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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정우택 논문 표절 해명 읽으며…“이게 누구 말인지 봐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상곤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012년 '논문 표절'과 관련해 해명한 발언을 읽었다.
민주당 청문위원인 표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교문위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는데 정치공방으로 흐르는 이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한 번 읽어볼 테니 이게 누구 말인지 봐달라"며 준비한 자료를 읽었다. 표 의원은 "20년 이상 이전에 써놓은 논문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각주가 달리지 않은 논문이 여러 개 있을 거라 본다. 필요한 부분은 뒤에 참고 문헌으로 돌리고 이전에 있었던 연구에 대해선 인용을 해서 썼던 부분이 많이 있다. 20년 지난 논문을 현대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치적 공세다. 이론 부분을 인용해야 논문이 되는 게 아니냐. 인용·도용 비율이 60%가 아니라 80%면 어떠냐"고 말했다.
표 의원은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또 대표 권한대행께서 본인의 하와이 대학교 박사논문 표절 공격에 대해 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표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논문 표절과 관련된 기준이 2006년에 나왓다. 그전에 황우석 교수 사태가 원인이 됐다"며 "교육부에서는 지침을 마련한 게 2007년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계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2006년 혹은 2007년 이전에 쓰인 논문에 있어서 표절이라는 것은 첫째 타인의 연구 본질을 몰래 가져와서 쓰던지. 특히 중복 게재 부분은 연구비를 중복으로 내거나 연구업적을 이중으로 등재하기 위해서 한 것 이외에는 인용 오류라든지 표절이 아닌 것으로 합의하게 돼 있는데 이게 맞는 건가"라고 김 후보자에게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두 가지다. 업적 평가에 중복해서 내거나 연구비를 중복으로 받거나. 그래야 부당한 논문 표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표 의원은 "다른 사람과 달리 (교육부 장관은) 교육의 수장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잣대가 달라야 한다"며 "야당 의원들의 혹독한 검증에 대해선 찬성한다. 다만 그 부분을 검증의 부분을 넘어서서 무리하게 사퇴 요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야당 의원들을 겨냥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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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바_트 2017/06/29 15:57

    어차피 해온게 있어서 지지자아니면 공감얻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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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7/06/29 15:57

    정우택이 얼굴 또 찌그러졌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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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ㅆ■ 2017/06/29 15:57

    표창원은 나서지 말고 들어가 있는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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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9 15:58

    왜요? 옳은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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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몰랑~* 2017/06/29 16:02

    바른말 했구만.. 왜요? 정우택이 그런말 해놓고.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면 ㅆㄹㄱ 이고요..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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