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마리 넘는 새우를
하나하나 까서
올리브유,마늘 기타등등 소스를 만들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발라 오븐에 구웠어요.
지 먹인다고 고생했는데
주방에 돌아선사이 사진 한방안찍고
홀랑홀랑 다 집어 먹었네요 ㅠㅠ(제껀 남겼고요)
맛있다 말도 없고~ 사진도 한장 안남기고~
어디다 자랑할것도 아니지만 못할건 또 뭡니까?
그걸로 뭘 하라는건 아니지만..그래도 맛있겠다며
사진한번 찍어주면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이렇게 낭만이 없는 남편.. 서운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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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냥 넘기세유...ㅎㅎㅎㅎ
먹는거 사진찍는건 여자들이 많이 하죠.
남자들이 사진찍는거 많이 못봄..
저는 제가 사진찍고 같이 먹는데.
ㄷㄷㄷㄷ
꿋꿋하게 사진 찍고있...ㄷㄷㄷㄷ
눈치안보고 사진좀 찍고시픔 ㅋㅋㅋㅋ 물론...음식점서 그러면 민폐지만...ㄷㄷㄷ
그나저나 무뚝뚝한가보네요 ㄷㄷㄷ
사진 찍으면 음식 맛이 달아납니다.
맛있게 먹어주는걸로 만족하세요......엄마로부터 받는데 익숙해서 챙겨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수 밖에...하지만 님의 아들도 나중에 똑같이 그리 할겁니다.. 엄마가 늘 챙겨줬으니...
대놓고 사진찍어 자랑좀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세요 ^^
남편 번호좀 주세요
때찌때찌 할랍니다
이건 어거지...사진 안찍었다고 서운하다니...식사전엔 사진찍는게 매너인 나라도 아니고 그런걸로 뭐라하시면 싸움밖에 안나겠네요.
저도 뭐 나가서 사먹는음식 꼭 사진찍고
생쇼하고 유난떠는건 안좋아해요
하지만 마누라가 해준 건 좀 다르지 않나요..신혼인데..
맛잇다라고 말하는거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없습니다만 사진 안찍었다고 낭만이 없다는둥, 서운하다는 둥 하시면 어이없을 뿐이죠. 사진 찍어서 SNS에 올려서 우리 마누라가 이런 것도 해준다 자랑하고 뭐 그런거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건 해주면 기분 좋은거고 안해도 그만인거죠. 딱 밥만먹고 일어난 것에 대해서 서운하시면 그게 포인트가 되야지 사진이라도 찍어야 되는거 아니냐로 나가시면 포인트가 어긋나버린 거기 때문에 대화가 될리도, 진전이 있을리도 없습니다.
많은 경우에 남성들이 해준 밥이나 먹고 다녔기 때문에 밥먹고 고맙단 말이라던가 칭찬이라던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건 얘기해야 합니다. "난 요리 하느라 정말 힘써서 했는데 말한마디 없이 일어나니 정말 맥빠지고 서운하다. 같이 앉아서 밥도 먹고, 얘기도 좀 하고 그러는게 부부아니냐" 이렇게 대화가 진행되는 것이 옳습니다.
신혼이시라니 엉뚱한데서 힘빼지 마시라고 주제넘게 말씀 좀 드립니다.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모릅니다. 일단은 아 저런 인간이 내 남편이구나 받아들이시고, 서운한 점에 대해서 얘기한 후 다음 행동에 대해서 지시하십시오. 다음 부터는 같이 밥먹고, 일어나고, 당신의 아내가 당신을 위해서 이 요리를 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을지 한 번 쯤은 생각해 달라고. 그러면 싸움 100번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반응할 겁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낭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당신의 기준과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부부라 할지라도 그러한 기준을 서로 이해가능한 수준까지 맞춰야하는 시간들, 대화들이 필요합니다.
아내랑 대화하다가 말이 안통해서 화딱지 난 5년차 남편이 댓글답니다.
필살기
경상도 남자 : 치아라
저가 찍어드리겠습니다 새우좀.. 굽신굽신 ㅠㅠ
북어랑 남의 편은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ㄷㄱㄷㄷㄷ
사진....
또 할게 늘었네.. 힘들다..
남편보라고 글쓰신듯
사진보다는 잘 먹는게 최고의 칭찬이자 찬사자 감사라고 생각
하....
남편보라고 글쓰신듯 2 2 2 2
윗분처럼 말씀이라도 해보셔요 ㅋㅋ 가르쳐줘야 앎
뭐가 문제인지???
고생한 사람 생각 안하는 리액션 문제요. 배려의 문제지요.
너무 뭐라하진 마세요. 아직 개념이 덜 잡힌거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은 잡아가야죠 화이팅! ㅋㅋ
하나 배우고 갑니다 ㅎㄷㄷ
저도 그냥 먹을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