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주제로 하는 한국TV에 출연했습니다.
설마 한국도 아닌데, 일본에 제가 일하고 있는 점포에까지 연락을 주셔서 인터뷰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
방송 링크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네요
생각치도 않았는 데, 대학동기가 아침부터 뉴스에 제가 나왔다고 제보를 해준 관계로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슬슬 방영될 것 같은데 왜 방송인분들로부터 연락이 없나 생각도 하던 시기이였습니다.
(미리 연락을 해주기로 되어있었음ㅠ)
....그보단, 대학친구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을 했습니다.
1부, 2부터 모두 출연하거나, 둘중 한곳에만 출연하거나 한다는 설명을 들었는 데, 아직 2부는 방영이 되지 않은 관계로 모르겠네요.
그러나 대략 보아하니 1부는 일본에 사는 한국동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고, 2부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인 것으로 미루어볼때, 2부에 제가 출연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이긴 합니다.
촬영관계자분들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셋팅등의 시간을 모두합쳐 약 2시간을 촬영했는 데, 3분정도 방송이 나가는 군요^^;;;
방송인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방송취지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한 인터뷰인지라 써먹을 수나 있을까 생각했는 데, 방송을 보고 부재가 정말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왕따가 되지 않을 권리'
...주제가 그런거인지 알았으면 제가 할말 많았을 텐데!! ㅋㅋ
소위 '일본빠'인 일본어전공자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문물을 접한 시점부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아들과 딸도 방송에 탔습니다 (...)
아들이 자폐증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 듯 싶었는 데, 제 형은 이 방송을 보고 별탈없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만....
아내님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방송을 보더니 하루가 '3번' 만을 주구장창 외치고 있다고 웃더군요
하루는 3번 부품을 조립해달라고 저에게 말을 하는 데, 저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기에..
예. 제가 인터뷰를 하고 나서 아쉽다고 생각한게 바로 이런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이 정말 즉흥적으로만 대답해야했던 부분이 아이들에 정신이 팔려버렸기때문입니다ㅠㅠ
방송취지도 잘 모르고, 인터뷰는 얘들보면서 하다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묻는 말에 대답을 하다보니 끝나고 나서 아쉽기만 했는 데, 방송을 보니 정말 잘 구성되어있는 게, 이런 게 방송인분들이 능력자라는 거 같습니다 ^^;;;
여하튼 2부도 기대되는 군요.
미맥이 흐르는 집안이군요 눈호강 감사합니다. ^ㅇ^ ytn 다른 프로그램도 잘 만드는 듯해요
작성자님
눈이 엄청 크고 동그라시다!!
지금은 엄청귀여운데
볼에있는 젖살좀 빠지면 미남되실듯 ㄷㄷ
저도 능력만되면 일본으로 귀화하고싶네요. 헬조선에서 허구언날 돈벌어봐야 장가가기도 힘들고 내집마련은 말도안돼는 얘기고 하루먹고 살기힘든 국민들이 대부분이니 이렇게 개고생할빠에 일본가서 돈도 많이 벌고 모아서 집도 사고 노후걱정 없이 사람답게 살수있으니.
요즘 일본보면 뭐 취업 90프로는 된다고하던데 일본이 정말 경제운영은 잘해요. 무능력한 헬조선은 죽어도 일본 근처도 못따라갑니다.
방송 재밌게 잘 봤습니다ㅎㅎ 외국에서 오래 사신 분들중에 한국말을 외국어 강세로 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글쓴이님도 한국말 하실때 뭔가 일본어처럼 들려서 신기했어요 ㅋㅋ
애들이 인형같이 예쁘네요 ㅎㅎㅎ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지시네요
문재인 대통령 되기전까지 부러웠는데 이제 부럽지 않닼ㅋㅋㅋㅋ 오늘 코스피 2400 돌파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