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횡문근육종이라는 희귀암 투병 환자입니다. 군입대 후에 육종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현재 전역대기중입니다.
유아인씨가 앓고 있는 육종은 말 그대로 근육에 생기는 "암"입니다. 병역처분에 따르면 암환자는 6급으로 면제처분 대상입니다. 저또한 전역대기중이구요.. (전 입대 후에 발견하였으니..) 암 완치 환자도 5~6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암은 군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으며, 설령 완치한다해도 재발률이 높기때문입니다.
같은 육종환자로써 육종은 몸 어디에도 발생할 수 있기에
희귀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암입니다. (근육은 온 몸에 있으니까요..) 발병하는 나이대도 10대~30대로. 젊을 때 발생하여, 한창 일을 해야할 자원을 앗아간다는데 있어서 사회에 위협적이기도하구요. 정말 무서운 것은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발견을 하였을 때는 늦은 경우도 많아요.
불법적으로 군대면제처분을 받은 사람들은 비난과 조롱을 받아 마땅하지만, 네x버를 보니.. 그 비난의 화살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듯하여 이곳에 글이라도 남깁니다. 전 유아인씨 마음 이해합니다. 전 병사생활 10년해도 상관 없으니 이딴 병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치료가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ㅜㅜㅜㅜ
https://cohabe.com/sisa/27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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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겉만 보고 판단하기 마련이에요
연예인이라면 더 그렇겠네요
특히 어느정도 멀쩡해 보인다 싶으면
군에 복무시킬려는 국방부가 그걸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아프면 면제나 전역을 시켜야 하는데도
그냥 억지로 복무를 시키는 경우도 잘못된 인식을 키우는 것 같아요
국방부 입장에선 할말이 있겠죠
" 병역비리가 있어선 안된다."
결국 피해는 아픈사람이나 모두가 받게 되는거죠..
그래서 더욱 병역면탈이 나쁜거구요
쾌유를 빌께요
유아인 그리고 작성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유아인 같은 케이스는 .....안타깝지만.. 어찌보면 연예인들의 편법이죠..30넘어서 이제 군대 가려고하는거.. 그 제도에 문제점이 있지않나 싶어요...
머 남들이 봤을떈 편법 같은거 다써가며 .. 30이 넘어서야 이제 현역간다고 ...막 이야기 다해놓고 막상가려니 병이있다. 그래서 면제... 이런거 보면
그냥 편법같은거 애초에 못쓰게 미리 다 가야되게끔 하면 이런일도 안생기지 않을까여?
문제는 진짜 아파서 그런경우도 있지만 편법으로 군대 빼려고 부풀리고 조작하고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것. 평범한 일반인의 경우 어지간하면 현역판정 나오고 진짜 평소에 몸 안 좋아서 얘는 공익아니면 면제겠지 하는 경우도 거의 3급은 나오던데 연예인들은 너무 편찮은(?) 사람의 비율이 높은거 같습니다.
부디 치료 잘 하셔서 완쾌하시길.. 힘내세요. ㅠㅠ
솔직히 건강한 남자 들어가서 골병 한 두개씩 생겨서 나오는 곳 아닙니까? 근데 굳이 왜 보낼려고 하죠..
진짜 힘을 모아서 메갈이나 이상한 페미니스트를 잡아도 모자랄 판에 이게 무슨 짓인지...
병무청이 지금까지 일을 ㅂㅅ같이 해서 그럼..
부친께서 대장암 완치후 다시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후 암이란 말만 들어도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항암치료가 매우 길고 고통스럽죠 꼭 이겨내시고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완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육종(sarcoma)은 근육에만 생기는 건 아니고요, 상피(대부분의 고형암은 상피조직에 생기는 암입니다) 가 아닌 그 안쪽(근육, 뼈, 연골등등..과학 용어로는 중배엽이라고 하지요)에 생기는 암을 통칭합니다.
작년에 찌라시로 유아인이 군대빼려고 정신병운운하는게 나돌아서 더그런것 같네요
작성자분 완쾌하시길
결국 모병제 갈수밖에 없음..
징병제로 얻는 사회갈등이 너무 많음