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햄버거를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GS 25 편의점의 "위대한 치즈불고기버거" vs 롯데리아의 "클래식치즈버거" 입니다.
이유는 롯데리아 먹을바엔 편의점 햄버거가 낫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정말 그런가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롯데리아는 4년전? 맘스터치가 근처에 생기기전까지 가보고 안가본거 같아요..
롯데리아가도 저는 오징어버거만 먹었어요 ㅋㅋ 오징어버거 사랑해..
롯데리아의 클래식치즈버거 입니다. (Feat. 족발)
가격은 단품기준 3900원입니다.
영양성분은 케이스에 따로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146g에 599칼로리군요. 중량에비해 칼로리가 높습니다.
매장에서 단품주문시 8~9분정도 걸렸습니다.
다음은 GS25 편의점에 위대한 치즈불고기버거
단품기준 가격은 2300원입니다.
중량은 247g이고 칼로리는 411입니다.
클래식치즈버거보다 100g이 더 많군요. 근데 칼로리는 오히려 낮다니..신기합니다.
다만 나트륨함량이 높습니다.
클래식치즈버거를 해체(?)해보았습니다.
구운 빵과 생양파,패티,치즈,피클,마요네즈,머스타드가 눈에 띄는군요.
양상추라던지..그런건 1도 찾아볼 수 없네요..본연에 충실한걸까요..
다만 봉지를 열었을때 부터 빵의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빵덕후라서 그런지 빵냄새가 좋긴좋네요.
GS25 편의점의 위대한버거 해체사진입니다.
참깨빵(위에 순쇠고기 패티두장..아..이건 여기가 아니지..)과 두툼한 패티,치즈,피클,양상추(로보이는 그것)토마토소스,마요네즈
정도가 보입니다.
패티가 정말 두툼하네요.
근데 빵에 비해서 피클이 너무 작은 모습입니다. 보통열어보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열어보면 다른건 다 혜자스러운데 피클때문에 약간 실망스럽네요.
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의 패티+치즈무게입니다.
원래는 패티무게만 잴려고 했는데 클래식치즈버거의 치즈가 녹아서 패티에 엉겨붙는 바람에..
걍 같이 쟀습니다.
64g이네요.
GS25편의점의 위대한치즈불고기버거 패티+치즈무게입니다.
롯데리아의 클래식치즈버거보다 거의2배정도 무게네요!! 112g입니다.
오오옷~ 오오오오!
식사량이 많은 저같은 사람들은 이런거에 흥분한다구욧! (아니 나만그런가..)
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의 단면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지 나름 괜찮은 비주얼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빵은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향도 좋고 단면사진찍으려고 빵을잡고 칼로 잘랐는데 빵이 정말 폭신폭신하더군요.
맛은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입에 넣으면 고소한빵의 향이 퍼지면서 부드러운 빵과 패티가 씹힙니다. 간간히 치즈와 마요네즈,양파등이 자기PR을 하구요.
패티가 단단하게 있지 않아서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다만 야채가 피클과 양파뿐이라 심심합니다. 편의점버거가 아닌 매장에서 만드는 버거인데
신선한 야채를 좀더 넣어도 괜찮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가격도 저렴한게아닌 3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맛평가 : 부드럽고 고소하다. 다만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부실하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GS25 편의점의 위대한 치즈불고기버거의 단면입니다.
참깨빵과 두툼한 패티가 눈길을 끄는군요.
맛은 맛있는 치즈버거맛입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뻑뻑합니다.
빵도 푸석푸석한 감이 있고 양상추가 존재하지만 역시 좀 야채류가 적습니다. 이건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햄버거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햄버거 크기에 비해서 피클이 너무 적어요 ㅠㅠ
그리고 두툼했던 패티도 좋습니다만 너무 꽉꽉눌려있어서 약간 단단하고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요게 조금 아쉽네요. 소스맛이 강해서 치즈맛이 눌려버립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클래식치즈버거는 소스를 많이 줄여서 치즈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양은 매우 많아서 이거와 우유한잔이면 배가부릅니다.
맛평가: 두툼한패티와 양으로 승부하는 버거, 가격대비 퀄리티 훌륭(2300원), 편의점 버거지만 나름 야채까지 신경쓴
티가나서 맛있습니다. 종종 식사대용으로 사먹을 수 있겠네요.
평가는 개인적인 주관 및 입맛이 들어갔음을 인지해주세요.
위대한치즈불고기버거는 편의점버거치고 가격과 퀄리티가 높고 맛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 역시 편의점버거이다보니 한계가 보이는것
클래식치즈버거는 고소한빵과 부드러운패티,소스를 줄여 치즈맛을 살렸지만 야채등이 부족하고 양이너무 적습니다.
매장햄버거의 장점을 포기한듯 함. 맛은 있지만 가격에 비해 창렬인모습.
롯데리아가느니 편의점 햄버거를 사먹겠다에서 시작했던 이번 포스팅
롯데리아도 아에 맛은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창렬인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라면 클래식치즈버거 사먹을 돈으로 치즈불고기버거 2번 먹거나 다른걸 곁들일것 같네요.
댓글이 없네..
시무룩..아무나 띠드버거 사듀세요!!
위대한 시리즈의 버거는 패티가 아무래도 저렴한 맛이 강하긴 합니다..
예전보다 먼가 퀄이 줄어든 느낌이랄까요..
모르겠고 누끼 잘따시니 추천.
롯데리아가 계속 비싸질때 편의점은 질이 발전함
전 클래식 치즈버거 좋아해요. 말 그대로 클래식한 맛이 마음에 들어서..빵 퀄리티도 좋구요.다만 가격은 아쉬워요..
위대한햄버거는 패티먹다보면 뭔가 뼈같은물질이 자주씹히더라구요.
저렴한패티 느낌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동네 문방구랑 분식점에 들어오는 더블벅이 제일 나았던거 같음 패티2개에 두껍고 맛도 있고 가격은 1500원
물론 처음 듣는 업체라서 위생이나 첨가물이나 패티재료 등등은 신뢰하긴 좀 그렇지만
싼맛에 먹어보니 가격대비 제일 맛있었음 ㅋ
Gs에 위대한시리즈로 비프버거 있었는데 그게 진짜 크기도그렇고 맛도 와퍼랑 근접해서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샌 안파네요..토마토 슬라이스랑 양상추도 있어서 진짜 좋앗ㄱ는데..
지에스 위대한 버거 말고 그냥 불고기버거 있는데 그건 상추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동네 2000원짜리 버거
가보기 전에 가게가 없어짐...ㅜㅜ
롯데리아 치즈버거에 왜 양상추가 없냐는 이야기가 있네요.
맥도날드 그릴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치즈가 주가 되는 버거에는
양상추가 들어가지 않아요.
쿼터파운더치즈나 치즈버거(더블치즈도)에는 양파 피클이 전부에요.
버거 연구할때 양상추가 없는게 더 맛있다는 판단을 한거겠죠 ㅎㅎ
근데 양상추가 먹고싶은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그래서 저는 돈내고 재료 추가할 수 있는 버거킹이 최고인거같습니다 ㅋㅋㅋ
맛에 개인차가 있지만 암만 그래도 롯데리아버거가 편의점버거보다 훨씬 맛있고 클래식 치즈버거는 롯데리아에서도 상당히 맛있는 축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