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위 영상은 제가 작년 여름 양화대교를 건너던 중 발생한 사고로 과실 8:2로 종결된 사건입니다. (제가 8, 상대방 2)
사각지대에 있어 발견이 늦었지만 사이드미러에 상대차량이 보이는 순간 제 차선으로 핸들을 살짝 틀었었는데
(영상에서도 구분이 안될정도 입니다.) 그 순간에 제 차를 가격 하였고 그 장면은 제가 사이드미러를 통해 정확히 보았지만
법적으로 어찌 해보자니 상대방 차선에서 발생한 사고이고 제가 깜빡이도 늦게 켜고 들어가서 대차게 나갈수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수상해서 을 보배에 글도 올렸었는데 욕만 엄청먹고 ㅡㅜ 지인들 에게 물어봐도 '애메하다'는 결론
'나 혼자만 억울한거구나' 싶어서 글도 삭제하고 억움함에 잠못이루며 머릿속에서 잊혀질때 까지
힘든시간을 보냈었는데....
얼마전 상대방이 보험사기로 구속 되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보배회원님들의 날카로운 시선에도 예외는 있을수 있다' 또는 '사기꾼이 괜히 사기꾼이 아니다'
정도로 보심 되겠습니다. 저의 억울함도 조금은 소명할 겸ㅎㅎ 잊을만 하면 생각나서 참 기분 더러웠는데 잘 해결되서
너무 기분좋습니다^^
보험사기꾼 한테 재수없게 걸리긴 했지만 보통의 상황이라면 제 잘못이 분명히 큰 사건입니다.
회원님들도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세요.
그나저나 사건이 잘 해결되면 보험이력도 소멸되고 자기부담금도 환급 받을 줄 알았는데 자기부담금은 보상범위가
아니라는 말이 좀 억울하긴 하네요. 일단 돈 주고 보험사가 구상권 청구해서 받음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저보고 사기꾼 하고 합의를 보라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