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문구점에서 고양이를 무료분양하기에 데려왔습니다.
3개월 정도로 추정되고요. 동물병원에서 검진, 심장사상충패치 붙였습니다. 박스 안에 넣어서 왔는데 집안에 두어도 경계하고 박스 밖으로 안나오네요.
물, 사료는 앞에 대령해 두었고, 스트레스 안받게 최대한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강아지는 오랫동안 키워봐서 인사하려고 얼굴 들이 밀었더니 캬악~ 하네요. 무서워서... 가끔 야옹야옹 하는군요. 어떻게 적응하고 키울지 걱정이 됩니다. 어미랑 떨어져서 그런거겠죠? 친해질 수 있을까요?
https://cohabe.com/sisa/281714
문구점에서 고양이 무료분양해서 데려 왔는데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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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그래용:)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보시고 좀 있으면 알아서 나와서 탐방도 하고 이쁜짓도 하고 그럴거에용ㅋㅋ애들에 따라 다르지만 오래 걸리는 애들도 있어요~인내심 가지고 조금씩 다가가보셔요:>
고양이 기르기 : http://paraddisee.tistory.com/notice/1702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된 당신에게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76831&s_no=2050&kind=ouscrap&page=9&mn=239804&ouscrap_no=ouscrap_239000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50가지 : http://cafe.naver.com/ilovecat/2448479
고양이 건강/질병 정보 모음 블로그 : http://blog.naver.com/dvm_michael
재미로 하는 고양이 IQ 테스트 : http://blog.naver.com/ssadaegiya/20109755281
행복하세요~~
냥이 있는 공간을 어둡고 조용하게 해주세요
지금 있는 이 공간이 위험한 공간이 아님을 인지하게 되면 호기심을 못이겨 나와서 탐색 할거예요 ㅎㅎ
저도 길냥이 입양하는 동시에 기르고 있던 고양이랑 합사를 해서 고생을 했었는데요.
진짜 강아지랑은 다르더라구요.
첫날 에어컨안으로 들어가서 다 뜯어내고,
캬악 거려서 밥도 못주고 만지지도 못하고,
좀 비실비실한 애라서 잘 울지도 못하고,
가족들이 모두 맘고생했었는데요.
처음엔 너무 많은 기대하지마시고 작은 방이나 자기만의 완벽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밥이랑 간식 줄때만 들어갔어요.
친해진다기 보다는 경계를 조금씩 내려놓는 수준이었지만, 몇주정도 있다가는 원래 있던 고양이랑 잘 놀았답니다.
인내! 인내가 필요합니다. 힘내세요.
모래 화장실도 준비해두셨나요? 화장실이야기가 없길래요 ^^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셔요
인간도 고양이도 서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즤집 괭이두 야생에서 구조한 아이라 엄청 야생야생했는데 지금은 완전 애교쟁이 떼쟁이 아무데나 발라당 발라당 배 뒤집는 아이에요~~^^ 작성자님도 가족분들도 괭이 아가도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혼자 낮선 곳을 탐색할 시간을 주세욯ㅎ
전 처음 왔을때 상자로 숨숨집 준비해두고 집에와서 이동장 풀어 놓고 킁킁거리면서 돌아다니는거 멀찍이 보다가 그냥 잤어요!
동물한테 얼굴 들이대면 안 됨
입으로 물어서 잡아먹으려는줄 앎
냅두고 모르는척 하면 조금씩 자신의 공간을 넓혀가요.
우왕 올블랙 냥인가봐요 ㅜㅜ 나의 로망 고양이 ㅜㅜ
고양이랑 친해지면 그때 올리시는거로 하죠... 그래도 법칙은 지키셔야 합니다 (1/20)
가까이 올때까지 닷새는 걸릴겁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갑자기 모르는 인간의 손에 이끌려 낮선 곳에 갇혔습니다.
당연히 무섭겠죠? 화낼만한 상황이에요. 너무 무서우니까요.
그러니 무서워하지 마시고 평범하게 행동하세요.
상황파악이 되고 공간탐색이 끝나면 고양이 확대범이 되실겁니다.
환경 문제가 아니라 얼굴 문제일수도...(크크)
입장바꿔서 자기 몸집의 5배는 되는 얼굴이 갑자기 쑥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ㅅ' ....
진심 호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정도 경계할거에요. 그거 풀어지면
님은 이제 저녀석의 노예 되는거임..ㅋㅋㅋ
처음 아깽이 데려오면 아이가 보고 있든 안보고 있든 모든 행동을 천천히 하셔야 해요.
소리나 그림자 같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거든요.
며칠지나서 하악질 끝나면 아이가 괜히 주변에 알짱거릴거예요.
먼저 다가가면 경계하니까 밥주고, 먹는걸 계속 지켜봐주는게 거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어느정도 내 주변에 다가온다 싶으면, 손바닥을 보여주고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터치도 내가 먼저 하면 안되요. 아이가 와서 코를 대거나 볼을 비비면 성공한거구요.
뭐든 개보단 3~4배의 인내가 필요한게 고양이니 조급해 하지 않는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