분히 먹을만한게.. 일단 많은데다가 잠자리도 크기가 다 제각각이니 충분히 먹고도 남죠.
하...어렸을때 잠자리 많이죽인거 엄청 후회되고 미안해지네
잠자리 유충은 더러운 물에서 못 살잖아 모기의 승리
옛날에는 손으로 잠자리 잘잡았는데 요즘에는 잡으면 막 드드드듣하면서 내손물려고하는거같아서 무서워서 못잡겠음ㅋㅋㅋㅋ
잠자리가 시속 100킬로미터로 난다고,,,,?
이거 보니까 잠자리 키우고 싶다
잠자리 군대 안 아니면 보기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