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침님께서 알려주신 정보로 손글씨대회 신청하기는 했는데 마땅한 게 없네요.
제가 감명받은 부분을 다른 사람도 공감해야할텐데 아무래도 좀....
혹시 좋은 글귀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을까요?
내 인생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글귀를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명언/격언 같은 거 말고 책의 문단같은 거나 책 자체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79850
좋은 글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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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새.. 영화제목이기도 하지만. 화양연화라는 말이 너무 좋아유 ㅠㅡㅜ..글귀는 딱히..없구유 ㅠㅠ
화양연화의 주옥같은 대사도 괜찮겠네요. 만일 화양연화가 책으로도 있다면요
딱 생각나는 명언은....
"산은산이요 물은 셀프다.."
ㅎㅎㅎㅎㅎ
저는 Hidden Dragon, Crouching Tiger랑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응?
미친척하고 박근혜 어록 한번 써볼까?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저는 0.507점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뻘댓글을 기대한 건 아니다
첫줄은 진지했어유...두번째줄은 아니였지만서두요...
Hidden Dragon, Crouching Tiger...이건 정말 좋아하는 글귀인데유...
한글 한글~!!!!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라고.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전 이미 마음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좋은 글귀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 조지 버나드 쇼 :
명언/격언 말고요 ㅡ,.ㅡ
어제의 비 때문에
오늘 어깨를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이유로
오늘 우산을 펴지 마라...
이건 적어놓고 매일 봐야겠는데요. 그런데 대회용으로는 너무 짧군요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이상에 가깝게 살았느냐에 달려있다.
멋진 말인데 너무 짧네요 ㅠㅠ
셰익스피어 어떠세요? ㅋㅋㅋ;;; (허세같기도 하지만 멋진 구절도 많습니다!)
<셰익스피어 전집5 - 비극2>, 최종철 역, 민음사, 2014
쪽지 주심 괜찮은 부분(지극히 주관적인) 발췌한 거 답신 드릴게요 ㅎ
하아.....셰익스피어를 놓쳤군요. 쪽지 드리겠습니다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고 신영복 교수 -
우왓, 제가 요청드린 거에 가장 부합하는 댓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