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애의 경우-둘 다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서로가 처음이라 체위도 많이 찾아보고 그래서 즐거운 부분도 많았지만 사실 제 몸이 너무 힘들었고 노력 대비 엄청 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그땐 그게 정말 좋은 줄 알았어요.
그 다음 연애의 경우-노력 제로. 저야 경험이 많지 않지만 상대가 숙련자라 그런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가기도 하고 제가 보고 배운 대로도 해보고 즐거운 건 당연하고. 잘 맞습니다. 되게 기분 좋다 간다 하는 거 이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 맞는 사람은 냄새로도 알 수 있다 하는 얘기들, 실감했습니다. 전 연애에서는 체취가 뭐야?할 정도로 무감했다면 이번 연애에서는 처음 관계하면서 냄새로 이 사람이다, 하는 것을 느꼈어요.
관계 맺는 빈도를 따지자면 전자보다 후자가 우월하게 많습니다.
전 연애에서는 싸움이 드물었고 서로 많이 배려하는 편이었지만 대신 싸우고나서 몸으로 푸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 연애는 싸우는 빈도가 늘고 플러스로 싸우고 나면 몸으로 풉니다. 스스로 기가 차고 웃겼지만 관계하면서 대화를 하고 화가 풀리더군요.
그러면서 깨달은 건 아, 남녀관계에서 즐섹은 매우매우 중요한 것이구나, 입니다. 연애에선 좀 덜할지도 모르겠어요. 결혼에선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게에서 O스리스 글을 대체 몇 개를 보는지 모르겠어요.
술도 마셔봐야 자기 주량을 안다고 하잖아요. 자기 자신의 욕구도 모르는 상태에서 타인과 덜컥 인생을 얽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잠자리에서 나에게 존나 잘하고 살살 녹게 해주는 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돈 잘 벌어오고 잘생기고 능력 좋고 다 좋죠. 근데 그놈이랑 내가 한침대에서 자고 몇십년 평생을 함께 할 건데 그게 작동을 안하거나 나랑 안하려고 한다는 건...끔찍...내 욕구의 정도는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들은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생리주기, 호르몬에 따른 컨디션 및 심리 변화(pms, 배란기, 그외 등등등), 무엇보다 임신 가능성(대자연 ㄱㅅㄲ), 사회적 평판과 시선 등. 그러니 자기가 얼마나 원하는지 아닌지 어디에 뭐가 붙어있는지조차 모르고 자라서 이게 전부인갑다 하고 연애 조금 하다가 결혼해요...그러지는 맙시다.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을 최대한 파악하고 나서 타인과 인생 얽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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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몸으로 하는 대화자나요
디게 잘맞는 상대랑 연애하다가 헤어졌는데 그만한 상대 못찾으면 어떠케요....시무룩ㅠ
속땅하당.... 늙은 모솔인데...
처음 해보면 당연 잘 못할텐데...ㅠ
아무래도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잘 하시겠죠 ㅠㅠ
나중에 나이먹고 애인이 생겨도 그정도 나이면
경험이 많으신 분이실텐데...
저같은 무경험자랑 관계시엔
대학생이 초딩데리고 노는 느낌이겠죠 ㅠㅠ
슬프네요...
관계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킨십이라고 하자나여
삐졌을때도 뽀뽀할래? 이런말한마디로도 웃음이 나오는데ㅋㅋ
최고의 스킨십은 *-.-*
저도 당해봄...
첫눈에 반해버렸는데 얼굴을 가린상태로 반함....나도 이해가 안가서 다시만나봤는데 일단 콩깍지가 올라봐버리니...다 이뻐보임
문제가 커질것같아서 뭐지??하면서 관찰해보니 향기?임
몸향기, 살냄새? 아무튼~! 그런사람이 진짜 있긴하더라구욧!
이건, 여성과 남성 둘다 중요한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
건전하고 아름다운 성관계는 부부관계가(절대로 연애관계라고 하고 싶지 않다...ㅠ.ㅠ) 원할해지니까요..^^
자기전에 화장지우고 세수 꼭 하세요 뭐 이런 낚시글일줄 알았는데
다투고나서 하는 메이크업O스가 더 만족도 높다는 말도있었죠 ㅋㅋ
남녀관계, 부부관계에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이 서로 잘맞으면 크게 다툴일도 없고 다퉈도 금방 풀어지지요. 이젠 섹시함이 감추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드러내는 경쟁력이 되었어요. 십수년전에는 가슴 파진 옷만 입어도 이슈가 되었는데 이젠 남녀모두 뒷태도 강조합니다. 둔근이 남녀모두 공통적인 셋스 심벌이 되어서죠. 남녀 모두 난 섹시하고 쫄깃한 사람이다 라는 표현에 거부감이 없어졌네요.
관계는 많이 하는데 전혀 만족스럽지 않으면 어째야 할까요. 그것도 애인 아니고 남편인데. 왜 혼전 순결을 고집했는지 후회할 뿐이에요.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닌데 에효.....
피임도 남녀 다합시다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이고 소중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스가 연애의 전부는 아니지만
사랑을 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게시판에맞는 얘기일지잘모겠는데요..
티비보다 문득 왜 핌약광고 즉 남성 콘돔은 티비광고를안할까요..
피임이꼭 여자만의문제는 아닐진데...
임신이라는 리스크를 겪고싶은 여자는 없죠
거기다 틈만나면 안전한 날 아니냐고 묻는 남자나
어떻게든 ㅋㄷ안끼고 할수없나 눈치보는 남자
니가 경구피임약 좀 먹어라 하는 남자
몇번 겪다보면 그냥 O스 안하고 사는게 속편할듯
또 이렇게 이론만 강해진다.
부부는 가치관 성격이 더 중요합니다.
색으로 해결하는 것은 동물적 본능해소일 뿐이고 재미일 뿐입니다. 거기에 사량의 정신고양과 발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ㆍ
품격있는 사람으로의 고양을 추구한다면 즉 사람같은 시람이 되기위해선. 갈등 고통 등 서로 다름을 통해서 자신을 깨달아 가고 성장해갑니다.사람은 색으로만 살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