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삼 vs 육두막

하하.. 글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또 올리네요.
바로 다음 날 육두막 공개될 줄이야.
700D 사용 중이라서 뭘로 가든 업글이겠지만 참 고민됩니다.
렌즈는 오이 or 쩜사입니다.
주 촬영 목적은 인간형 정물과 인물 촬영입니다. 그 외는 거의 안찍네요.
실내외 모두 잘 사용하지만 인물은 실외, 정물은 실내가 더 많았습니다.
저는 AF 중앙은 거의 안쓰고 주변 측거점만 쓰더군요.
영상은 여자친구가 제 카메라 빌려다 쓸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진만 찍습니다.
뷰파인더 촬영 90% 이상이었습니다. 가끔 밤에 찍을 때만 삼각대놓고 라이브뷰로 촬영했었네요.
700D 쓸 땐 사무방 원랜즈 사용했었기에 셔터 스피드는 그리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밝은 렌즈로 기변하니 이건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육두막으로 간다면 ISO 50으로 한스톱 조정하면 1/8000 느낌으로 비벼볼 순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손이 큰 편이라 세로그립을 아주 많이 선호합니다. 700D도 세로그립 물려서 썼는데 검지손가락 두번째 마디로 찍고 앉아있네요.
한변 기변하면 오래 쓰는 편입니다.
...종합하면 용도만 봤을 땐 육두막보단 오막삼이 더 용도에 적합한 거 같은데,
문제는 가격이네요. 오막삼 중고가가 내려갈려나 모르겠습니다.
육두막 예판+정품등록 사은품이 제가 필요한 것들이라 가격적으로는 육두막이 아주 괜찮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오막삼과 육두막이 저런 용도라면 어떤 바디를 택하시겠습니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